코로나19

어린이 빛에 더 민감, 잠자리 스마트폰 금지해야

어린이들이 잠자리에서 디지털 기기를 들여다보지 못하게 해야 할 것 같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UC Boulder) 연구진에 따르면 취학 전 아동들에게 잠들기 전 한 시간동안 밝은 빛을 쐬면 불이 꺼진 뒤 거의 한 시간동안 잠들지 못한다. 연구진은 3~5세 아동 10명을 관찰했다. 첫 5일간 잠들기 전에 불을 끄는 등 엄격한 수면…

봄 알레르기 막는 먹을거리 4

따뜻한 봄의 기운이 두려운 사람이 있다. 바로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이들이다. 가장 흔한 면역 반응인 재채기는 항체와 히스타민이 혈액과 함께 몸 전체를 떠돌아 생긴다. 전문가들은 "계절성 알레르기를 앓으면 이물질이나 꽃가루, 잔디, 먼지, 비듬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을 몸이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프리벤션닷컴'이 봄철…

건강식으로 소금 과다 섭취 못 막아 (연구)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소금 과다 섭취로 인한 피해를 상쇄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일, 채소 등을 먹는다고 소금 과잉 섭취로 인한 폐해를 없어지게 만들 수 없으며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영국,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성인 남녀 4600여…

포근한 경칩... 달릴까, 걸을까?

경칩(驚蟄)이네요. 원래는 열 ‘계(啓)’에 겨울잠 자는 벌레 ‘칩(蟄)’을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했는데, 한나라 무제의 이름 ‘계(啓)’를 피해 경칩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계칩은 ‘겨울잠 자던 벌레들을 이끄는 날’이라면 경칩은…

포근한 경칩... 달릴까, 걸을까?

경칩(驚蟄)이네요. 원래는 열 ‘계(啓)’에 겨울잠 자는 벌레 ‘칩(蟄)’을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했는데, 한나라 무제의 이름 ‘계(啓)’를 피해 경칩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계칩은 ‘겨울잠 자던 벌레들을 이끄는 날’이라면 경칩은 ‘겨울잠 자던 벌레들을 놀라게 해 깨우는 날’이라고나 할까요?   경칩에 짝짜꿍하는 것인지, 낮부터 수은주가…

염증성 장 질환, 시대별로 다르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식품을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한 가지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재발 비율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청춘들이 의심해야할 당뇨 증상 8

국내 당뇨병 환자는 4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100만 명이 넘는 환자는 치료는커녕 병에 걸렸는지도 모른 채 살아간다. 발병 초기에는 통증이나 두드러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침묵의 살인자'란 무시무시한 별칭을 갖는 까닭이다. 그러나 당뇨병을 방치하면 심장질환, 신경손상, 치매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최근…

혈압 측정으로 시작하는 고혈압 치료

"아, 혈압 올라." 이 말만큼이나 흔한 질환이 고혈압이다. 또한, 그만큼 관리도 소홀하기 쉽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 없이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눈이나 콩팥에 이상이 생겨 실명하거나 평생 투석을 해야 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명의와의 수다] ‘백년 목’ 펴낸 정선근 서울대병원 교수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허리와 목·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바른 자세, 좋은 운동만으로 상태가 호전될 수 있어요. 그런 때를 놓쳐서 훨씬 더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요. 굳이 진료실을 찾지 않아도 허리와 목·어깨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백년 허리', '백년…

SNS로 우울감 높아지지 않는다 (연구)

통념과 달리 소셜 미디어가 사람들을 고립시키거나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 연구진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한다고 해서 오프라인 친구들에게 쓰는 시간을 줄이지는 않는다면서 소셜 미디어 사용이 현실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는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장단기 실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