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불안한 마음이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뇌신경 매커니즘 규명
없던 병도 만드는 '건강염려증'... 뇌에선 어떤 일이?
뚜렷한 병이 없음에도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면 정말로 병을 부를 수 있다. 불안한 마음이 실제로 몸의 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의학적으론 이를 '신체증상장애'라고 부른다.
신체증상장애 환자는 뚜렷한 원인(질병)이 없음에도 △통증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지속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상에 큰 지장을 받을 정도로 몸의 불편함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