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저녁 늦게 먹으면 유방암, 전립선암 위험 (연구)

오후 9시 이전에 저녁을 먹으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잠자기 최소 2시간 전에 저녁식사를 마치면 두 가지 암 위험이 감소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보건연구소 연구팀은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환자 1800여 명과 건강한 사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식사 시간과 수면 습관…

불볕더위 머리카락 관리법 10가지

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여전히 찜통더위. 자외선 '매우 나쁨,' 오후엔 오존도 '나쁨.' 울산과 부산은 오후에 미세먼지까지 '한때 나쁨.' 요즘 특정 샴푸의 탈모 효과에 대해서 논란인데, 아무리 좋은 샴푸를 써도 직사광선에 노출하고 제대로 안 감으면 무용지물. 탈모의 상당 부분은…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 5가지

요거트나 사워크라프트에 풍부한 프로바이오틱스. 우리 몸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 체내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로 소화되어 빠져나온다는 것.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의 지원이 있으면 좀 더 오랜 활약이 가능하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

산전 유전자요법으로 태아의 유전질환 치료

치료가 어려운 유전질환에 산전(産前) 유전자요법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대학교 샤이먼 와딩턴 교수팀은 생쥐의 태아를 이용해, 자궁 속의 생쥐 태아에게 실시된 유전자요법이 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전 유전자요법을 이용하여 고셰병을 치료했다. 고셰병은 GBA라는 유전자가 망가져 생기는 질환으로…

췌장암 조기 발견? 지방-근육 감소에 주목

우리 몸의 지방 및 근육 조직에 손상이 일어나는 과정을 잘 살피면 췌장암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췌장암은 다른 암과 달리 혈액검사 등의 미비로 인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예후(치료 경과)가 나쁜 대표적인 암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생물학과, 코흐 통합암연구소의 로라 다나이 박사 연구팀이 췌장암…

국소마취로 범위 좁은 수술 시행

재생불량성 빈혈환자의 탈장수술은 어떻게?

며칠 전 70대 어르신 한 분이 양측 서혜부 탈장으로 저희 병원을 찾아오셨습니다. 고령이신데다 ‘재생불량성 빈혈’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환자분이 앓고 계신 재생불량성 빈혈은 골수와 혈구조성 조직에 이상이 생겨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모든 혈구세포의 생산이 저하되는 병입니다. 혈구세포가 감소하다보니…

몸만? 뇌도 운동이 필요해요

운동을 안 하면 체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머리도 덜 쓰면 인지능력이 저하된다. 달리기를 하고 스쿼트를 하듯 뇌도 부지런히 사용해야 한다. 책읽기, 외국어 배우기는 물론 박물관 관람하기, 심지어 게임하기도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한 가지 활동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음식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하는…

시퍼런 멍, 달걀로 문지르면 없어질까?

시퍼런 멍은 넘어지거나 외부의 충격을 받아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생긴다. 모세혈관에서 새어나온 피가 피하 조직에 고이면서 뭉치게 되는 것이다. 뭉친 피 속에 있는 붉은색의 적혈구는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외부에서 볼 때는 피부색과 혼합돼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파란색의 멍은 시간이 지나면…

휴가철 전후로 발생하는 안과 질환

여름, 특히 휴가철은 안과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다. 전염력이 높은 눈병뿐만이 아니라, 피로로 인한 안과 질환 또한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 많은 휴가철, 유행성 각결막염 주의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 사람이 붐비는 데다가 고온 다습한 환경과 맞물려 흔히 눈병이라 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의 발생이 많아진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국민 환영에도 연명 치료 가능 병원 10% 이내

환자 A씨는 임종기에 불필요한 연명 치료를 받지 않길 원해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를 작성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진 A씨는 가정 내 돌봄이 어려워 요양 병원에 입원했다. 임종기에 이른 A씨는 연명 의료를 중단하고 싶었지만 등록 기관이 아닌 요양 병원에서는 A씨의 의향서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A씨는 심폐 소생술, 산소 호흡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