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기분이 어떤 이들에게는 생산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분이 처질 때 오히려 일의 순서를 효율적으로 정하고, 시간 관리도 현명하게 한다는 것. 캐나다의 워털루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성격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에 달려 있다.
연구진은 95명의 참가자를 기분과 관련한 감정적 반응의 민감함, 격렬함, 지속성에 초점을…
대장암 항암효과가 있는 RNA 기반 미생물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팀이 연세의대 김병모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성과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에게 많이 발현하는 인히빈 알파(INHIBIN ALPHA) 유전자를 발굴해 암 억제와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인히빈 알파 유전자를…
우리나라 청소년은 운동 등을 통하여 몸을 움직이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반면, 의자에 앉아 학업에 열중하는 시간이 많다. 신체적으로 한창 성장할 청소년기의 운동 부족은 신체적 성장의 부조화를 초래한다.
또 다양한 질환에 무방비 상태가 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이 균형 잡힌 신체를 갖기 위해 청소년기에 점검해야…
우리나라 어린이의 예방 접종률이 90%대를 웃돌며 해외 선진국보다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어린이 예방 접종률 현황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작년 대비 연령별로 0.4~1.4% 높아졌다고 밝혔다. 국내 연령별 예방 접종률은 2017년 기준으로 생후 12개월 96.6%, 생후 24개월…
왜 여성 치매 환자가 많을까.
미국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2/3가 여성이다. 수십 년간, 전문가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살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즉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라는 것.
이와 관련, 임신이 여성의 치매 위험에 영향을 준다는 최신 연구 결과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미국 주간지 타임이…
'자살률 1위 국가' 오명을 벗기 위한 국가 대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으나 분산된 통계 데이터, 자살 예방 전문 인력 부재로 인한 현장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살 얼마나 심각한가? 통계는 제대로인가'를 주제로 제1차 정책 세미나를 주최했다. 지난 2월 출범한 국회자살예방포럼에는 여야 국회의원…
주택가 공터를 녹색 공간으로 바꾸면 주민들의 우울증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초록빛 자연이 정신 건강에 유익하다는 점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페렐만 의대 연구팀은 이런 점에 착안해 15% 이상이 공터인 미국 도시들의 환경 변화가 일으키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했다. 해당 공터들은 황폐지로, 쓰레기가 쌓여있거나…
크론병 환자가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그 기준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팀, 경북대 의과대학 강빈 교수팀은 중등도 이상의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 63명을 7년여에 걸쳐 추적 관찰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전체…
피로와 스트레스에 요즘 같은 폭염이 가세하면 '침묵의 장기'인 간은 점차 지쳐간다. 간에 독성이 쌓이면 만성 피로 등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간이 지쳐있을 때 간 해독 기능을 가진 먹을거리를 섭취하는 것도 간 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리버서포트'가 간에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호두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아르기닌…
궤양성 장 질환이나 크론병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바이러스와 주요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박테리오파지 또는 파지로 알려진 장내 세균에 서식하는 원핵생물 바이러스가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 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파지 군집이 무작위로 변하는 것을 발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