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모보다 가방끈 짧은 남성, 고통 커 (연구)

학업에서 부모를 넘어서는 성취를 거두지 못한 남성은 정신적으로 이혼에 맞먹는 고통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26개국과 이스라엘의 25~65세 성인 5만 명의 교육 정도와 심리 상태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보다 공부를 못한(혹은 덜한) 남성들은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이…

입이 마르고 입 냄새가 심해진다면…

#. 70대의 김 씨는 얼마 전부터 계속 발음이 어눌해지고 입이 계속 마르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는 늙어가는 과정이거니 생각했지만, 심한 입 냄새까지 나기 시작하고 주변인들 또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병원을 찾았다. "혀 밑의 침샘이 결석으로 막혀있어 침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 씨는 구강건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구강건조증은…

여린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4

일상에서 매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상대 가운데 상당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을 갖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대중의 40% 이상이 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숫기 없는 태도는 겉으로 명확하게 드러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따라서 항상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뜨거운 커피가 원인? 식도암의 진실 4

직장인 A씨(남, 41세)는 요즘 커피도 식혀서 먹는 버릇이 생겼다.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암이 생길 수 있다는 뉴스 때문이다. 매장에서 뜨거운 커피가 나오면 뜸을 들인 뒤 마시는 A씨는 '건강 염려증'에 갇힌 사람일까? 뜨거운 커피와 식도암의 관계를 꼼꼼히 따져 보자. 1.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보고서 A씨가…

땅콩 알레르기 퇴치에 다가섰다

땅콩 알레르기는 고약한 질환이다. 환자가 땅콩이나 땅콩이 들어간 식품을 먹게 되면 가볍게는 콧물이 나오고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입이나 목 안쪽이 가려울 수도 있으며 목구멍이 조이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등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특정 항원에 접촉된 후 일어나는 쇼크 현상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노곤한 봄날, 춘곤증 이기려면

따뜻한 봄, 봄, 봄. 오늘은 어제보다 더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일 듯. 그러나 어제 중국에서 일어난 황사, 오늘 한반도 대지에 불어 닥칠 수도 있어 기상 환경 전문가들 조마조마.   춘곤증이 기승을 부릴 날씨. 수면 시스템이 깨져 밤에는 되레 잠이 안 올 수도 있습니다. 몸이 노곤해서 견딜 수가 없다면 아래 원칙을 꼭 지켜보세요.   ①나물,…

피부 노화 방지, 설탕 대신 이것 7

설탕은 몸무게만 늘리는 게 아니다. 설탕을 과하게 먹으면 주름살도 늘어난다. 혈액에 녹아든 당 분자가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데, 그 결과 피부가 거칠고 쪼글쪼글해지는 것.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 역시 떨어지게 된다. 피부를 지키려면 설탕 섭취를 줄여야 한다. 설탕 외에도 백미나 빵, 파스타처럼 혈당…

걸을 때 엉덩이 통증, 골반 이상 신호?

걸을 때마다 엉덩이 쪽이 아플 때가 있다. 이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걸음걸이 또한 변할 수 있다. 이런 통증은 골반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골반은 몸통의 아래쪽 부분을 이루는 뼈를 말한다. 척추와 양쪽 다리를 이어주는 신체 부위로 2개의 볼기뼈와 엉치뼈 및 꼬리뼈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골반…

중년 비만의 함정은 외식? 회식?

어쩌면 닭꼬치 하나, 어쩌면 소주 한 병의 차이. 남성이 여성보다 1회 평균 외식비용이 약 3000원 많다는 조사가 나왔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충북대 소비자학과 박종옥 교수가 40·50대 중년 남녀 3022명(남성 1388명, 여성 1634명)의 외식 행태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1년간…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살 뺄 수 있다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가 있다. 단 섭취 칼로리와 소비 칼로리의 관계 공식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살을 뺀다고 해서 꼭 샐러드와 닭가슴살만 먹을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운동보다 식단이 다이어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예인 식단'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