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을 받은 지 1년 반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처음엔 대장암 검사 결과가 믿기지 않았습니다. 초기도 아니고 대장암 3기 B라니...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내가 왜 이런 시련을 겪어야 할까'라는 원망이었지요.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항암 치료를 12차까지 받았지만 암 세포가 없어지기는커녕 간으로 전이됐다는 얘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또…
피로가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는 지속성 피로라고 부르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피로라고 부른다. '웹 엠디'가 소개한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뜻밖의 이유 8가지를 알아본다.
1.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등으로 자는 동안 호흡이 잠시 멈추는 수면 무호흡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때마다 잠을 깨게 되고 당사자는 이를 알아채지…
이제 더위는 한풀 꺾였다. 그러나 여전히 땀을 뻘뻘 흘리는 여성 동료가 있다면? 그녀는 아마 갱년기를 통과 중일 모른다.
여성은 보통 45~55세에 폐경을 맞는데, 그 가운데 75% 이상이 우울, 홍조, 편두통 등 관련 증상으로 괴로움을 겪는다. 그러나 그들을 돕는 정책은 없다. "폐경 대신 완경이라는 말을 사용하자" 정도의 문제의식이 생겨나기…
환절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늘어나는 안과 질환이 바로 눈물 계통의 장애이다. 눈물이 나고 눈이 시리고 뻑뻑해지는 불편한 증상은 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겨울철에 나타난다. 눈물 분비 장애는 크게 눈물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눈물 분비 과다'와 눈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 '눈물 배출 장애'로 나눌 수 있다.
이유 없이 자꾸…
서구권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해부학 교과서는 1858년 첫 출간된 이후 16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그레이 아나토미(Gray's Anatomy)'다. 놀랍게도, 유명 미국 의학 드라마의 모티프가 되기도 한 그레이의 해부학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부학 교과서가 '될 뻔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해부학 교과서는 1906년 제중원(세브란스병원)…
스마트폰, 노트북이 보편화된 만큼 이어폰 또한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귀 건강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은 보통 청력을 위해 소리를 너무 크게 듣지 않는 정도의 주의를 하고 있다. 그 또한 중요하지만, 세균 감염의 문제도 빠질 수 없다. 귓바퀴에서 고막에…
우울증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기존에 정신과 의사들은 우울증을 진단하려면 환자에게 특정한 질문을 던져야 했다. 예컨대 정신 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지, 생활습관은 어떻고, 지금 기분은 어떤지를 물으며 환자의 반응을 살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MIT) 연구진이 개발한 기계 학습 모델은 우울증과 관련한…
2009년을 기점으로 아동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로 등극했다. 그 후로 9년째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청소년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로 사망하는 청소년 수는 늘어나고 있다. 저출산 시대, 초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지금, 살아있는 아이들도 위태롭다.
#1. 김 군은 학교에서 성실하고 밝았던 아이였다.…
걷기는 건강에 여러모로 좋다. 에너지를 북돋우고, 지방을 태우고, 심장을 강화한다. 15분만 걸어도 혈당 수치 조절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날씬한 허리를 만드는데도 걷기 운동은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뱃살 빼는 데 좋은 3주간의 걷기 운동법을 알아본다.
1. 첫째 주: 기초 다지기…
복지부와 대한의학회 등 의학회가 의과 대학, 병원에서 발생한 위계에 의한 폭력 문제에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30일 서울대학교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병원 내 젠더 폭력의 권력 구조와 피해자 중심 해결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
젠더 폭력,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