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장 결석 예방하려면, 칼슘 섭취 안 되나?

신장 결석은 크기가 작을 경우 소변을 통해 저절로 배출된다. 그러나 크면 콩팥은 물론 방광, 요도 등 비뇨기계의 여러 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통증도 극심하다. 신장 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나트륨은 적고 칼슘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드물게 요산이나 다른 화학…

핑계 말고, 운동 대신 쉬어야 할 땐 언제?

지난밤 체중계에 올라설 때만 해도 "내일은 꼭 운동해야지"라고 다짐했지만, 막상 퇴근 후 헬스장으로 향하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하지만 이런 '귀차니즘(귀찮아하는 태도를 의미하는 신어)'은 운동을 쉬는 명분이 아니다. 진짜 운동을 쉬어야 할 때는 따로 있다. 운동은 체력 소모가 크고 힘든 만큼 누구나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명분…

메르스 검역 실패는 국회 탓? "국회가 검역 예산 삭감"

지난 2015년 36명의 사망자, 186명 환자를 발생시킨 메르스 바이러스가 3년 만에 국내 유입된 가운데, 국회가 정부가 제출한 검역 인력 증원 예산을 삭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2017년) 7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검역…

전국 수유실 37% "아빠 출입 금지"

전국 3259개 수유실 중 아버지가 이용 가능한 수유 시설이 63.1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전국 보건소를 통해 실시한 수유실 설치 현황 및 운영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수유실은 총 3259개소다. 공중 시설 31.7퍼센트(1034개소), 공공…

잠 부족하면, 귀까지 나빠진다 (연구)

국내 연구진이 수면 부족이 청력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17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김보경 교수 연구팀은 최근 수면 부족이 청력 저하를 유발하는 기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무작위로 뽑아 15마리는 정상적으로 생활하게 했고 12마리는 잠을…

FDA, "고혈압약서 또 다른 발암 가능 물질 검출"

일부 발사르탄 성분 고혈압 약에서 발암 가능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데 이어 이번에는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이 검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인도 토렌트 파마슈티컬스에서 제조한 발사르탄 고혈압 약에서 N-니트로소디에틸아민(NDEA)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FDA는 발암 가능 물질…

유제품, 저지방이나 일반이나 건강 효과 비슷 (연구)

건강식으로 유제품을 추천할 때 저지방 제품을 권하는 전문가가 많다. 지방이 많은 일반 유제품은 칼로리가 높고 포화지방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반 유제품이나 저지방 제품이나 건강이 개선되는 효과는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민 보건 연구소(Population Health Research…

벌초·성묘 때 주의해야할 질병 3

추석 연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벌초와 성묘를 앞두고 있다면 연휴에 되레 질병에 걸려 오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방치하면 위험한 유행성 출혈열 들쥐나 집쥐의 폐에 있는 바이러스가 쥐의 대소변이나 타액 등을 통해 배출되어 공기 중에 건조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썩어가는 발 살리는 혈관외과 개척자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 걸을 때 다리가 아프고 상처가 생기면 잘 아물지 않는다. 날계란 마사지, 온찜질 등을 해도 낫지 않는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거나 부황을 떠도 마찬가지. 절룩절룩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종아리 혈관이 막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어쩌면 발을 잘라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 말에 얼굴은 백짓장이 된다.…

감기 탈 쓴 치명적인 뇌수막염, 백신 예방이 최선

감기와 유사한 초기 증상을 보이지만 치사율이 높은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다. 질병관리본부 2017년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 수는 총 17명으로 예년보다 3배가량 늘었다. 지난 10년간 한 해 평균 환자 수가 6.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더욱이, 올해는 상반기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