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기와의 격한 장난, 뇌출혈 부를 수도

치료제 전무, 30%의 사망률, 60%의 영구적 후유증. 이 무시무시한 문장은 유아의 뇌출혈인 '흔들린아이증후군(shaken baby syndrome)' 이야기다. '흔들린아이증후군'은 대개 2세 이하의 유아가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뇌출혈과 망막출혈이 특징적이다. 그 외 장골이나 늑골의 골절 등 복합적인 여러 손상이 동반될…

비만, 흡연, 임신...혈전 위험 높인다

작은 상처로 피가 날 때 큰 걱정을 하지 않는 이유는 피의 '굳는 성질'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성질이 때로는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피가 나면 혈액세포가 서로 뭉쳐 굳은 핏덩이를 만드는데, 이를 '혈전'이라 한다. 덕분에 몸 밖으로 피가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몸 안에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여성이 오래 사는 건, 텔로미어 길이 덕 (연구)

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걸까?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이 ‘노화 시계’로 불리는 텔로미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엘리사 이펠 교수는 지난 3일 열린 북미 폐경 학회(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연례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지능도 낮춰? 패스트푸드가 머리에 미치는 나쁜 영향 3

정크 푸드(junk food)는 칼로리는 높으나 건강에는 좋지 않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말한다. 이런 정크 푸드는 운동 효과를 무산시키는 주범으로 꼽히며 비만을 초래하고 두뇌에도 영향을 미친다. 뇌는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의 20~25%를 사용한다. 따라서 정크 푸드를 먹으면 우리의 뇌는 영향을 받는다. '스택액티브닷컴'이 정크 푸드가…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여성 절반이 발병 (연구)

여성은 거의 절반이, 남성은 3분의 1이 일생동안 파킨슨병, 치매, 뇌졸중 등 신경 질환에 걸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방적 조치를 하면 최대 50%까지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반 리허 박사 등 과학자 11명으로 구성된 네덜란드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16년 사이에 '로테르담 스터디(Rotterdam…

천고마비, 그렇다고 살찔 수는 없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제주도,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고, 남해안과 경북 남부는 밤에 비가 내린다. 특히 5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경남과 제주 지역에 80~150밀리미터 정도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적으로 200밀리미터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있는 만큼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침…

입안에 염증 자주 생길 때 대처법 5

입안 조직에 생기는 염증 즉, 구내염이 생기면 즐겨 먹던 매운 음식을 포기해야 하고 양치질 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혀나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 입 안 점막에 염증이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다양한 고통과 불편을 초래하는 구내염이 잘 낫지 않으면 스트레스까지 유발한다. 구내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최근 치과 치료를 받았거나 면역력이 낮아…

하버드대 "햄버거, 핫도그...가공육 유방암 위험 높여" (연구)

소시지, 베이컨, 햄, 살라미 등 가공육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소나 돼지, 양 등의 가공되지 않은 적색육(붉은 고기)은 유방암 위험과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이 이전의 연구 결과 28건으로부터 나온 자료를 메타 분석한 결과,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은 유방암…

살금살금 운동량 늘리는 8가지 비법

운동은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방법과 강도가 달라진다. 다이어트가 목적인 운동과 건강 유지가 목적인 운동은 다르다는 것.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운동은 소비 칼로리를 최대한 늘릴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이 좋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체내에 쌓인 지방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반면 건강 유지가 목표일 땐 일상 활동량을 좀 더 늘리는 강도가 낮은…

뚝 떨어진 기온, 체온을 지키는 방법

개천절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에는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외출시 옷차림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하루에도 겉옷을 몇 번이나 입었다 벗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반신욕을 해보자. 반신욕은 하체를 따뜻하게 함으로 혈액순환과 면역력 강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