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4시간씩 꿈만 꾼다...백일몽도 병? (연구)

상상은 힘들고 답답한 일상을 버티는 힘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낄 땐 부자가 되는 꿈을 꾸고, 일에 치일 땐 휴양지에서의 한가로운 한때를 상상한다. 정도가 지나치면 '부적응 백일몽(Maladaptive Daydreaming)'이 된다. 공상에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의 도피처로 '헛된 상상'에 빠져 지낸다는 것이다.…

더운 여름철 증가하는 질환 3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역대 급 폭염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 8월 유럽을 강타한 폭염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8개국에서는 7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더웠던 1994년 폭염으로 무려 3384명이 사망했다. 이때 폭염이 모든…

"식약처 없애든지 조사해 달라", 열 받은 고혈압 환자

"식약처 없애주든가 비리 조사해 주세요." 발암 물질 고혈압약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만성 질환자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이기에 섬세한 대응과 전략이 필요하지만 정작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응 방식이 너무 안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식약처의 대응 방안이 1차원적이라는 것이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서…

발암 물질 고혈압약, "의사 지시대로 약 바꿔야"

지난 주말(7일)부터 지금까지 발사르탄(Valsartan) 고혈압약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고혈압약에 발암 가능 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심되는 해당 고혈압약을 놓고 잠정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다. 해당 발암 가능 물질은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다. 이 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

무좀에 식초, 여차하면 '피부괴사' 부작용

무좀이 있다면 이 시기 가려움증과 냄새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땀은 늘고 습기 배출은 잘 안 된 탓이다. 급한 마음에 민간요법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이는 자칫 '피부괴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장마철은 무좀 곰팡이가 생존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2017년 자료를…

여가 즐기려면 '느슨하게' 보내라 (연구)

여가를 꼼꼼하게 계획하면 재미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과 럿거스 대학 연구진은 치밀한 시간 관리 전략이 여가 활동의 계획, 실행, 즐거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폈다. 결론적으로 계획을 세우면 여가 활동을 실제로 실행할 확률은 높아졌다. 그러나 여가의 만족도는 낮아졌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운다면 실제로…

위암 조기 발견 시 90% 완치...식습관이 중요

위암은 한국 사람에게 매우 흔한 암이다. 다행인 것은 위암 사망률이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보건복지부가 2017년 12월 발표한 암 등록 통계에 의하면 국내 암 발생 1위는 위암이다. 하지만 10년 전과 비교해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25.5명에서 21.5명으로 감소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에 기여했다. 위암은…

'삼계탕 식중독'…닭 씻은 물만 튀어도 감염된다

다음 주로 성큼 다가온 복날. 복날이면 찾는 삼계탕은 기운을 북돋는 음식이지만,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은 후 72시간 이내에 발생하고, 복통, 설사, 구토 같은 급성 위장관 증세가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오염된 닭고기 섭취뿐만 아니라 조리 시 도마, 칼 등 주방기구 등의 교차오염에 의한 2차…

몸속 독소 씻어내는 먹을거리 6

전문가들은 "몸에 독성 물질이 쌓여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대사 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는 자몽을 먹는 것으로 자연 해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사과도 수용성 식물 섬유가 풍부하므로 효과가 있다. 식물 섬유는 해독 작용을 돕는다. 방울양배추와 녹두도 해독 작용을 하는데 식물…

요가, 필라테스...남녀노소에게 "좋다, 참 좋다"

요가와 필라테스가 어린이와 노인까지 전 연령대에 가장 큰 건강 혜택을 주는 운동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헬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메디컬센터 스포츠 의학 전문의 제이슨 뢰퍼트 박사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저강도의 요가와 필라테스는 특별한 장비 없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신체나 정신 건강을 두루 향상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