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혀에 생긴 암, 먹는 즐거움 어떡하나

아주 고약한 암 중의 하나가 설암이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혀에 생긴 암이 악화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수술 후에도 음식을 삼키고 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잘 알려진 암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사람이 고생하고 있어 예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혀는 맛을 느끼고 음식물을 삼키며 발음을…

모기 쫓는 덴 마늘? 잘못된 여름 건강 정보 5

극심한 무더위는 기계 오작동을 일으키듯 사람의 몸에도 고장을 일으킨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법한 정보들이 유독 여름철 많은 이유다. 그 중엔 근거 없는 믿음도 섞여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건강 정보들의 오해를 풀어보자. ◆ 해파리 쏘인 부위에 소변을 눈다?=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 등장하는 유명한 장면이다.…

민망하지만 알아야 할 엉덩이 피부 질환 4

엉덩이와 그 주변 부위가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손이나 발처럼 눈을 가까이대고 확인하기 어려운데다가 은밀한 부위라 상담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프리벤션닷컴'이 엉덩이 부위에서 일어나기 쉬운 증상과 관련 질환을 소개했다. 1. 붉고 가렵고 껍질이 일어난다 이는 곰팡이 감염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곰팡이 감염은…

뜨거운 햇빛...피부암 막는 뜻밖의 습관 5

요즘처럼 햇빛이 강할 때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피부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수칙이다. 어쩔 수 없이 바깥에 나가야 할 때는 우선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야 한다. 햇빛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심각한 경우 피부암인 흑색종 등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뉴호프메디컬센터닷컴'이 선크림 외에 피부를…

막바지 열대야 이기는 법

곳곳 소나기에 여전한 찜통더위.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27∼35도. 영동지방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 안팎에 열대야 여전하겠다. 열대야의 영어 표현은? 직역하면 'Tropical Night'이고 우리나라 영어사전에도 그렇게 나와 있지만, 영어권에서 'Tropical Night'는…

치매 진단 시 감정적인 질문 자제해야 (연구)

제대로 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비단 학문을 할 때만이 아니다. 노인들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통 노인 질환을 진단할 때는 인지 능력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질문은 불분명하고, 어떤 질문은 감정을 자극한다.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위암 환자의 후회 "흔한 위염이 아니었어요"

"건강검진에서 위축성 위염 진단을 받았는데,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게 후회됩니다. 너무 일에 쫓겨 제 몸을 돌보지 못했어요. 위 점막이 염증으로 얇아졌다고 했는데, 저녁 회식 위주의 영업 활동을 하면서 병이 악화된 것 같습니다."(37세 남성 위암 환자)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중노년층 뿐 아니라 젊은 위암 환자가…

남은 여름 주의해야 할 식중독균 3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럴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식중독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고온다습할수록 잘 자라기 때문이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 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구분된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다시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나뉜다.…

건조한 손톱...매니큐어 5일 지나면 지우세요

나이가 들면 몸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피부에 주름과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기고 머리는 하얗게 센다. 손도 변한다. 손등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손톱은 거칠거칠해진다. 그런데 손톱의 이런 변화는 노화 탓만이 아니다. 푸석푸석하거나 쉽게 갈라지고 부러지는 손톱의 원인 무엇일까. ◆ 비타민 B군 부족= 미용피부과학저널(Journal…

수혈 거부 환자 위한 무수혈 수술, 일반 수술만큼 안전

종교적 신념 등으로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무수혈 수술이 일반수술과 사망률이나 합병증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팀이 2003~2014년까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고관절 수술을 한 환자 314명 중 50명의 무수혈 수술환자와 50명의 수혈 수술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 나이, 성별, 동반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