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약한 술부터...연말 술자리 무사히 보내는 요령

송년회의 계절이 왔다. 연말이면 무수한 술자리가 잇따라 간에 비상등이 켜진다. 특히 술이 약하다면, 이때가 가장 걱정되는 시기다. 숙취를 줄이고 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요령을 소개한다. 연이은 술자리, 3일은 쉬어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량에 맞게 적당하게 마시는 것이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차례…

뇌사자가 기증한 자궁으로...첫 출산 성공

사망한 여성의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자궁 이식은 그리 새로운 일이 아니다. 지금껏 39건이 성공했고, 11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그러나 사망한 여성의 자궁을 받아 출산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모는 32세의 브라질 여성. MRKH 증후군(Mayer-Rokitansky-Kuster-Hauser…

귀여운 아기 보면, 깨물고 꼬집고 싶은 이유 (연구)

통통한 아기의 볼을 꼬집어보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혹은 귀여운 강아지를 움켜쥐거나 심지어 깨물고 싶다는 충동이 든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소위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을 경험한 것이다. 지금까지 귀여운 공격성은 주로 행동 심리학자들의 연구 주제였다. 강렬하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뇌가 심리적 균형을 맞추기…

뇌내출혈, 신치료법으로 신경 손상 59%까지 줄여

사망률도 높고 사지 마비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뇌내출혈. 국내 연구진이 뇌내출혈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정태녕,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이 급성기 뇌내출혈 환자 치료법을 제시했다. 세포 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세포사멸을 감소시키는 아포시닌(apocynin) 약물과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이하 줄기세포)…

인공지능으로, 단 2분만에 폐 질환 진단

복잡한 기관지 때문에 영상 진단이 어려웠던 폐 질환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기 발견으로 인한 빠른 치료 또한 기대된다. 5일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영상의학과 서준범 교수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로 체내 기관지를 평균 2분 만에 약 90%의 정확도로 분석해냈다고 밝혔다. 김남국…

핫팩 2-3도 화상 많아…"맨살에 붙이지 마세요"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추운 날씨에 핫팩 또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핫팩은 사용할 때 화상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핫팩 관련 위해 사례는 226건으로 집계됐다. 주 사용 기간인 12월(26.3%), 1월(20.3%), 2월(18.8%) 등 겨울철에…

손모아장갑이 더 따뜻...'방한 옷차림' 전략은?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출퇴근길 체감 추위가 커지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옷차림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는 건강한 겨울철 복장 선택 방법은 무엇일까? ◆ 내의= 내복은 나이든 사람만 입는 속옷이 아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얇고 가벼우면서 디자인까지 고려한 내의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화상으로 현장 사망...백석 온수관 파열 비극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파열돼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4일 오후 9시경 발생했으며, 배관이 터지면서 95~110도에 달하는 뜨거운 물과 증기가 솟구쳤다. 일대 3만 제곱미터가 침수됐고, 마두동, 화정동, 행신동 등 2500여 가구의 난방과 온수가 끊겼다. 이날 사고로 한 명이…

여성 폐암 환자의 눈물 "담배도 안 피우는데 왜?"

여성 폐암 환자의 대부분은 비흡연자여서 간접 흡연과 미세 먼지 등이 용의선상에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음식을 조리할 때 생기는 연기와 미세 먼지 등의 발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폐암은 흡연과 밀접해 남성 질환으로 여겨지곤 한다. 이는 편견이다. 폐암 환자 10명 중 3명은 여성이고, 국립암센터 자료를 보면 여성…

한파 속 몸을 따뜻하게 하는 먹을거리 4

추울 때는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등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도 감소한다. 이 때문에 달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기름지거나 단 음식을 잔뜩 먹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 대신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겨울철 슈퍼 푸드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