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말 몰아 자기가 나쁜 이유 5

잠은 부족해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많이 자도 건강에 해롭다. 수면 전문가들은 불면증처럼 잠이 모자란 상태뿐 아니라 과도한 수면 역시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성인이라면 일반적으로 하루 7~8시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대체로 평일에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주말에 잠을 몰아 자는 방식으로 부족한 잠을…

활동하기 좋은 주말, 그런데 벌초를?

오늘은 이슬이 생긴다는 '백로'다. 그만큼 밤기온이 차가워진다는 말이다. 실제로 서울, 광주 등의 아침 기온은 16도로 어제보다 2도정도 낮다. 철원은 10도까지 내려간다. 하지만 낮기온은 여전히 높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26~27도 정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 활동하기 좋은 주말이다.…

3초마다 증가하는 치매, 치료제 개발 어려운 이유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노인 인구는 현재 약 720만 명이며 이중 치매 환자는 약 7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2050년에는 노인 인구가 1800만 명에 이르고 치매 환자는 30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인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와…

암 환자의 고백 "유전성 암...다 제 불찰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이어 저도 위암 환자가 됐습니다. 조심하긴 했는데, 일에 치여 한동안 방심했어요. 그동안 제가 워낙 건강해 보여 유전성 암을 의심하는 친구도 있지요. 해외에서 귀국하자마자 검사를 서둘렀기 때문에 최악은 피한 것 같습니다. 가족력을 의식한 게 도움이 됐어요."(40대 남성 위암 환자 김 모 씨) 김 씨는 위암 2A기 진단을…

낮에 조는 사람, 알츠하이머 위험 높아 (연구)

낮에 심하게 졸린 사람은 알츠하이머 관련 단백질이 뇌에 축적될 위험이 3배 가까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수면이 질이 나쁘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기존 연구들과 일맥상통하며, 밤에 잘 자는 것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편도체 문제일 수도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은 뇌의 편도체 크기에 따른 것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보훔 루르 대학(Ruhr University Bochum)의 카롤리네 슐루터 생물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18~35세 남녀 264명을 대상으로 성격과 뇌 부위 크기의 관계를 밝혔다. 할 일을 미루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감정과 동기를 주관하는 편도체가 보통…

이성에게 접근하는 5가지 유형

이성에게 접근하는 태도에는 크게 5가지 유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연구팀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50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참가자들의 성격과 이성에게 다가갈 때 어떻게 하는지 경험을 물었다. 그 결과, 이성에게 접근하는 태도는 장난스러운(playful),…

공복 길수록 오래 산다 (연구)

공복이 길수록, 그러니까 식사를 띄엄띄엄할수록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국립 노화 연구소,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페닝턴 생체의학 연구소 등의 과학자들은 수컷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먹이를 먹는 간격이 길었던 쥐가 자주 먹은 쥐에 비해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수컷 쥐…

술에 예민한 사람, 잠에도 민감 (연구)

시험기간 학생들은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한다. 프로젝트 마감기한을 앞둔 직장인도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그런데 똑같이 잠이 부족해도 누군가는 멀쩡하고, 누군가는 힘들어한다. 술을 마셨을 때도 마찬가지다. 음주 다음날 쌩쌩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하루 종일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수면 부족에 대한 민감성과 알코올에…

수면 부족, 관절염 유병률 2배 높여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관절염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 통증 때문에도 잠을 자지 못하지만, 수면 부족이 관절염 통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대구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정래호 박사팀이 수면 시간과 관절염의 관계를 밝혔다. 정 박사팀은 2013년에서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30세 이상 성인 1만3316명의 수면 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