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뇌에 공포 억제하는 부분 따로 있다 (연구)

특정 상황에서 극도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트라우마, 불안장애 등의 환자들인데, 공포를 억제하는 뇌 부위가 규명되며 관련된 정신질환 치료법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공포 억제와 관련된 뇌 부위를 새롭게 규명했다.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대뇌 시상의 결합핵…

피칸, 고구마...비타민 E 풍부한 먹거리 5

비타민은 우리 몸에 아주 적은 양이지만 꼭 필요한 영양소다. 그 중 '비타민 E'는 대표적인 천연 항산화성분으로 기능한다. 녹황색 채소, 견과류, 식물성 기름 등에 많이 든 비타민 E는 인체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 사이에 존재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세포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무기력감 해소 등에 기여한다. 매사추세츠 로웰대학…

희귀병 환자 돕는 치료용 마약 허용

난치성 뇌전증, 파킨슨병 환자의 통증 완화를 위해 일부 환자에 한해 국내 치료용 마약 취급이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국내 대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 난치 질환자가 자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을 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이염-티눈 치료, 동네 병원이 싸다

오는 11월 1일부터 중이염, 티눈, 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 치료 비용이 의료 기관 종별로 차등 적용받는다.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0일 "'본인 일부 부담금의 산정 특례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약제비 본인 부담을 차등 적용하는 질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외래, 경증 질환 중심인 의원급 의료 기관의 의료 이용을…

손힘은 30대가 최고...20대는 4050보다 약해

악력은 30대가 가장 센 것으로 밝혀졌다. 남녀 모두 30대에서 최고기록을 보였으며, 나이가 들수록 악력이 떨어지는 주된 요인은 당뇨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팀이 2014∼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이용해 성인 8584명의 악력을 분석해 발표했다.…

"내 몸에 사는 기생충을 만나보자"

우리 몸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산다. 몸 안에 살기도 하고, 몸 표면에 붙어살기도 한다. 이 생물들은 사람의 건강과 질병,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일부는 건강에 도움을 주고 일부는 해를 끼친다. 우리 몸에 살던 기생충 중 상당수는 이제 국내에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사라졌지만, 해외여행이 늘면서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를 여행하는 중 옮을…

시력 잃고, 발도 자르고...무서운 당뇨 합병증 4

당뇨병은 초기에는 그 증상조차 거의 느끼지 못하는 대사 질환의 일종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은 발가락의 괴사부터 뇌졸중, 그리고 심장부터 신장(콩팥)까지 온 몸 구석구석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당뇨 합병증은 실명 원인 1위, 교통사고를…

소금 많이 섭취하면 다발성 경화증 (연구)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다발성 경화증 발병의 원인 중 하나로 밝혀졌다. 미국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소금이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자가 면역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 체계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공격 부위에 따라 운동 장애를 비롯해 사지 마비,…

춥고 건조한 날씨, 피부 건강 지키기

중국 북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다만 추운 날씨는 계속된다. 아침 최저 기온 -1~8도, 낮 최고 기온 12~17도로 어제보다 1~2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므로 각종 화재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기온이 내려가고 공기도 건조해지면서…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 왜 늘까, "20-40대가 절반"

"딸에게 넌지시 자궁경부암 검진을 권유했더니 미소만 짓더군요. 20-30대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직장인 이정우(남, 56세) 씨는 외동딸을 볼 때마다 자궁암 검진 얘기를 꺼낸다.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그는 중년의 나이에도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이 없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건강정보 검색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