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정부 등 경기 북동부, 자살률 높은 이유는?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등 경기 북동부 지역이 다른 경기도 시군에 비해 자살률이 두드러지게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중독포럼 상임이사)는 1일 열린 '경기도 알코올 중독과 자살 예방 포럼'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경기도 전역의 정신 건강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바이오워치]

해열 진통제 아루센주 이물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

광동제약이 삼성제약에 제조 위탁해 판매하는 해열 진통제 아루센주(아세트아미노펜)에서 검은색의 미세한 이물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잠정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회수 조치 대상은 광동제약이 삼성제약(경기도 화성시 소재)에 제조 의뢰한 아루센주 주사제 전 제품이다. 이물 검출과 관련해 식약처는 삼성제약을 대상으로 제조 및 품질…

그냥 두면 큰 일 나는 숨 가쁨 증상 6

계단 등 높은 곳을 오를 때 숨이 차는 현상은 보통 운동 부족이나 노화가 원인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순간 숨이 가빠진다면 이땐 다른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평소와는 다른 불편한 호흡 상태를 보인다면 이를 간과하지 말고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렁닷오알지'가 주의해야 할 숨 가쁨 증상 6가지를 소개했다.…

으슬으슬 추울 때 신체 변화 5

입동(7일)이 끼어있는 11월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다. 추워지면 우리 신체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인간의 체온은 항상 37도 전후에 머물러 있으려는 성질이 있다. 만약 이보다 낮아지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이에 대비할 목적으로 몸속 장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체계가 꾸려진다. 기온이…

시작된 난방, 실내 공기 오염을 줄이는 방법

11월이 시작되는 날. 추운 날씨가 계속 된다. 아침 최저 기온 -3~7도, 낮 최고 기온은 13~18도로 예상된다. 어제보다 아침은 더 춥지만 낮은 더 따뜻하다. 다행히 내일은 평년 수준을 회복해 더 따뜻해진다고 한다. 하지만 큰 일교차는 계속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십견, 방치하면 후유증 커진다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동결견(유착성 견관절 낭염)은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 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 막이 딱딱하게 굳고 엉겨 붙어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주로 팔을 들거나 손을 뒤로 할 때 통증이 있고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흔한 병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방치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호두 섭취, 비만성 질환과 무관 (연구)

호두를 즐겨먹는다고 살이 찌는 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일정량의 호두를 먹는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다.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이들을 대상으로 체중과 체성분을 분석한 결과, 호두가 체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국제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저널에 9월 18일 실린 이…

핼러윈 캔디, '매혹적인' 이유

10월의 마지막 날, 핼러윈 축제의 날이다. 요즘은 국내에서도 괴물 가면을 쓰고 마녀 복장을 한 아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모든 잔치가 그렇듯 핼러윈 데이도 파장을 남긴다. 바로 사탕이 가득 든 바구니다. 사탕이란 일단 먹기 시작하면 절대 한두 개에서 멈출 수 없는 법. 왜 우리는 배가 아플 때까지 사탕을 먹게 되는 걸까? 미국의…

대장암-유방암 왜 급증할까, "음식에 주목하라"

"요즘 주변에 암 환자가 너무 많아요. 어제도 친한 친구가 대장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특히 대장암, 유방암 환자가 많네요." 주부 최영신 씨(52세)는 요즘 건강 관리에 바짝 신경 쓰고 있다. 중년이 되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뿐 아니라 암으로 쓰러지는 친구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암에 걸리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안 좋은 자세가 부르는 또 하나의 질환 '이명'

#. 종일 앉아서 일하는 김 씨(45세, 남)는 종종 목 부근에 통증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귀에서 '삐-'하는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져 온종일 들려왔다. 김 씨는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각종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정상이었다. 침이라도 맞아보자 싶어 한의원을 찾았더니 체성감각성 이명이라고 진단받았다. 머리-목-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