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위와 함께 온 관절통엔 온천욕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한편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다. 강원산지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5~9도, 낮 최고 기온 9~18도로 예상된다. 어제보다 아침 기온은 3도 이상 떨어진다. 특히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다.…

소아 약시,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

소아 약시가 급증하고 있다. 3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눈이 나빠졌는지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소아 약시의 경우 시력 발달이 끝난 이후에는 안경으로 약시 교정을 해도 정상 시력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의 조언을 토대로 소아 약시에 대해 알아본다. 조기 발견이…

방광암 환자 가족의 분노 "아직도 거리 흡연해요?"

"방광암 환자인 남편과 함께 동네 길을 걷는데 담배연기가 날라 오더군요. 그 순간 분노가 치밀었어요. "아저씨, 여기 암 환자 있어요!"하고 외쳤습니다." 주부 임미연(가명)씨는 방광암 3기 환자인 남편을 간병하고 있다. 암세포가 방광주위 지방층까지 침범했으나 다행히 전이는 안 된 상태이다. 병원 사정 상 잠시 집에서 요양중인데, 산책을 나갔다가 거리…

쓴데도 커피 즐겨 마시는 까닭은? (연구)

왜 어떤 사람들은 쓰디쓴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걸까?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쓴맛은 일종의 경고 신호다. 흔히 독이 있거나, 몸에 해로운 것들이 쓴맛을 낸다. 따라서 커피가 입에 들어가면 뱉어내는 게 논리적으론 맞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의 쓴맛에 예민한 사람이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

공황장애 환자 돕는 인공지능 챗봇 '토닥이' 출시

인공지능 챗봇이 공황장애 관리를 돕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에프엔아이(FNI)는 공황장애 셀프 관리 챗봇 '토닥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에서 토닥이 앱을 설치하고, 앱 안내에 따라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토닥이와 대화할 수 있다. 추후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서도 토닥이를 사용할 수 있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토닥이 사용자는 메신저를 통해…

생존율 최악의 췌장암, 그 이유는?

치료 기술의 발달과 정기 검진으로 인한 조기 진단 덕분에 암 환자의 생존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췌장암은 유독 그 속도가 더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5년 생존율을 조사했을 때, 폐암이나 간암이 생존율이 두 배 가까이 오른 데 비해, 췌장암은 7.6%에서 10.1%로 오르는 데 그쳤다. 증상 명확하지 않아 발견 어려워…

극성스러운 겨울철 여드름, 대처법은?

겨울에 피는 꽃은 없다. 단 하나의 예외는 여드름. 겨울이 되면 여드름은 여느 때보다 극성스럽게 울긋불긋 피어난다. 2015년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여드름 환자들은 여름과 가을에 피부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 힘든 계절은 겨울. 찬바람이 불면 열 사람 중 한 명 이상은 증상이 심각해졌다. 겨울이 되면 여드름이 더…

식중독 의심 환자 급증…급식 조사 중

인천과 대구의 중학교에서 일부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6일 인천시 미추홀구의 중학교와 대구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발견됐다. 미추홀구 보건소는 지난 13일 관내 중학교에서 5명의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13일 해당…

'북유럽 식단', 지중해 식단만큼 건강하다

건강식하면 떠오르는 식단은? 한국인은 다양한 나물 반찬이 골고루 식탁 위를 채우는 한식을 가장 많이 떠올린다. 또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건강식으로는 지중해 식단이 있다. 최근에는 '북유럽 식단(Nordic diet)'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그린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먹는 음식들이 여기에…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지금이라도 예방접종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1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들을 추계한 결과, 1000명당 7.8명으로 유행 기준(6.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발령은 지난해보다 2주 이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