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췌장암 20년간 한 자릿수 생존율, 왜 제자리일까?

췌장암은 왜 최악의 암으로 꼽힐까?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 생존율을 보면 췌장암의 실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20여 년 간 한 자릿수 생존율에 거의 변화가 없다. 10명의 췌장암 환자 가운데 불과 한 명도 5년 생존을 장담하기 힘들다는 의미이다. 1995년과 2015년 대비 생존율을 보면 위암은 42.8%에서 75.4%로 32.6%나…

"술 잘 마신다" 자만은 금물, 되레 아프기 쉬워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 간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음주와 가장 연관이 있는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려 몸에 이상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술을 잘 마신다고 단언하는 사람이 간 손상이 오기가 더 쉽다. 고칼로리 안주, 안 취해서 좋다? 불가피하게 많은 술을 마시는 경우,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면서 채소나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좋으나…

40~50대 환자 늘어...골다공증에 대한 궁금증 4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 계 질환이다. 뼈는 성장이 멈춰있는 조직이 아니라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생성과 성장,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한다.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는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 20~30대까지 골밀도가 가장 높고, 그 이후로는 조금씩 감소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슬기로운 백신 생활 ⑥] 자궁경부암 백신, 미래를 위한 선물

'백신 포비아' 엄마의 눈물 "딸이 자궁경부암에 걸렸다"

백신 예방접종은 감염병(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때문에 예방접종은 국민 건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보건의료 체계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를 유통하고 더 나아가 백신 거부 운동을 펼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뿐만이 아니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된…

나이 들어 시작하는 '현실적인 운동법' 6

나이를 먹을수록 운동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주일에 나흘, 20분에서 25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평생 운동과는 담을 쌓은 채로 환갑을 넘겼다면? 그래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가능할까? 영국의 '가디언'이 런던에서 70대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피트니스 클래스를 운영하는 도리언 존스의 조언을 소개했다. 1. 의자에서…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눈 중풍' 시력 잃을 수도

"골든타임을 놓쳐가지고… 어느 날 느닷없이 한쪽 눈만 보이고 반대편 눈이 까맣게 보이기 시작하는 거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용식이 망막혈관폐쇄로 인한 실명을 고백하면서 한 이야기다. 이용식은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까맣게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다. 스트레스와 혈압이…

사이코 vs. 사이코패스, 차이가 있나요?

끔찍한 강력 범죄 사건이 하루걸러 하루 뉴스 사회면을 오르내리고 있다. 강력범죄를 저지를 만큼 소름 끼치는 사람을 보면 '사이코패스 같다'거나 '사이코 같다'고 표현한다. 둘을 같은 의미로 혼용하고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도 동일한 의미를 담고 있을까? 사실상 사이코틱(Psychotic)하다는 것과…

평소 자세 불량한 사람, 넘어지기 쉬워

나이를 먹을수록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더 건강해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는 구부정한 자세가 굳어지면 쉽게 피곤해지고, 낙상 사고를 당하기 쉽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척추뼈를 일직선으로 정렬하고, 구부리거나 꼬지 않으며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른 자세다.…

설탕 중독...내 몸이 보내는 신호 5

미국 정부는 당분 섭취 권장량을 정해 놓고 '설탕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권장하는 당분 섭취량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50그램을 넘지 말아야 한다.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연구 결과,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은 20%…

추위가 건강에 좋은 뜻밖의 이유 5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 마비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하지만 반대로 추위가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를 알아본다. 1. 염증을 줄여준다 다쳤을 땐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