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춘곤증과 만성피로, 원인과 극복법 서로 달라

피로는 “몸이 무겁다”, 나른하다” 또는 “축축 처지는 기분이다” 등 다양하게 표현된다. 의학적으로 피로는 일상적 활동 이후 비정상적으로 탈진을 하거나 기운이 없어 지속적인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거나 일상적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봄이 되면 이러한 증상이 특히 심해지는데, 몸이 무거워지고 낮에도 잠이 쏟아지는…

야간 근무자, 빈뇨 발생 가능성 높다

세계 곳곳에서 야간 노동은 증가하는 추세다.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경제 때문이다. 문제는 밤에 자는 대신 깨어 일할 경우, 건강 문제가 생길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비뇨기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 또는 절박성 요실금도 그중 하나다. 이탈리아 로마의 성 안드레아 병원 연구진은 2018년…

커피,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 (연구)

커피에서 추출한 성분이 전립선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의 몇 가지 성분이 특정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는 적지 않았다. 최신 연구가 주목한 물질은 카월 에스테이트와 카페스톨. 이 물질이 전립선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생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커피에 포함된 이 성분들은 카바지탁셀 등 항암제에…

마리화나 흡연 여성, 오르가슴 경험 2배 높아 (연구)

성관계 전 마리화나를 흡연한 여성은 오르가슴을 경험할 확률이 약 2배 높다고 확인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 연구팀이 여성 373명을 대상으로 마리화나 사용이 성적인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성관계, 성 관련 통증 등을 포함하는 성 건강 조사를 개발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성관계 전 마리화나 사용 여부가 성적 경험에 큰 차이가…

건조한 바람, 미세먼지…봄철 아토피 피부염 주의

#. 30대 직장인 이 모씨는 어릴 적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앓아왔다. 보통 성인이 되면 증세가 호전된다고 하나, 성인이 되고 나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이 모씨는 3월이 되고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자 부쩍 몸이 건조하고 간지럽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계속되자 피부의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것 같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호두, 우울증 예방 효과 있다 (연구)

호두를 먹으면 우울증 유병률과 발생 빈도가 낮아진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LA캠퍼스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의 리노어 애럽 박사 연구팀이 이러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평소 호두를 자주 섭취하는 그룹은 견과를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우울증 점수가 26% 낮았다. 또 호두가 아닌 다른 종류의 견과류를 섭취한…

혈압 잘 관리하는 방법 4

80세 이상 노인의 경우, 혈압이 약간 높은 사람들의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온 바 있다. 하지만 다른 연령대에서는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 120, 확장기 혈압(최저 혈압) 80 이하로 유지를 하는 게 건강에 좋다. 혈압이 정상치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심부전, 심근 경색, 부정맥 등의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신부전, 고혈압 성…

나이 든 여성, 산책만 해도 심장병 잘 안 걸려(연구)

걷기와 정원 가꾸기, 집 주변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만 해도 나이 든 여성의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소의 심혈관 과학부 연구팀은 63~97세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이전에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병력이 없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추적기를 착용시켜 어떤…

큰 일교차, 피로 푸는 비법

일교차 크다. 아침 최저 영하6도~영상8도, 낮 최고 12~18도.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다소 농도가 높을 수 있다는 에어코리아 예보. 일교차가 크면 쉬 피로해진다. 피로는 휴식을 권하는 인체의 신호. 그러나 무작정 쉬면, 몸의 균형이 깨지고 대사능력이 줄어들어 피로의 악순환에 빠지기 십상. 잠을…

방습제 그냥 버리지 말고…좋은 활용법 7

영양제를 비롯해 김, 다시마 등 건조식품을 뜯으면 ‘먹지마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적힌 방습제가 들어있다. 무색무취의 구슬 알갱이로 이뤄진 일명 실리카 겔(silica gel)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방습제는 물이나 냄새 등을 흡수해 식품에 수분이 생겨 내용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제품을 다 쓴 뒤 혹은 뜯자마자 실리카 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