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인 '베체트병'을 앓고 있던 형제가 자살을 시도한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극복 가능한 병이라는 사실을 환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베체트병 환자인 형제가 병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형은 목숨을 잃었고 동생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코메디 건강상담 3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신체 건장한 26살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큰 콤플렉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성기가 남들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그냥 작은 것이 아니고 많이 작습니다. 일명 ‘자라 고추’라고 하죠. 평소에는 엄지손가락보다 작습니다. 몇 배로 커지기는 하는데…
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은 것 같다. 마늘이 위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팩트(fact)는 세계 각국의 수많은 논문을 통해 의학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마늘은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인 알리신, 알리움, 이오시오시아네이트 성분이 풍부해 몸 안에 들어온…
지난 수십년 간 남성들의 정자 수가 감소한다는 연구가 잇따랐다. 이번에는 스위스의 최신 사례가 나왔다. 제네바 대학교 연구진이 18~22세 청년 2,523명의 정액을 수집,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연구진은 세 가지를 중요하게 살폈다. 정자의 수, 운동성, 그리고 형태였다.
그 결과 스위스 청년들 중에는 세계 보건 기구(WHO)가 정한 ‘수태 가능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점점 더워지는 이런 계절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계절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음식만을 먹어서는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며 “오히려 영양 균형을 맞춰서…
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폐와 관련한 질환은 크게 폐렴,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 4가지 있다.
이런 폐질환의 원인으로는 흡연과 매연,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꼽힌다. ‘웹 엠디’,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4가지 폐질환 증상과…
숨 막힌다. 경상 내륙 낮 최고 30도 훌쩍 뛰어넘어 숨 막히고, 건조하고 미세먼지 많아 숨 막힌다. 아침 최저 10~18도, 낮 최고 23~32도로 일교차도 크다. 오후에 오존 지수 ‘나쁨,’ 자외선도 강하다.
낮에 외출할 땐 선글라스 쓰고 10~2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 골고루 바르고 나가야겠다. 호흡기 나쁜 분은 낮에 외부에 오래 있지 말고,…
더위가 시작되면서 수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박은 7~8월이 제철이지만 이미 마트 등에는 수박이 많이 쌓여있다. 더위에 찌든 몸에 수분이 많은 수박은 최고의 청량제다. 헌데 뜻밖에도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수박은 '갈증 해소'만 부각된 느낌이다.…
콧수염이 자외선을 막아 입술 주변에 나타날 수 있는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최근 켄자스대학 피부과 다니엘 아이레스 박사는 "머리카락이 두피를 보호하는 것처럼 콧수염이 입술을 보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직관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전에는 이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해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입술에 생기는 구순암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는 작은소피참진드기의 활동 기간은 4~11월 사이다. 특히 초여름을 기점으로 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밭이나 야산에서 농사나 벌목 등의 작업을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