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기의 빵빵한 배, 변 잘 못 본다면 '허쉬스프룽씨병' 의심

장 활동이 원활하지 않고 변을 제대로 못 보는 아이는 '허쉬스프룽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선천성거대결장이라고도 불리는 이 생소한 질병은 장운동을 담당하는 장관신경절세포의 일부가 없어 변이 항문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선천적 질환으로 5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남아와 여아의 비율이 4:1 정도 된다. 장관신경절세포는…

"여자는 혼자 살 때 가장 행복하다"

배우자, 자식 없이 혼자 사는 여성이 행복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런던 정경대에서 행동주의 과학을 연구하는 폴 돌란 교수가 최근 발간한 저서에 따르면 독신 여성은 결혼했거나 자식이 있는 여성보다 더 오래 살았다. 행복한 여성의 조건으로 여겼던 혼인과 출산 및 육아는 그녀들의 행복을 높이는 데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이…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는 이제 시작.. 환자 안전이 먼저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가 결국 정부의 허가취소로 서막을 열었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관계자 및 기관들이 줄을 잇고 있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3700여 명의 인보사 투약 환자들은 종양 발생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어 불안감 해소가 시급하다.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비만일 때 잘 생기는 '담석증', 잘 안 먹어도 생겨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 섭취를 극도로 제한했다가 배가 쥐어짜듯 아파 병원을 찾는 사례들이 있다. 병원을 찾은 사람 중 일부는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석증'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당황한다. 담석증은 담즙(간에서 생성된 소화액)이 담낭(쓸개) 안에 침착돼 돌처럼 응고되어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주로 육류나 튀김 등 기름진…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술을 어떻게 볼 것인가

"술도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아" 애주가들이 음주를 옹호하면서 하는 말이다. 가볍게 마신다는 술이 과음으로 이어지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술을 마셔야 할까? 사실상 술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코올의 대사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1군 발암물질로…

편두통 있으면 피해야 할 음식 3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킨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 성, 박동 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편두통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유병률에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주로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국내의 조사에 의하면 편두통의 유병률은…

무조건 뛰지만 말고…살 빼는 데 좋은 운동법 4

살을 빼려면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많이 소모돼 체중을 빨리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트레드밀이나 실내 자전거 등 유산소운동 기구들은 운동을 하면서 태우는 칼로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어떤 기계도 측정할 수 없고 운동 마니아도 모르는 게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운동 후 칼로리를 태우는 효과다. 칼로리 연소는…

맑은 공기, 달리기 좋은 날

비가 먼지 씻어내 모처럼 공기 맑다. 아침 비거스렁이로 쌀쌀하지만 오후엔 따스하다. 아침 최저 9~16도, 낮 최고 22~27도. 하늘은 눈부시다. 자외선 오전에는 ‘약간 나쁨,’ 오후에는 ‘나쁨.’ 외출할 때엔 선글라스 쓰고 챙 넓은 모자도 곁들이면 좋겠다. 낮에 바깥 나가기 10~2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 골고루 바르고, 바깥에 오래 있다면…

열정적인 사람, 조기 사망 위험 낮다 (연구)

계획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조기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심리 관련 설문에 참여한 50세 이상 성인 7000여 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심리 관련 질문지는 "미래를 위한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일을 즐긴다", "일상생활이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때가 있다"…

코의 지저분한 블랙헤드,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블랙헤드는 마치 곰팡이 같다. 한 번 생기면 없애기 힘들고, 거뭇한 자태로 얼굴에 불쾌한 기운을 드리우면서, 점점 영역을 넓혀간다. 특히 코 주변이 문제다. 화장도 잘 안 먹는 콧방울 주변의 지저분한 블랙헤드. 도대체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양손 검지로 블랙헤드를 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