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폐고혈압 국내 생존율, 일본보다 40% 떨어지는 이유는?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절반은 돌연사, 절반은 우심부전으로 사망한다. 3년 생존율이 56%에 불과한 폐동맥고혈 환자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어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치명적인 폐동맥고혈압 조기발견 및 전문치료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폐동맥고혈압 조기진단 및…

비타민 E 오일, 여름철 피부에 더 요긴

비타민 E 오일은 피부를 촉촉하게, 또 탄력 있게 만든다. 각종 오염은 물론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겨울에 유용할 것 같지만, 오히려 여름에 더 필요한 비타민 E 오일. 미국 '위민스헬스'가 비타민 E 오일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 비타민 E 오일은 아보카도, 올리브유, 고구마 등에서 추출한다. 피부에 이롭기 때문에 요즘처럼…

몸무게, 언제 얼마나 자주 재는 게 좋을까?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틈 나는 대로 저울에 올라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 그러나 몸무게는 하루 중에도 변동이 꽤 크다. 저울로 몸무게가 늘거나 줄었는지 판단하려면 몇 가지 규칙이 있어야 한다. 체중을 잴 때는 '언제'도 중요하고 '얼마나 자주'도 중요하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체중을 제대로 재는 법을 정리했다.…

자폐증, 침-한약으로 증상 개선 효과 기대 (연구)

자폐증은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이다. 병의 원인과 기전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한방치료가 자폐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발달장애인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있으면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어렵다. 그래서 환자의 60% 이상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며 지낸다. 환자는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다. 1000명당 7.6명의…

초복,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은?

대체로 구름 많은 초복(初伏). 비거스렁이 덕에 아주 덥지는 않다. 한낮 서울 28도, 대구 30도 오르내린다. 오후 3~6시 경기 동쪽과 영서지방은 5∼10㎜ 가량 소나기 내린다. 복날의 한자 복(伏)은 사람(人)과 개(犬)가 가까이 붙어있는 글자. 그러나 얼마 전까지는 견공들이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사람을 겉도는 날이었다.…

양치질 때마다 ‘찌릿찌릿’…시린 이 예방법 6

치아를 너무 세게 닦거나, 산성 음료를 마시면 이가 시린 증상이 유발되므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웹 엠디’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반치과학회가 치과의사 700명을 대상으로 시린 이 유발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이 가장 큰 이유는 이를 너무 세게 닦기 때문이며, 그 다음은 산성 음료나 음식 때문으로 나타났다.…

쉼 없이 100㎞ 달려도…심장에 큰 손상 없어(연구)

평균적으로 50㎞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은 극한의 스포츠로 꼽힌다. 그런데 이런 울트라마라톤을 해도 심장에 과도하게 부담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주이즈 데 포라의 연방대학교 생리학과 연구팀은 24시간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한 25명을 대상으로 경기 참가 전후에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대상자 중 11명은 5년 동안…

게임 중독 벗어나려면,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 (연구)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최종 결정한 후 각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게임 중독의 치료법으로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발표됐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트 대학 의료센터 연구팀은 2012년에서 2016년 사이 중독 클리닉에 등록한 남성 143명을 대상으로 인지행동치료(CBT)의 효과를…

설탕 든 음료, 발암 위험 높인다 (연구)

과일 주스를 포함해 설탕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 연구진은 평균 나이 42세의 성인 10만 1257명을 대상으로 설탕이 들어간 음료 97종과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 12종에 대한 섭취 정도를 조사했다. 거기에는 소프트드링크, 밀크셰이크, 에너지드링크, 차와 커피는…

여름인데 으슬으슬...감기 닮은 냉방병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 때문에 탈이 나기도 하지만 과도한 냉방이나 장시간의 선풍기 사용으로 낮아진 기온 탓에 건강 이상이 찾아오기도 한다. 한여름 감기처럼 찾아오는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서 몸이 이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여름 감기로도 불린다. 냉방병의 주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 두통, 피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