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술 마시고 눕는 습관, 식도 건강 '빨간불'

늦은 밤 술자리 이후 음식물이 소화되기도 전 잠자리에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 위험률이 높아진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위가 건강하면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잘 닫혀져 있지만 이 기능이 약화되면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꺼리면 후회하는 음식... 마늘, 왜 면역력-염증에 좋을까?

마늘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식탁에서 환영을 못 받는 경우가 있다. 몸에 좋은 음식인줄 알면서도 섭취를 주저한다. 하지만 입 냄새보다 더 강력한 게 마늘의 건강 효과다. 오랫동안 마늘을 피한다면 나이 들어 후회할 수 있다. 우선 마늘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마늘은 몸 안에서 아연(zinc)의 흡수를 3배 정도 늘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스마트워치, 심폐소생술 정확도 높인다 (연구)

스마트기기가 심폐소생술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폐소생술을 할 때 스마트워치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정확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의 질이 개선된다는 내용이다.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안미숙 간호사는 '실시간 심폐소생술 피드백 장치로서 스마트기기 사용이 심폐소생술 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새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팁 6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 ‘100세 시대’의 도래가 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각종 질병으로 70세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흡연과 과도한 음주, 운동 안하기, 과일과 채소의 부족한 섭취 등 4가지 나쁜 행동은 12년 먼저 늙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빠른 음악 틀고 운동하면 효과 ↑(연구)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소개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20대 초중반 젊은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인터벌 훈련을 수 주 동안 실시했다. 10분 단위 세 세트로 구성된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숨이 턱까지 차도록 전력 질주하는 것으로 각 세트를 마무리했고, 2분간…

흡연자 옆 개도 암 걸려…반려견 상식 5

한 가족처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개 즉, 반려견을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이다. 2018년까지 공식 등록된 반려견은 14만6000여 마리에 달하지만 이는 전체 숫자의 3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반려견과 관련해 ‘웹 엠디’가 소개한 사람과 반려견 관련 건강 상식 5가지를 알아본다. 1. 담배는 반려견도 죽일 수 있다…

블랙아이스와 살얼음은 다른 말?

흐린 하늘에서 겨울비 떨어진다. 소한 이튿날인데도 아침 최저 1~12도, 낮 최고 5~17도로 푹하다. 빗줄기가 먼지를 씻어내 모처럼 공기는 맑다. 태백산맥 줄기와 자락 곳곳에서 눈 내리겠고, 강원 산지에서는 밤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듯. 오늘 밤, 미끄러지는 사고 조심해야겠다. 도시도 곳에 따라 한밤중에 살얼음이 낄 수 있고, 내륙지방 도로도…

내가 존재하는 이유...우주와 우리의 '빅 히스토리'

우주는 처음 어떻게 시작됐을까? 최초의 생명은 또 어떻게 탄생했을까? 지구 밖에도 생명이 있을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빅 히스토리'에 있다는 게 빅히스토리협회 설립자 신시아 브라운의 설명이다. 빅뱅부터 현재까지의 우주와 인류 역사를 하나의 지식 틀로 통합한 빅 히스토리는 우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방대한 시공간의 미로 속에서 길을…

스키장에서 꽈당...손목-무릎 특히 주의해야

올 겨울은 기온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스키장 슬로프에 인공 눈을 많이 사용한다. 인공 눈은 자연 눈보다 미끄러질 위험이 높다. 스키 혹은 스노보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기본 수칙을 꼭 점검해두어야 할 때다. ◆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 특히 많아 스키는 무릎과 머리 손상이 각각 35%와 20%로, 과반수를 차지한다. 특히 무릎 전방십자인대…

행복하려고 애쓰면 더 불행해진다(연구)

행복에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우울해지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딩 대학교 연구진은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얼마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평소 감정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우울 증상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행복에 높은 가치를 두는 이들일수록 우울 징후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