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No 알코올' 美 젊은층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예전보다 잠도 잘 오고 에너지도 넘치고 불안감도 줄었어요. 술 없이도 인생이 재미있고 충만한 느낌이 들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최근 미국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술 자제하기'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은 이렇게 얘기했다. 술을 끊으면 무슨 재미로 살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익숙해지고 나니 오히려 삶의 즐거움이 풍성해졌다는 것이다. 신년 금주…

우리는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연구)

1851년 이래 사람의 체온이 꾸준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51년은 독일 의사 칼 라인홀트 어거스트 분데를리히가 처음으로 정상 체온을 정립한 해. 그는 라이프치히 주민 2만5,000명의 겨드랑이에서 체온을 측정해 정상 체온은 평균 섭씨 37도(화씨 98.6도)라고 제시했으며 36.2~37.5도를 정상 범위로 간주했다. 미국…

잠 못자면 치매 위험 높아지는 이유... 잠을 어떻게 잘까?

수면의 질과 시간은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늘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잠을 제대로 못자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 건강수명을 위해서는 식이, 운동과 함께 수면을 우선순위에 둬야 하는 이유다. 수면과 관련된 문제는 △잠들기나 잠을 계속 자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자다가 너무 일찍 깨는 경우 △잠을 제대로 못자 하루 종일…

독감 유행...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방법은?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예방 조치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암, 골다공증 예방 도움…브로콜리 효능 7

브로콜리는 겨자 과에 속하는 짙은 녹색채소로 ‘녹색 꽃양배추’라고도 불린다. 브로콜리는 샐러드, 수프, 스튜 등 서양음식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소 중 하나다. 11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인 브로콜리는 맛과 건강에 모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에는 그 어느 채소보다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인디아타임스닷컴’ 자료를 토대로…

녹차 즐기는 사람, 건강하게 오래 살아(연구)

녹차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동년배에 비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의학과학원 연구팀은 중국인 10만 902명을 대상으로 추적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 중 심장질환이나 암 등 주요 질환에 걸린 사람은 없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생활습관과 의료 기록,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내복 입으면 좋은, 뜻밖의 이유들

기온 뚝 떨어져 춥고 일교차도 크다. 아침 최저 영하8도~영상1도, 낮 최고 3~11도. 미세먼지는 서울, 경기, 영서지방, 충북, 대구는 ‘나쁨,’ 나머지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서 푹하다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 수은주가 떨어지면 뇌의 온도조절중추가 우선돼 인체가 체온조절에 주력한다. 몸이 따뜻하지 못하면, 체온을…

"암세포 죽이는 대신, '정상 세포'로 되돌린다"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암치료의 새로운 길이 열리는 초석이 마련된 것. KAIST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세포를 일반적인 정상 세포로 되돌리는 초기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해당 대학 온라인 뉴스 게시판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대장암 세포와 정상 대장 세포의…

중년 건강의 버팀목은 하체운동 "당뇨,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자주 느낀다. 20대부터 길들여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40~50대에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여러 증상으로 불편을 느끼고 병을 얻기도 한다.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심한 사람은…

원인불명 폐렴 의심 환자 어떻게 발견했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중국 우한 시 원인불명 폐렴관련 의심 환자(조사대상 유 증상자)의 상태는 호전되고 안정적“이라고 9일 밝혔다. 몸에 열이 없고 흉부방사선검사 상 폐렴 소견이 호전되었다는 것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가족, 동거인, 의료진 등 29명으로 해당 보건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