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0세~80세의 경우 더욱 두드러져

"연초 끊고 전자담배 피워도 폐암 위험 줄지 않아"

담배를 끊고 대신 전자담배로 바꾼다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니코틴을 완전히 끊는 것처럼 가파르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흉부학회 연례회의에서 소개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발표를 맡은 분당서울대병원의 김연욱…

말차로 만든 구강청결제, 잇몸병 일으키는 세균 죽이는 효과

매일 2회 '이 차 추출물'로 입 헹궜더니...입속 세균 사라져

차나무 잎 가루인 말차로 만든 구강청결제가 잇몸병(치주염)을 일으키는 특정 세균을 죽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니혼(日本)대 치대 연구팀은 잇몸병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말차 구강청결제의 효과(효율성)를 조사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말차로 만든 구강청결제는 잇몸병을 일으키는 특정 세균(포르피로모나스…

혈중 나트륨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태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상증세 보인 남성...만성신부전증 겪고 있어 환자 모니터링 중요했지만 의료진의 사실상 방치 과실로 사망 결론

"알몸으로 뛰어 다녔는데"...23세男 '이 증상' 방치해 사망, 무슨 일?

병원에 입원한 24세 아들이 알몸으로 병동을 뛰어 다니다 엄마의 얼굴을 때렸다. 분명 이상 행동이었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 보내져야 했지만, 의료진은 이 청년의 치명적인 상태를 발견하지 못했다. 아들은 몇 시간 후 사망했다. 영국 일간 더선이 최근 보도한 이 이야기는 사우샘프턴 소버턴에 사는 기한 엘 할와기(58세)의 사연으로 기한은 24세…

1L당 0.68㎎의 낮은 불소 노출에도 1.83배 더 높아

임신했을 때 '이 물' 마시면...아기 행동장애 위험 높아져

불소가 포함된 수돗물을 마시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행동장애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지자체는 1940년대부터 어린이 충치 예방…

검보라색 안토시아닌 성분... 몸의 노화 늦추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흑미·비빔밥 꾸준히 먹었더니...중년의 몸에 변화가?

흑미(黑米)는 겉은 검고 속은 흰 쌀이다. 일반 쌀과 달리 현미의 껍질 부분에 검보라색의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들어 있다. 이 색소는 블루베리, 포도에 많은 항산화 영양소로 비슷한 건강효과를 보인다. 몸에 좋은 흑미에 각종 채소와 달걀을 넣은 비빔밥을 만들면 건강효과가 크게 높아진다. 흑미는 빛깔이 고르고 윤기가 흐르며 까말수록 품질이…

지나치게 유연한 관절 희귀병 앓는 보디빌더...쉽게 멍들고 관절 통증·부상 위험 높아

"관절 너무 유연해" 보디빌더女...50세까지 못 살 것 같다는 사연은?

“50세까지 버틸 수 없을 것 같다”는 미국 보디빌더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이 여성은 관절이 지나치게 유연해 쉽게 멍들고 손상되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레이시 키스(36)는 엘러스 단로스 증후군(Ehlers-Danlos syndrome·EDS)이라는 희귀 관절 질환에 걸렸다. 이 병은 콜라겐을 생성하는 유전자에…

만성폐쇄성폐질환 3대 증상, 기침 가래 운동성호흡곤란...흡연자는 즉각 담배 끊어야

"팔 어깨 들어올리면 숨차다?"...‘이 병’ 의심!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는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소기도질환 등이 포함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증상 세 가지는 기침, 가래(객담), 몸을 움직일 때의 호흡곤란(운동성 호흡곤란)이다. 특징적인 증상은 운동성 호흡곤란이다. 이 병을 앓는 사람은 쇼핑 카트를 밀거나, 러닝머신(트레드밀)에서 걷거나, 휠체어를 미는 등 팔과 어깨를 들지 않고 하는…

부부만 20~30년을 함께 사는 시대... 가사 분담은 필수

“오늘은 뭘 해 먹지? 이제 요리가 싫다”...퇴직 남편-아내의 역할 분담은?

“오늘은 뭘 할까?” 지난 코로나19 유행 기간을 떠올려보자. 가족 중 가장 고생한 사람은 바로 엄마, 아내다. 남편-자녀가 모두 재택 근무니 삼시세끼를 차리느라 몸이 파김치가 됐다. 도와주는 가족이 없으면 속에서 열불이 난다. ‘밥상 차리기’는 주부의 숙명이지만 시대의 변화에 둔감한 남편이 있으면 노후도 걱정된다. 퇴직 남편에 다…

[셀럽헬스] 배우 예지원 물구나무서기

50대 예지원, 옷 사이즈 44반... ‘이 운동'이 날씬 몸매 비결?

배우 예지원(51)이 언제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골드미스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예지원이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인 전도연과 함께 학교 내 ‘투 톱 미모’로 통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예지원이 44반 사이즈(키 152.5cm…

일교차, 꽃가루 등이 호흡기-목건강 악영향

초여름 같은데도 기침...호흡기질환 유행 길어졌나

날씨가 초여름에 가까워지는 데도 유난히 목 통증을 호소하는 호흡기 질환자들은 줄지 않고 있다. 올해는 독감(인플루엔자)이나 백일해, 성열홍,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 소식이 이어지는 탓이다. 다만,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선 정확한 통계상으론 올해 호흡기 감염질환 유행세가 유별나게 특이한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지난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