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메타포르민 복용 제2형 당뇨병 환자, 롱 코비드 또는 사망할 위험 최대 21%↓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롱 코비드' 막는다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메트포르민이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위험을 줄여준다는 추가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발표된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감염 후 만성 피로, 뇌 안개 및 흉통과 같은…

5년 전 라식 수술 후 아직도 심한 통증 지속...치료법 없는 각막 신경통 앓고 있는 여성의 사연

"눈이 유리에 베이는 듯"...라식 후 평생 통증 겪는다는 女, 얼마나 심하길래?

근시였던 한 여성이 5년 전 라식 수술을 받고 돌이키지 못할 통증으로 삶이 망가졌다는 자신의 사연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눈 상태를 충분히 검사하고 수술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36세 에린 오처드는 근시로 매일 안경을 쓰기 불편했고, 콘택트렌즈 사용도 잘 맞지 않아 라식을 결정했다. 다가올 결혼식 날엔 안경을 쓰고 싶지…

어린이 편식, 유전적 영향 커…유아기 초기 개입도 중요

우리 아이 까다로운 입맛...부모 아닌 '이 탓?"

어린이의 편식은 환경보다 유전자의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킹스칼리지 런던, 리즈대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는 2007년에 태어난 영국의 일란성 쌍둥이 및 이란성 쌍둥이(non-identical twins) 2400쌍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초기 생애 및 성장, 행동을 조사하는 쌍둥이 코호트 연구(Gemini…

빠른 걸음걸이와 심장 건강과의 관계

"앉아있기 가장 나빠"...빠르게 걸으면 '이 질환' 위험 뚝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있어 빠르게 걷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말은 자주 언급된다. 특히 규칙적으로 빠른 걸음으로 걷는 사람들이 느리게 걷는 사람들보다 심장 건강이 더 좋다는 풀이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도 빠른 걸음이 심부전 위험을 34% 감소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고려해봐야 할 몇 가지 부분들이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당분, 소금 많은 제품 있어... 성분표 잘 살펴야

아침에 빵·잼·시리얼 꾸준히 먹었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아침에 흔히 먹는 식빵, 잼, 시리얼 등을 천천히 살펴보자.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보충에 기여하는 음식이지만 당분이 너무 많은 제품도 있다. 당지수(GI)가 높아 혈당을 높이고 살이 찔 가능성이 높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수십 년 동안 같은 아침 식단을 고수하고 있다면 설탕이 적게 든 제품을 구입하는 게…

난관결찰술 후 1년 이내 임신 약 3%...기존 연구 결과보다 높아

"피임 위해 女난관 묶어도"...1년 내 3% 임신, 어릴 수록 가장 높아

피임을 위해 난관을 묶는 방법을 선택하는 여성은 예상보다 계획하지 않은 임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난관결찰술은 난자를 자궁으로 전달하는 난관을 묶는 수술법으로, 정자의 통로인 난관을 차단해 난자와 정자가 만나지 못하게 하는 영구적인 피임법이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에 따르면, 난관결찰술 후 임신하는 환자는 1%…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 연구

채소에 많이 든 '이것'...적게 먹으면 스트레스·우울 위험 커진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악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국내 40~79세 성인 1만1288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식이섬유 섭취량'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소화되지 않는…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위암 환자 90%, 수술 후 체중 감소... '이렇게' 먹으면 도움

위암 환자들이 수술 후 흔히 겪는 체중 감소를 피하려면 짜게 먹는 습관을 버리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송윤미·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서 수술 후 중대한 체중 감소를 일으키는 위험 인자를 과학적으로 밝힌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미국의 경우 1990년대 데이터 기반한 추정치, 20년 만에 바로잡아…국내는?

심장 벌떡 가슴 두근 '이 병'…생각보다 3배 더 많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미국 성인의 수가 지금까지 보건전문가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3배나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대 연구팀은 2005~2019년 캘리포니아 주민 2900만 명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데이터와 미국 인구조사…

당뇨 심근경색 기저질환 있는 남성...음경에 필러 과다 주입 후 물집과 핏물 부작용, 결국 괴사로 요도 포함 80% 절단, 소송했지만 의사는 여전히 영업 중

"음경에서 핏물 뚝뚝"...필러 맞은 후 80% 절단한 男, 의사는 벌금 100만원

당뇨, 심근경색과 같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한 남성이 음경에 필러 시술을 받은 후 처참한 부작용을 겪어 중요부위를 절단해야 했던 국내 사연이 전해졌다. 이 사건은 최근 JTBC '사건반장'이 보도한 내용으로, A씨는 2020년 6월 2일 경기도에 있는 한 비뇨기과 의원을 찾아 중요 부위 시술을 받았다. 보도에서 정확한 시술은 밝혀지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