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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래 유토피아의 핵심이 ‘병원’인 이유?

도시의 역사를 살펴보면, 원래 허허벌판이었던 곳에 기차역이 생기면서 도시로 성장하기도 하고, 관공서들이 들어서면서 도시가 생기기도 하고, 댐 하나를 짓는 바람에 거대 도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학교가 중심이 되는…

숭고한 도전은 심장에서 ‘기적’을 피워낸다

증례 1. 젊은 아기 아빠가 혼자 자료를 들고 진료실을 찾았다. 밝지 않은 표정에 신중한 말씨로 조심스럽게 물었다. (우리 아기가 양심실 교정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예사롭지 않은 질문이었다.…

한의원 약침 맞고 경추신경 손상… 최종 배상은?

2019년 1월. 대구 시내 한의원에 60대 여성이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찾아왔다. 늘 목과 어깨가 아프다는 것이다. 이리저리 살피던 한의사 A는 환자 목 뒤의 좌우 양쪽으로 약침을 놓기 시작했다. 그런데…

암 진단을 받은 첫날 어떤 심정일까?

환자의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는 암 치료를 어렵게 할 수 있다. 암을 이기겠다는 의지가 약해지고 치료 과정 내내 소극적이 되면 효율 높은 치료를 기대할 수 없다.

나를 버릴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장애인인 김성훈(가명)씨에게 세상은 참 가혹하다. 남들은 쉽게 넘는 야트막한 언덕이 성훈씨에게는 태산처럼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 장애는 물론이고, 어려운 가정 형편까지 성훈씨를 몰아붙인다. 상담소에 올 때마다…

시부모 간병은 누가 할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지원 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빠른 치료-회복에 도움이 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 장점이다.

‘하나의 심실’, 허나 희망의 길은 하나가 아냐

증례 1. 젊은 아기 엄마는 자신의 수술 통증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어둡고 멀고 힘든 시간을 지나 아기를 낳은 지 2주만에,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인한 승모판막 폐쇄 부전증으로 심장 수술을 받았다. 임신과…

무뚝뚝한 남편이.. 아플 때 내 곁에 누가?

100세 시대에 국가가 지원하는 간병 서비스가 대폭 확대돼야 한다.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나이 든 아내, 남편이 아픈 배우자를 두고 고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침상에 묶인 환자, 복도에서 사망…책임은 누가?

30년 전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A 씨. 건설현장에서 일용근로를 해왔다. 꾸준히 외래진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크게 나아지진 않았다. 지난 2018년 4월 중순. 자신의 증상이 나빠졌음을 느끼고 스스로 병원을…

짧은 인중-도톰한 입술이 대세?…잘못하다 흉터만

성형외과에서 여러 환자들을 만나 뵙다 보면, 이미 수차례 성형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성형외과 의사라고 해서, 성형수술 받은 곳들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수술한 티가 한눈에 보이는 경우가 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