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질병이야기/ 신경만 쓰면 매슥매슥 스트레스가 위장병 '주범' 급성위염→만성위염→위궤양→위암? 위궤양이나 십이지궤양이 오래 가면 위암? 일반인들은 이 질문에 보통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할 것이다. 하지만 소화기내과 의사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건강의 신호등 '몸 냄새' 주부 김모씨(43·서울 강남구 일원동)는 최근 고1짜리 딸의 일기장을 훔쳐보다가 한숨을 쉬고 말았다. 딸아이는 암내 때문에 매일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바르고 등교하지만…
여행/바캉스기간 건강관리 - 모자-선글라스는 필수품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1년의 활력을 충전하는 여름휴가. 그러나 무리한 휴가는 자칫 병가(病暇)로 연장돼 모처럼 유쾌한 기분을 망칠 수 있다. 1주간 휴가라면 여행 기간이 5일을 넘지…
건강/여름철 熱과 인체 - 뜨거운 음식 먹으면 왜 시원할까 여름에 뜨거운 보신음식을 먹는 이유는? 왜 냉면엔 겨자를 타먹을까? ‘열(熱)의 원리’를 알면 해답이 나온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의 온도가 일시적으로 오른다. 뇌의 온도조절…
건강/증상에 따른 찜질요령 - 햇빛에 탄 피부에는 얼음찜질 통증 치료에 찜질이 좋다는데, 어떤 때 냉찜질을 하고 어떤 때 온찜질을 할까? 우선 근육 관절 인대에 손상을 입고 나서 이틀까지는 냉찜질이 좋다. 냉찜질은 부기를 가라앉히고…
아하! 질병이야기/간염은 혈액통해 전염된다 간염은 환자와 함께 술잔을 돌리거나 국물을 먹을 때처럼 침이나 피부 접촉으로 전염되지 않는다. 한때 잘못 알려진 ‘술잔’ 이론이 ‘정설’처럼 통했지만 90년대 초부터는 그렇지 않다는 게 상식이 됐다. 올해…
건강/우슈 - 5분 땀내면 하루 개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보면서 즐기는 운동은 축구. 그렇다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정답은 우슈. 82개국에서 최소 10억명이 우슈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태극권 인구가…
건강/아하!질병이야기 - 사람은 왜 아플까? 사람은 왜 병에 걸릴까? 왜 어떤 사람은 병을 이겨내고 어떤 사람은 굴복할까? 고타마 싯달타가 출가토록 만든 질문의 하나이다. 과거 숱한 사상가 과학자들이 이 문제를 파고 들었다. 최근 감기로 이틀 동안…
건강/통증에 대하여... D기업의 윤모과장(36). 최근 아침에 일어나기 전 방바닥에서 기지개를 펴다가 ‘뻑’하는 소리와 함께 등이 굳어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숨쉬기가 괴로웠다. 입만은 겨우 ‘살아있어’ 간신히…
여름철 건강목욕법/냉수마찰 "스트레스가 확!" 한방에선 아침에 10분만 일찍 일어나 냉수마찰이나 건포(乾布)마찰을 하면 하루가 개운해진다고 말한다. 더구나 수은주가 부쩍 올라간 요즘 냉수마찰이나 건포마찰을 시작하기 좋은 때.…
신세대와 구세대의 일탈차이 명문대생이 부모를 끔찍이 살해하는가 하면 '깨끗한 정치'를 부르짖던 정치인이 온갖 비리에 휩싸이고…. 교수는 제자를, 의사는 환자의 몸을 넘봤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곳곳에서…
여름철 건강관리법/일어나서 "냉수 한컵" 더위에 몸이 처질 땐 물을 제대로 먹는 것도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물은 영양소를 녹여 온몸 구석구석에 보내고 노폐물을 몸밖으로 실어 내보내며 체온을 조절한다. 사람은 음식을…
승마건강법/말 두달만 타면 허리 2-3인치 빠진다 “견훤 역을 맡은 뒤 6㎏이 빠졌습니다.” KBS 1TV 사극 ‘태조 왕건’에 출연했던 서인석씨는 특별히 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74㎏이던 몸무게가 68㎏까지…
엄마 젖이 좋아요/직장여성은 모유 팩에 짜 냉동보관 “얘가 젖을 먹자마자 곧바로 보채요. 물젖이라서 그런가요?” 주부 강모씨(27·서울 강남구 역삼동)는 요즘 생후 2주인 첫애에게 젖을 계속 먹여야할지 고민. 어떤 이는…
부정맥이란 무엇인가? 천하무적의 무술인 이소룡, 야구선수 임수혁을 쓰러뜨린 부정맥(不整脈). 평소 맥박이 불규칙한 사람 중엔 ‘나도 갑자기 쓰러지는 것이 아닌가’하며 걱정하는 이도 많다. 전문의들은…
얼굴 ▽앞으로 거꾸러지면 얼굴에서 가장 다치기 쉬운 부분은 코?〓코는 연골로 돼있기 때문에 넘어져 얼굴이 땅바닥에 부딪히면 코는 뒤로 밀리고 대신 잇몸이 받치고 있는 딱딱한 인중(人中)이 다치기 십상이다. 앞으로…
콩-우유-생선, 단백질재료 필수아미노산 '듬뿍' 세포가 유전자 암호를 바탕으로 RNA를 통해 단백질을 만들 때, 재료로 쓰는 아미노산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상당 부분은 사람이 음식을 통해 섭취한 단백질이 소화작용을 통해…
"앗, 눈에도 감기가 걸리네" “‘눈(眼)감기’ 조심하세요.”주로 여름철에 유행한다고 알려진 바이러스성 눈병이 겨울에도 돌고 있다. 전국의 안과의원에는 때 아닌 눈병 환자들이 몰려든다. 그러나 요즘 눈병은 봄…
넘치는 '백살청춘' 중국 진시황(秦始皇)은 불로초를 찾다가 50세에 숨졌다.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도 살 만큼 살았다. 고대 그리스인의 평균수명은 19세, 16세기 유럽인은 21세였다. 고대 연금술의…
[21세기 의학과 건강]=바이러스와의 전쟁…승산 희박 21세기 인류는 불치병을 잇따라 정복할 것이다. 그러나 ‘최하등생물’로 분류해온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적다. 심지어 생존을 위협받을 수도 있다. 1958년 노벨의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