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23호 (2022-05-23일자)
삶과 지독히 닮은 '종합예술 스포츠' 축구
지난밤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마지막 경기 보셨나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인 토트넘의 손흥민이 노리치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전 두 골을 넣어 리그 23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후반전 단독 찬스에서 때린 공이 노리치 골기퍼의 선방에…
제 1522호 (2022-05-16일자)
성년의 날, 성인은 아이와 무엇이 다를까?
5월 셋째 월요일인 오늘은 ‘성년의 날’이지요? 정부의 공식 기념일이지만 ‘어른들’ 사이에선 거의 잊힌 날이지요? 그러나 ‘젊은이들’은 서로 장미, 향수 등을 선물하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유교에서 ‘성년의 날’은 관례(冠禮)를 하는 날이고,…
제 1521호 (2022-05-09일자)
'아미자' 조피 숄의 외롭지만 옳았던 삶
요즘 별의 별 줄임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1980년대 대학가에도 줄임말이 있었습니다. 주로 불온서적의 줄임말이었는데 ‘아미자’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의 축약어였습니다.
1921년 오늘(5월 9일)은 ‘아미자’의 주인공인 조피 숄이 태어난…
제 1520호 (2022-05-02일자)
철저한 노력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명언 12개
영화 ‘맨 인 블랙’은 외계인이 지구에서 정체를 숨기고 산다는 기발한 주제를 바탕 삼는데, 인류 역사에선 ‘외계인이 아닐까?’란 생각이 저절로 나오게 만드는 천재들이 있지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지구보다 몇 단계 높은 문명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해도…
제 1519호 (2022-04-25일자)
포스트 코로나, 우리를 현자로 만들 '뉴노멀'
지난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별로 철폐되기 시작하더니, 오늘부턴 감염병 단계가 1급에서 2급으로 낮아지지요? 오늘부터 영화관과 노래방, 스크린골프장, 지하철, 택시 등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백화점이나…
제 1518호 (2022-04-18일자)
아인슈타인이 남긴 지혜의 경구 10
“가고싶을 때 가고싶소. 인위적으로 삶을 연장하는 것은 무미건조해요. 나는 내 몫을 다했고 이제 가야할 때요. 우아하게 떠나고 싶소.”
1955년 오늘(4월18일) 미국 프린스턴대병원에서 현대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제 1517호 (2022-04-11일자)
파킨슨병의 날, 환자와 가족에게 응원 목소리를!
1755년 오늘(4월 11일) 영국 런던의 한 의사 집안에서 제임스 파킨슨이 태어났습니다. 보통선거 도입을 비롯한 사회개혁을 주장한 진보정치가이자 고생물학자, 지질학자로도 활약했지만 역사는 그가 62세 때 발표한 보고서를 기억합니다.
파킨슨은 의사로서…
제 1516호 (2022-04-04일자)
베르타 벤츠의 도전 여행에 깃든 리더십
독일의 공학자이자 기업인. 세계 최초로 가솔린 엔진 자동차를 개발한 발명가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립자. 1929년 오늘(4월 4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북서쪽으로 10㎞ 떨어진 라덴부르크의 저택에서 기관지염 탓에 84세를 일기로 숨진 카를 벤츠를 요약한…
제 1515호 (2022-03-28일자)
라흐마니노프와 호로비츠의 뜨거운 우정
1943년 오늘(3월 28일), ‘마지막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가,’ ‘레코딩 시대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불린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미국 베벌리 힐스에서 피부암인 흑색종의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70세 생일을 나흘 앞두고 삶의 악보를 접었습니다.…
제 1514호 (2022-03-21일자)
암을 예방하는 10가지 방법
오늘은 절기로는 낮과 밤, 양과 음의 기운이 같아진다는 춘분이지만, ‘세계 시(詩)의 날’이면서 ‘국제 인종차별 철폐의 날’이자 ‘암 예방의 날’입니다.
암 예방의 날은 2005년 국제암관리연합(UICC)이 매년 2월 4일을 ‘세계 암의 날’로 정한 것에 호응해서,…
제 1513호 (2022-03-14일자)
'파이의 날'에 생각하는, '수학의 정신'
탈북한 천재 수학자와 수학 때문에 우울한 고교생을 통해 삶과 수학에 대한 문제를 던져주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헐리우드 대작 ‘더 배트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지요? 영화 ‘이상한…’에서 천재 수학자 이학성은 수학의 재미와 의미를…
제 1512호 (2022-03-07일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삶과 행복에 대한 명언 10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Patience is bitter, but its fruit is sweet.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날씨가 하루 화창했다고 여름이 온 것은 아니다. One swallow does not make a summer,…
제 1511호 (2022-02-28일자)
광기의 침략에 맞섰던 화염병, 우크라이나에선?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걱정의 눈빛을 보내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침략에 하루이틀 만에 항복할 줄 알았던 이 나라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항전하는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는 미국이 탈출을 제안하자…
제 1510호 (2022-02-21일자)
맹목과 예속의 삶을 경계한 스피노자의 명언들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최상의 활동은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이해하면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을 구원해줄 것처럼 자신들의 예속을 위해 싸우고, 한 사람의 허영을 위해 피와 목숨을 바치는 것을 수치가 아니라 최고의 영예라…
제 1509호 (2022-02-07일자)
오늘을 관조케 하는 찰스 디킨스의 명언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의 희극이다.
○사람은 자신을 묶을 사슬을 스스로 만든다.
○남의 짐을 덜어주는 사람 가운데 세상에서 불필요한 사람은 없다.
○사람들마다 조금 갖고 있는 과거의 불운을 곱씹기보다는 모든 사람이 많이 갖고…
제 1508호 (2022-01-24일자)
토요일 열반... 틱낫한 스님의 명언들
○기적은 희박한 공기 속이나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 위를 걷는 일이다. 발로 대지에 입맞춤하듯 걸어라.
○나에게 1은 누군가에게 100이다. 그 1을 귀하게 여겨라.
○사람들은 고통을 떨쳐버리려 몸부림친다. 그러나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제 1507호 (2022-01-16일자)
프랭클린의 좌우명과 13가지 덕목
①절제=배가 거북하도록 먹지 말라. 취기가 오르도록 술 마시지 말라
②침묵=남이나 자신에게 도움이 안 되는 말을 삼가라. 경박한 토론을 피하라.
③순서=모든 일에 순서를 정해두고, 각각을 가장 적합한 시간에 실행하라.
④결단=반드시 해야 할일은 실천하도록…
제 1506호 (2022-01-10일자)
우리는 과연 남이나 친구에게도 쿨한가?
팝의 역사에서 노래를 가장 잘 부른 가수는 누구일까요? 레드 제플린의 로버트 플랜트, 퀸의 프레디 머큐리 등을 꼽는 사람도 있겠지만 1945년 오늘 태어난 ‘허스키 보이스의 대명사’ 로드 스튜어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창’이지요.
스튜어트는 공부는…
제 1505호 (2022-01-03일자)
키케로가 짚은, 인류의 고쳐지지 않는 6가지 실수
첫째, 다른 사람을 짓밟아야 자신에게 이득이 생긴다고 믿는 것.
둘째, 변할 수도, 고쳐질 수도 없는 일을 걱정하는 것.
셋째, 자신이 성취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우기는 것.
넷째, 별것 아닌 것에 끌리는 마음을 접지 않는 것.…
제 1504호 (2021-12-27일자)
'과학혁명의 열쇠' 케플러의 화해정신
“사랑하는 친구여, 바라건대 나를 비난해서 수학적 계산이라는 물방앗간 틀에다 나를 가두지 말게나. 나의 유일한 즐거움인 철학적 사색의 시간을 줄 수는 없겠나?” -친구 빈센조 비안치에게 보낸 편지에서(1619년)
1571년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