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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인류의 야만

사람은 잔인한 본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람은 잔인한 본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슬람국가(IS)의 민간인 참수와 서방 국가의 이라크, 시리아 내 IS 기지에 대한 공습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IS가 인질 참수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전형적 ‘공포 전술’입니다. 독일에서 위대한 영웅으로 칭송받는, 12세기 신성로마제국의 프리드리히 1세가 이탈리아 북부 크레모나를 정복하는 과정에서는…

[이성주의 건강편지]중국 최고 부자

알리바바 마윈의 꿈과 성공에 대한 명언

알리바바 마윈의 꿈과 성공에 대한 명언 “당신의 가족이 얼마나 가난하든지, 당신의 잠재력을 의심치 말고 야망을 버리지 말라. 당신의 가족이 당신을 쓸모없다고 여겨도 아무도 당신을 동정해주지 않는다. 당신의 부모가 당신 병원비를 못 대줘도 아무도 당신을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당신이 경쟁자에게 무참하게 깨져도 아무도 가엾게 여기지…

[이성주의 건강편지]카네기홀의 수호자

삶의 막바지에도 금연, 절주는 필요할까?

삶의 막바지에도 금연, 절주는 필요할까? “죄송하지만 카네기 홀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 “연습, 또 연습해야 합니다!” 얼마 전 소개한 카네기홀에 얽힌 유명한 일화이지요. 카네기홀은 1891년 5월 5일 차이코프스키가 자신의 곡을 지휘하면서 막을 올렸지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와 레너드 번스타인 등의 주무대였고 재즈, 록 등의…

[이성주의 건강편지]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에게도, 관중에게도 필요한 스포츠맨십의 다섯 요소

선수에게도, 관중에게도 필요한 스포츠맨십의 다섯 요소 오, 인천! 미추홀, 제물포의 아스라한 기억 위에 오늘 저녁 50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개막 불꽃을 터뜨립니다. 딸아이가 몇 달 전부터 아시안게임 자원봉사를 하러 인천에 갈 때, 그곳에서의 군 생활이 떠오르곤 하더군요. 당시만 해도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4대 도시였는데 어느새 3대…

[이성주의 건강편지]라면의 생일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8가지 방법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8가지 방법 ①가급적 밤에는 먹지 않는다. ②조리할 땐 물을 적게 한 채 국물과 스프를 반으로 줄인다. ③귀찮겠지만 면만 삶은 뒤 국물을 들어내고 다시 삶으면 면발의 지방과 나트륨이 빠져나가 건강에는 좋다. ④달걀, 두부, 파, 양파, 버섯, 당근 등을 넣어서 영양을 고루 섭취한다. ⑤먹고 나서는 입가심으로…

[이성주의 건강편지]동굴의 명화

사람은 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까?

사람은 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까? 1940년 오늘, 프랑스 남서부 몽티냑의 한 언덕에서 18세 청소년 마르셀 라비다가 땅바닥에서 이상하게 생긴 구멍을 발견했습니다. 중세의 성으로 이어지는 비밀 통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친구 세 명을 불러 구멍을 파서 속으로 들어갑니다. 마르셀은 몇 발짝을 들어가다 소리쳤습니다. “말이다!” 손전등…

[이성주의 건강편지]선비와 지식인

글 아는 사람으로서 사는 길이란?

글 아는 사람으로서 사는 길이란? 鳥獸哀鳴海岳嚬(조수애명해악빈)槿花世界已沈淪(근화세계이침륜)秋燈掩卷懷千古(추등엄권회천고)難作人間識字人(난작인간식자인) 새와 짐승도 슬피 울고 바다와 산악도 찡그리네무궁화 세상이 이젠 사라져버리는구나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지난 역사 생각하니세상에서 글 아는 사람 노릇 참으로 어렵구나1910년 오늘은 매천 황현…

[이성주의 건강편지]테레사의 사랑

테레사 수녀가 기도 뒤 빨래부터 한 까닭은?

테레사 수녀가 기도 뒤 빨래부터 한 까닭은? 1979년 테레사 수녀는 노벨 평화상을 받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 상금으로 빵을 몇 개 살 수 있을까”라고 자문했지요. 시상식 만찬을 거부하고 그 비용과 상금을 빈자들을 위해 썼습니다. 한 기자가 “세계 평화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묻자 “집에 가서 가족을 사랑해주세요”라고 대답했고요.…

[이성주의 건강편지]빛바랜 태권도 아이콘

올림픽 페어플레이어 문대성을 위한 변명

올림픽 페어플레이어 문대성을 위한 변명 ‘오늘의 역사’에서 ‘양가감정’을 일으키는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의 중국 답사 때 국회의원인데도 스스로 짐을 챙기고 늘 겸손해하는 모습을 제 후배가 얘기해서 이름 석 자에 더 눈이 갔습니다. 1976년 오늘 태어난 문대성.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예술적인…

[이성주의 건강편지]엉덩이 관절과 진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 관절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 관절은? 고관절? 어려운 한자어이지요? 고(股)는 ‘넓적다리 고’입니다. 넓적다리는 무릎과 사타구니 사이의 다리를 가리키고요. 넓적다리 관절이라면 연상이 잘 안 되죠? 고관절은 보통 차렷 자세를 할 때 손이 닿는 부위로 사진에서 줄자가 덮고 있는 부위죠.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관절이므로 한때는 고관절을 엉덩관절,…

[이성주의 건강편지]잉그리드 버그만의 암

유방암에 희생된 스웨덴 최고의 여배우

유방암에 희생된 스웨덴 최고의 여배우 “키스는 말이 필요 없을 때 말을 멈추게 하려고 자연이 설계한 사랑스런 속임수.” 스웨덴이 자랑했던 미녀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의 명언이지요? 1982년 오늘, 버그만은 67번째 생일 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1973년 런던의 집에서 유방의 망울을 발견했지만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연극 ‘아내라는…

[이성주의 건강편지]성급한 판단

섣불리 믿지 말라는 광고는 믿어야할까?

섣불리 믿지 말라는 광고는 믿어야할까? 너무 섣불리 판단하지 마세요. 말이 말을 낳고, 또 그 말들이 말들을 낳고 있습니다. 말의 유행병에는 섣불리 믿는 사람들이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한 페이스 북 친구가 아메리퀘스트 모기지라는 회사의 “너무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는 광고를 소개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에 저절로 입가가 벌어지더군요. 그러나 이

[이성주의 건강편지]아베베의 발

마라톤 영웅의 터지고 허물어진 발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마라톤 영웅의 터지고 허물어진 발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에티오피아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탈리아군이 필요했지만, 로마를 점령하는 데에는 단 한명의 에티오피아 군인으로 가능했다.” 1960년 오늘 개막한 로마 올림픽에서는 캐시어스 클레이(무하마드 알리), 윌마 루돌프 등 숱한 스타가 탄생했지만 최고의 주인공은 단연 ‘맨발의…

[이성주의 건강편지]아마존의 베조스

제프 베조스의 명언 14가지

제프 베조스의 명언 14가지 요즘 명사들이 자신에게 얼음물을 끼얹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세계적으로 화제이죠?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캠페인이지요. 자신이 지명되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하고 ‘다음 타자’ 3명을 지명합니다. 물론 미국의 거부들은 얼음물 샤워를 하고 기부도 하지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다음 타자로…

[이성주의 건강편지]CEO 칭기즈칸

칭기즈칸이 역사상 최고의 영웅으로 꼽히는 까닭

칭기즈칸이 역사상 최고의 영웅으로 꼽히는 까닭 13세기 유럽에선 이슬람의 동쪽에 기독교도 나라가 있는데 왕은 ‘사제 요한’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그 나라가 몽골이었고, 요한은 바로 칭기즈칸이었습니다. 칭기즈칸이 ‘요한’으로 알려진 것은 그의 종교에 대한 관용 덕이었습니다. 그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를 공존시켰고…

[이성주의 건강편지]이 병장과 남 상병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까지... 군대 없애자고? 그것보단!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까지... 군대 없애자고? 그것보단! “악한 일은 스스로 하는 일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못한 데에서 나온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커다란 악을 저지를 수 있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 유대인 학살과정을 진두지휘한 카를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지켜본 뒤 28사단 태풍부대 의무대…

[이성주의 건강편지]교황의 가르침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류에게 전하는 행복 10계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류에게 전하는 행복 10계명 들으셨나요? 어제 이 땅을 밟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류에 전하는 10가지 삶의 지혜를. 생각해 보셨나요? 한 가지 한 가지의 뜻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지를. ①자신의 삶을 살고 다른 사람도 스스로 살게 내버려두라. Live and let live. ②다른 사람에게…

[이성주의 건강편지]굿바이 캡틴

감동을 남기고 슬픔을 짊어지고 떠난 로빈 윌리엄스

감동을 남기고 슬픔을 짊어지고 떠난 로빈 윌리엄스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런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경구가 떠오르네요. 고통을 감추고 인류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로빈 윌리엄스가 그저께 눈을 감았습니다. 로빈은 어릴 적 수줍음을 잘 탔지만 고교 때 연극반에 들어가면서 이를 극복하고 줄리아드 스쿨 연기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이성주의 건강편지]멋진 부자 카네기

돈을 짊어진 채 죽는 것은 미련한 짓

돈을 짊어진 채 죽는 것은 미련한 짓 지난해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수험생이 “이 점수로 ○○대학 △△과 갈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더군요. 수험생의 점수는 그 대학에 가고도 남았습니다. 댓글이 가관이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역 ▽번 출구로 나와 △분 걸어가면 됩니다.” 비슷하지만 방향이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뉴욕에서 어느…

[이성주의 건강편지]공포라는 전염병

에볼라보다 더 무서운 두려움이란 전염병

에볼라보다 더 무서운 두려움이란 전염병 “낯선 것에 대한 공포가 우리의 연대감을 이길 수는 없다.” -토머스 프리든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소장, 아프리카에서 에볼라에 걸린 미국인 감염자를 미국 본토로 불러 치료하려고 해 비난이 봇물을 이루자.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영화 ‘명량’의 이순신, 울돌목의 해전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