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거울이 될 워렌 버핏의 명언 10개
세계 최고의 투자가는 누구일까요? 많은 사람이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을 떠올리죠? 최근 일본 니혼 게이자 신문은 워런 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세계 최강의 복합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복합기업, 우리말로 재벌에 가깝죠. 이 회사는 보험회사 GEICO, 철도회사 BNSF,…
한때 이탈리아의 폼페이는 중국의 은나라처럼 ‘신화의 장소’였습니다. 16세기 말 운하를 건설하면서 폼페이의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났고 19세기 이탈리아가 통일되면서 발굴이 시작됐죠. 지금은 관광 명소로 고대 로마인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AD 79년 오늘은 ‘폼페이 최후의 날’이었습니다. 베수비오 산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롯데 회장이 세 부인을 둔 것은 정당한가?
‘롯데 왕자의 난’이 오늘 일본 롯데 홀딩스 주주총회를 정점으로 일단락될까요? 주총결과에 관계없이 문제의 불씨가 쉽게 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복잡한 결혼 문제가 끼어있지요. 최근 몇몇 방송에서 ‘신격호 회장의 러브 스토리’를 아름답게 포장하고 있던데, 법적으로는 자유롭지…
불볕더위에 남녀가 에어컨 싸움 벌이는 까닭
불볕더위, 불더위, 찜통더위, 가마솥더위…. 가끔씩 소나기가 뜨거운 땅을 적셔도 여전히 덥죠? 그러나 더 더운 날, 더 더운 곳을 생각하고 이겨내야죠? 세계에서 기상 관측상 가장 뜨거웠던 날은 1922년 9월 13일 리비아 엘 아지지아에서 섭씨 58도를 기록했을 때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2년…
이비인후과, 이목구비 등 귀가 가장 먼저 나오는 까닭?
귀 질환 분야의 베스트 닥터로는 아주대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50)가 선정됐습니다. 정 교수는 의사와 치과의사 자격증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서울대 치대 교수가 되려고 치과와 관계있는 이비인후과를 전공했지만, 치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눌러앉아 귀 분야의 세계적 의사가 됐습니다.…
박인비 고진영 유소연... 한국선수가 브리티시 오픈 휩쓴 까닭
박인비! ‘골프 여제’라는 이름이 허명이 아니었습니다. 어젯밤 포털사이트에서 LPGA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경기를 보다가 잠시 일을 하다가 돌아오니 여제가 기적 같은 일을 해냈더군요. 선두에게 3타 뒤진 박인비가 2위에 되레 3타 앞선 12언더파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더군요.…
오늘 저녁 영화나 뮤지컬 어때요?
오늘 영화나 뮤지컬 보러 가실 겁니까? 전국의 영화관에서는 저녁 6~8시에 시작하는 영화를 에누리합니다. 대부분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하지요. 자녀를 데리고 스포츠 경기장에 가면 절반을 깎아줍니다.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이지요. 지난해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융성위원회와…
잠꾸러기를 위한 날, 있다 없다?
어떤 사진일까요? 핀란드에서 ‘동네의 잠꾸러기’를 바닷물에 빠뜨리는 행사입니다. 원래는 동네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을 골라서 호수나 바다에 빠뜨리는데 요즘에는 유명 인사를 빠뜨린다고 합니다. 핀란드에서는 오늘(7월 27일)이 ‘잠꾸러기의 날’입니다. AD 250년 무렵 소아시아 에베소에서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이소룡이 숨졌지만 대한민국 언론은 냉담했다
때로는 끓어오르는 詩興을 가누지 못하여 별로 인적이 뜸하지 않은 오솔길을 홀로 사색에 잠겨 비틀거리곤 했었노라 납작하니 짓밟힌 꽁초를 주어 피우면서 李小龍이처럼 절묘한 비명을 질러댔었노라. 아카 ! 아카카카 ! 자주 소개한, 박남철의 시 《시인연습》의 한 구절이지요. ‘무력의…
세계 첫 테마파크가 닻을 올린 날에
“이 행복한 곳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디즈니랜드는 바로 여러분의 나라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이곳에서 즐거웠던 옛 추억을 되살릴 것이고 젊은이들은 이곳에서 도전과 미래에 대한 약속을 향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즈니랜드는 지금의 미국을 만들어낸 이상과 꿈, 그리고 힘겨운 현실들에 헌신을 바치는 곳입니다.…
복날의 서양 이름은 개의 날?
라오스의 나무 이름이라고 하죠? 태풍 찬홈이 한반도를 할퀴었지만, 한 편으로는 ‘타는 목마름’의 대지를 적셨습니다. 오늘은 초복입니다. 복달임하셔야죠?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는 복달임을 삼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가 더위를 이기는 일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복놀이라고도 하지요. 사전에서는 복달임…
매일 오전 3시 반에 일어나서 이메일 체크하는 의학자
코 질환 분야의 베스트 닥터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윤주헌 교수(58)가 선정됐습니다. 윤 교수는 미국과 일본에서 코 상피세포를 배양하는 방법을 익혀 우리나라 코 질환 연구를 이끌어온 의사입니다. 그는 현재 연세대 생체방어연구소 소장으로 코를 중심으로 호흡기에서 어떻게…
성 정보 숨기면 성 범죄 사라지나요?
욕을 많이 얻어먹으면 오래 산다지만, 오래 살기 위해 욕먹기를 즐기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하지만 때로는 욕먹는 일도 필요할 겁니다. 극단적 목소리가 뒤덮인 세상에서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목소리는 인기가 없고 저주만 받기 십상이지만 그래도 이런 목소리가 없으면 안 되겠죠? 비이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합리적…
김태희가 논매고, 전지현이 극장표 파는 나라?
오늘은 벨라루스 공화국의 ‘독립기념일’입니다. 벨라루스는 1991년 8월 25일 러시아로부터 독립했지만 이 날이 아니라 1944년 나치 독일로부터 자국의 수도 민스크가 해방된 이날을 독립기념일로 삼고 있습니다. 벨라루스는 1990년대 초까지 ‘백러시아’로 불렀던 곳이지요. 흰 옷을 즐겨…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뒤 무엇이 바뀌었나?
정확히 20년 전인 1995년 오늘 오후 5시 57분. 이용재 당시 동아일보 법조팀 기자는 기사 송고를 마치고 화장실에 갔다가 지퍼를 내리던 손으로 눈을 비벼야만 했습니다. 눈앞 창밖의 거대한 건물이 폭삭 무너져 버린 겁니다. 곧바로 신문사로 전화를 걸었지만 데스크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채찍비 작달비 장대비 달구비 내리기를
오늘은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입니다. 조상들은 하지가 지나도록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3, 4년마다 가뭄이 들어 하늘에 간절한 기도를 했지요. 올해에는 전국 곳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저는 그저께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다녀왔는데, 고려저수지가 바닥을 보이려고…
대한민국은 어른스러운 사회?
오늘은 어린이들의 영원한 벗, 피터 팬이 눈물을 흘릴 만한 날입니다. 1937년 오늘 ‘피터 팬’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극작가 제임스 배리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피터 팬’ 하면 1953년 월트 디즈니사가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화를 떠올리지만, 첫 작품은 희곡이었습니다. 제임스 배리가 1902년…
UN에서 통일을 노래하는 평균 65세 합창단
대한민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때문에 열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을 건너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네요. IMF 경제위기 때 박찬호와 박세리가 위안을 줬듯, 요즘은 박인비와 추신수 강정호 등이 답답한 가슴을 달래줍니다. 미국시각으로 오늘 저녁 6시 반에는 뉴욕 UN본부에서 한국인들이 뜨거운…
정부 무능 보여준 MERS 대처, 앞으로는?
오늘의 건강편지는 의료계의 ‘빅 마우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코메디닷컴에 기고한 MERS 진단 칼럼으로 갈음합니다. 노 박사는 공포가 과장된 것은 맞지만, 이것도 정부가 초래했다고 비판합니다. 특히 비밀주의는 병과 공포 둘 모두를 확산시켰다고 짚습니다. 정부의 보건에…
스승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에게 되묻는 의사
소아당뇨병, 1형 당뇨병, 뇌하수체질환, 저신장증 등을 다루는 어린이내분비대사질환의 베스트 닥터로는 서울대병원의 양세원 교수(62·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가 선정됐습니다. 양 교수는 기자들 사이에서 언론에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의사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때 양 교수가 자신의 자랑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