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57호 (2019-10-14일자)
반기문과 '올리브 잎을 든 전사' 외교관
2006년 오늘은 우리나라 외교사에서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제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반 총장은 2011년 연임에 성공했고, 2015년 기후 문제 해결의 시금석이 된 ‘파리 협정’을 성공시키며…
제 1357호 (2018-10-10일자)
임산부의 날, 임신과 출산 가슴 울리는 명언들
10월 10일! 중화민국(대만)에서는 신해혁명의 도화선이 된 우창 봉기를 기념하는 쌍십절(雙十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에 임신기간 10개월을 합쳐 제정된 ‘임산부의 날’이랍니다.
2005년 보건복지부와…
제 1357호 (2018-09-30일자)
'반항의 아이콘' 제임스 딘의 명언들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라. Dream as if you’ll live forever. Live as if you’ll die today.
○온화한 사람만이 진정 강한 사람이다. Only the gentle are…
제 1357호 (2018-09-26일자)
'맹목의 시대'에 울리는 산타야나 명언 10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것을 되풀이하게 운명 지어진다. Those who cannot remember the past are condemned to repeat it.
○역사는 현장에 없었던 사람들이 이야기한, 결코…
제 1357호 (2018-09-23일자)
프로이트가 지금 한국사회를 봤다면
“마음은 물 위에 1/7만 노출한 채 떠 있는 빙하와도 같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유를 원하지 않는데, 자유는 책임과 연관 있고, 대부분 책임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80년 전 오늘은 이들 명언을 남긴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제 1358호 (2019-09-20일자)
가을 커피 마시러 가자, 친구랑!
선선해진 바람이
편지 우표처럼
가을을 부치고 가더니
서늘해진 바람은
가을을 압류딱지처럼
부치고 있다
바람이 좋다
너는
그렇게 물들어
나를
포로로 만들고
뭉게구름 둥실 사랑을 띄운다
내 사랑
커피 마시러 가지 않을래…
제 1357호 (2019-09-16일자)
마리아 칼라스를 여신으로 만든 사람
미운 오리새끼에서 아름다운 백조로 날아오른 대표적인 사람이죠? ‘오페라의 여신(Diva)’으로 불렸던 마리아 칼라스가 1977년 오늘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54세의 삶에 막을 내렸습니다. 사인은 우울증에 따른 약물 및 수면제 과다복용 등으로 인한…
제 1356호 (2019-09-09일자)
오늘은 '귀의 날'… 삶에서 귀의 의미
오늘은 '귀의 날'이랍니다. 1962년 대한이비인후과가 ‘사람의 귀에 맑고 환한 열쇠를 달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정했고, 지금은 대한이과학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학회가 9월9일을 귀의 날로 정한 것은 9가 귀와 모양이 비슷한데다가 ‘구’와…
제 1355호 (2019-09-05일자)
생각은 말을 낳고, 말은 행동을 낳는다는데...
생각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말이 되니까.
말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행동이 되니까.
행동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습관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성격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운명이 되니까.
1997년…
제 1354호 (2019-09-02일자)
"안중근 장군은 기자였고 기업가, 교육자였다"
1879년 오늘(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몸에 점이 7개 있는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았다고 해서 이름을 응칠(應七)로 정했습니다. 나중에 자(字·어른 이름)가 중근(重根)으로 바뀌었지요. 가볍게 처신하지 말고,…
제 1352호 (2019-08-29일자)
포기할지 모르는 아기곰, 인내하는 엄마곰
혹시 러시아의 눈 덮인 절벽을 오르는 아기곰의 동영상 보신 적이 있는지요? 어제 사회관계망(SNS)에서 ‘친구’가 올린 영상인데, 세계에서 1000만 명 이상이 아기곰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
제 1351호 (2019-08-26일자)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시의적절 명언 10개
○신념은 실제 사실을 만든다. Belief creates the actual fact.
○청중이 오해한 진실보다 더 나쁜 거짓말은 없다. As there is no worse lie than a truth misunderstood…
제 1350호 (2019-08-22일자)
조국, 법과 정의의 정신, 염치
①미국 중학교 2년 공부 뒤 한영외고 특례 입학
②한영외고 2학년 때 단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2주 출석 뒤 SCIe급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의 1저자로 등재.
③한영외고 3학년 때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인턴 참여 뒤 국제학회 발표초록에 3저자.
④한영외고 3학년…
제 1349호 (2019-08-19일자)
흠결 있지만, 위대한 리더를 육성할 수 있을까?
1946년 오늘(8월 19일) 미국 아칸소 주 호프 시의 한 병원에서, 운전기사였던 남편을 3개월 전 교통사고로 잃은 여성이 외로운 산고 끝에 아기를 출산합니다. 아기의 이름은 윌리엄 제퍼슨 블라이스 3세. 나중에 엄마가 재혼하면서…
제 1348호 (2019-08-12일자)
우리는 과연 침팬지보다 더 똑똑한가?
오늘은 퀴즈를 풀어볼까요? 13 문항인데 마지막 한 문제는 보너스 문제에 가깝습니다.
1) 오늘날 세계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은 얼마나 될까?
A) 20% B) 40% C) 60%
2) 세계 인구의 다수는 어디에…
제 1346호 (2019-08-05일자)
"우리 가문은 과연 지체가 높습니까?”
“아빠도 학교 다닐 때 고무신 신고 다녔어요?”
얼마 전 딸아이가 묻더군요.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운동화를 신었던 것 같은데, 고무신은 1960~70년대까지 문화, 생활의 고갱이에 있었지요.
우리나라에서 첫 대량생산 메이커 상품도 고무신입니다.…
제 1345호 (2019-08-01일자)
한더위 이기는 최고의 비법은?
장마가 물러나고 더위가 부르릉~ 시동을 거는 듯합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오지만, 그래도 낮엔 36도 오르내리는 곳 적지 않고 밤에는 열대야가 엄습한다네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지난해 여름이 가물가물합니다. 돌이켜보니 지난해…
제 1343호 (2019-07-25일자)
지구를 울린, 말기 췌장암 환자의 '마지막 강의'
어느 날 주치의로부터 “말기 암이므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떨까요?
대부분 처음엔 충격을 받아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도래질 치거나 자신이나 누군가에게 분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