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젊은 의사들과 대화 기회 마련"...빅5 병원장에 요청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의정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에 보내는 '대화' 신호를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18일 오후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빅5' 병원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복지부와 병원에…
尹 “정부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의료계와 '소통' 시작하나?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의정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형병원을 방문하고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 2월 의대 2000명 증원을 골자로 하는 의료개혁 대책 발표 이후…
의협 "전문의들 모욕한 것" 국립의료원장 맹비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의 지난 기자간담회 발언을 두고 깊은 유감을 표하며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해당 입장을 발표한 의협 관계자가 이 의료원 소속인 만큼 병원 내부적으로 원장과…
정부, “외과 기피분야 5조, 소아·분만 3조 ‘핀셋 지원’”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필수의료 10조 원 지원과 관련한 세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해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8일 의사…
의료대란 개원의도 참전?... "야간·주말 진료 축소 검토"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에 개원가까지 가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17일 열린 '제33회 춘계연수교육…
대통령실 "2천명 정원 논의에 열려있어"... 의정갈등 '대화' 국면 맞나 대통령실이 2000명으로 고정시켰던 의대정원 확대 규모 조정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입장 변화 없음'을 고수하던 대통령실이 대화의 장으로 나설 채비를…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의대 교수들의 대국민 사과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먼저, 의료 이용에 불편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병원까지 가는 길이 참으로 멉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혹은 아픈 가족을 동행하여 겨우 진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오늘 '빅5' 병원장 간담회...교수들엔 "국민 믿음 저버리지 말아야" 보건복지부가 서울대형병원 서울에 위치한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장들과 18일 간담회를 가진다. 아울러, 의대 교수의 자발적 사직 움직임엔 "환자 곁을 떠난다는 말은 국민들이 이해하지…
"우린 병원 지키고 있겠다"...뇌혈관 의사는 환자 곁에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까지 사직 결의 행보가 이어지며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필수 의료인 뇌혈관 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은 "병원을 지키고 있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대 교수 사직은 '고육지책'...정부와 의협, 대화 나서야"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한 의정갈등이 의대 교수 집단 사직 사태로 번지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의 심정을 재차 호소하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에 재차 대화와 양보를 촉구했다.…
16개 의대서 '교수 사직' 결의... "사직서 내도 환자 진료 최선" 15일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서 제출에 결의했다. 비대위는 이날 저녁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16개 대학에서 전공의에 대한 사법 조치와 의대생들의 유급 조치를 앞두고 사직서 제출…
한 총리, 서울대 의대 간담회… "대화협의체 필요 공감"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갈등 상황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와 대화에 나섰다. 향후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후…
'의대 증원' 여론전 팽팽... '2천명 추진' 47% vs '규모 조정' 41%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에 대해 국민들 사이 '그대로 추진하자'는 여론과 '규모·시기를 조정하자'는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5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대국민…
전공의, '겸직 금지' 엄포에도 구직 성행...10여 명 징계 예정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공의의 구직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겸직 금지를 재차 엄포하며 관련해 10여 명을 징계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서울대·울산대 이어 가톨릭 의대 교수도 집단사직 결의 서울대, 울산대에 이어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도 '자발적 집단 사직'에 결의하면서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정부의 마땅한 조치가 없으면 오는 18일 사직하겠다고 한 만큼…
젊은 의사, 필수의료 지원 의향 76% 급감 ...설문 조사 결과 의대 2000명 증원을 두고 의정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설문한 결과가 나왔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적으로 진행한 '젊은 의사…
법조계 "전공의 사직서 인정될 수도...정부 직권남용 해당"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사직서 효력을 두고도 논란이 알고 있다. 전공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더라도 한 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직 처리돼 다른 경제적 활동을 이어갈 수…
의대 증원 배정 본격화... "배정위원회 오늘부터 가동" 정부가 대학별 의대 정원 증원 배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부는 15일부터 의대정원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가동해 대학과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조규홍 장관 “교수들, 환자 곁 지켜야...전공의 복귀 설득 먼저" 19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사직서 제출 여부 결정일이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이들의 집단행동 대신 제자들의 복귀를 설득할 것을 촉구했다.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조규홍…
의대 교수 복지부 고발...법조계 "섣부른 소송, 원고 인정 안돼" 지난 5일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행정 소송(입학정원 증원 처분과 후속 처분에 대한 취소)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제출했다. 그러나 의료법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