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1명'에 의사 '7명'...분당차병원 다학제 치료 5천례 암 환자 1명의 항암 치료를 위해 최대 9명의 전문의가 함께 진료하는 '암 다학제 치료'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분당차병원은 적극적으로 이를 장려해 국내 최단 기간 암 다학제 진료 치료 '5000회'를…
삼성서울병원, 기증자도 안전한 '복강경 간이식술' 도입 10년 간 이식 수술 방식에서 복강경(내시경)을 이용한 간 적출술이 표준 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생체 간이식 공여자(간 기증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등 안전성을 확보해 기존의 개복 수술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자 중심의 분산형 의료 실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비대면 진료나 원격 임상시험을 경험한 의료계가 최종적으로 지향할 목표는 ‘탈중앙화’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임상시험 솔루션 기업 메디데이터가 국내 신약개발 시장에 이같은 ‘탈중앙화된’…
정기석 건보 이사장 "의료비 부담 줄이면서 지속가능 재정 구축"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10대 정기석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날인 10일 정 이사장을 임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는 건강보험이라는 사회안전망이…
신종 합성대마, 임시마약류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11일 ‘엠디엠비-이나카(MDMB-INACA)’를 마약류(2군)로 지정 예고했다. 엠디엠비-이나카는 신체적·정신적 위해 가능성이 있는 신종 합성대마 계열의 물질로, 지난 6월…
고려대 안암병원, 메디컴플레스 신관 개관... 1호 환자는? 고려대 안암병원이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개관했다. 진료는 10일부터 시작했다. 신관 건축 추진 기간에만 10년을 넘게 투입됐다. 2017년 착공 후 6년간의 공사 끝에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14만…
'폐업 논란' 서울백병원, 결국 8월 31일 진료 종료 경영 상황 악화로 폐업을 결정해 논란이 됐던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결국 다음 달을 끝으로 진료를 종료한다. 7일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오는 8월 31일 부로 외래,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에 대한 진료를…
아태 코로나19 숨은 일꾼들, 서울 한자리에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온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감염병 진단·치료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에서 모였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으로 5년 만에 국제 교류를 재개해 더욱 의미가 컸다.…
AI로 심정지 위험 24시간 예측한다 가천대 길병원이 입원환자의 심정지를 예측하는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의료용 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개발한 ‘뷰노메드 딥카스’ 는 입원 환자의 나이, 성별,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주요…
무허가 한약재 판매 업체 적발... "피해액 4억원" 의약품 허가를 받지 않은 한약재를 제조 및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무허가한약재를 판매한 A 업체와 전임대표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위반 품목은…
'행위별 수가' 고집 버려야 '한국 의료' 산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필수의료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안으로 환자의 건강과 진료 결과에 중점을 두는 '가치 기반 의료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금의 상황은 국내 의료·보건 시스템이…
"덴마크인 6명 중 1명은 환우회"... 환자 목소리 키워야 최근 우리나라와의 의료·보건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덴마크가 국내 환자단체와의 교류를 본격화한다. 덴마크가 강점을 보이는 '환자 중심 의료'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주한 덴마크대사관은 지난 4일…
상급종합병원 중 12곳만 24시 소아 응급진료... 의료붕괴 책임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스템 붕괴의 최종 책임이 보건복지부 등 정부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부모 시민단체인 '정치하는 엄마들'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이젠 수술 상황도 실시간 알림... 정보 공유해 병원 만족도↑ 입원과 수술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던 불편함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개선한다. '스마트병원' 시범사업으로 수술 진행 상황과 입원 수속 절차 등 병원 내 각종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인니 수부학회, 韓 의료기술 연수... 내년 공식 초청 인도네시아 수부(손과 손목) 정형외과 의료진이 국내 6개 병원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 의료진은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하며 내년 중 국내 의료진을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고려대의료원 개발 '無흉터·통증' 복강경... 사업화 순항 고려대의료원 내에서 개발된 미래형 복강내시경 기구가 기술이전에 성공하며 사업화 순항을 알렸다. 해당 기구는 산부인과, 비뇨기과 질환과 관련해 여성 질의 자연 개구부를 이용한 것이 특징으로, 복강경 시술을 위해 별도의…
'긴급 도입' 허가 났다…‘생체재질’ 인공 판막은?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생체재질 인공 심장판막’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인공 심장판막은 생체재질의 판막과 혈관이 결합된…
"APOA 수부상지학회 통해 '韓의료교류' 확대 원해" 1일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수부상지학회'(APOA HULS)와 대한수부외과학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수부·상지분과 총회·국제 학술대회'(APOA HULS 2023)를 성료했다.…
도약 위한 큰 첫걸음 뗐다…아·태 18개국 410명 외과의 한 곳에 아시아·태평양 전역 18개국에서 400명이 넘는 수부(손과 팔목)·상지(팔꿈치와 어깨) 분야 외과 전문의가 서울에 모였다. 30일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수부상지학회'(APOA HULS)와 대한수부외과학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