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찻잔 속 태풍?...부울경도 휴진 참여율 저조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고, 다른 빅5 병원들 의사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지만, 부울경은 큰 타격을 입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부울경 6개 의대 교수들 휴진율이 미미한 데다, 대한의사협회의 ‘18일 집단휴진’ 참여 독려에도 실제 참여율은 3~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부산대병원은 교수 278명 중…

부산의료원에 50병상 어린이(전문)병원 세운다

부산의 숙원이던 ‘(공공)어린이병원’이 2027년까지 들어선다. 부산의료원 안에 486억원을 들여 50병상 규모로 꾸민다. 부산시는 최근 마무리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여기에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등 5개 진료과, 공공어린이재활센터 등 4개 특성화진료센터를 가동할 계획. 부산 어린이병원은 지난 2022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아동병원…

혈액투석 환자, 센텀종합병원에 300만원 후원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HD)을 받던 70대 남성 A 씨는 최근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치료비 외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 300만 원을 병원에 전했다. 13일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에 따르면 이 환자는 폐쇄성 요로병증과 심한 수신증으로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서 최근들어 혈액투석을 받기 시작했다. 주치의 황철구…

부산외과학회, 15일 벡스코에서 춘계학술대회

부산외과학회(회장 조홍재)가 15일 정오부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유방갑상선분야, 혈관분야, 탈장소아분야 등에 걸쳐 부산의 내로라하는 외과 의사들이 나와 강연한다. 먼저, 유방갑상선분야(좌장 강태우, 김구상)에는 고다은(좋은강안병원), 이지은(고신대병원), 최정범(부산대병원)이, 혈관분야(좌장 박경환, 이상수)에는…

부산치과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서명운동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그동안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부산치의산업계와 연구원 유치 당위성을 홍보해오던 차원에서 벗어나 현장 캠페인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것.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일부 개정, 특수법인 형태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올해는 2억원 예산을…

부산부민병원,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건강교실

부산부민병원이 13일,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연다. 두 질환은 비슷하지만 통증의 부위와 양상이 다르다. 허리 디스크는 디스크 내부 수핵이 튀어나오면서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에 뻐근하고 쑤시는 통증과 묵직한 느낌이 나타난다. 그에 비해 척추관협착증은 뇌에서 나온 척추액과 신경 다발이 지나는…

부산 의료버스, 국가유공자 찾아가 무료 건강검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의료(왕진)버스들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엑스레이 등 기본적인 검진 시설을 장착한 의료버스들이 부산의 3곳 보훈회관을 찾아가 오후 2시부터 6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의료버스들이 찾아가는 곳은 중부산권 부산보훈복지회관, 동부산권 해운대구보훈회관, 서부산권…

동남권원자력 계용욱, “국제규격 방사선 측정술 확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방사선량평가연구팀 계용욱 연구원이 “국제 규격의 방사선과 방사능 측정 및 교정 기술을 추가 확보했다"고 했다. 그는 그 연구로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우수(논문)발표상도 받았다. ‘몬테카를로 전산모사를 활용한 137Cs 감마선 조사용 국제 규격 감마선 콜리메이터의 설계 및 방사선장의 특성…

삼성창원병원, "수면다원검사 AI 자동판독" 개발 착수

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 최우리 교수 연구팀이 수면다원검사를 AI로 자동 판독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최 교수는 5일 “국립창원대 전자공학과 진교홍 교수 연구팀과 AI(인공지능) 기반 수면 단계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산학연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했다. 이 연구엔 신경생리검사실 서준혁, 전병구, 신규민, 박동욱 임상병리사도…

"20일부터 '긴급 돌봄' 필요하면 집으로 불러요"

질병, 부상, 주(主)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의 위기 상황이 발생했으나, 돌봐줄 다른 가족이 없거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조차 없는 경우엔 돌봐줄 사람을 자기 집으로 불러서 긴급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4일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이런 시민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가 방문형 돌봄·가사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