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유영현 교수, '질병은 존재하지 않는다?' 출간

대한해부학회 회장을 지낸 유영현 동아대 의대 교수(해부학)가 ‘질병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펴냈다. ‘질병은 존재하는 실체가 맞는가?’부터 ‘의학 교과서에 서술된 의학적 사실들이 팩트가 맞는가?’, ‘의학은 자연과학인가?’ 등 다소 어렵다 할 주제들을 들고나와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철학 에세이집이라 할 만하다. 유 교수는…

주종우 교수, 혈액형 다른 생체 간이식 성공

창원한마음병원 주종우 교수(간담췌외과, 장기이식센터)가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술에 성공했다. 혈액형 B형 아들이 O형 아버지에 간을 기증한 사례다. 다른 대학병원 2곳에선 ‘기증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주 교수는 “기증자가 체중 5kg을 감량할 경우, 수술이 가능하다”고 다르게 판단했다. 이에 기증자는 식이요법 등을 통해 체중을 줄이며 몸…

오경승 복음병원장, "상급종합병원 다시 도전"

고신대 복음병원이 올 하반기 예정된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제5기 심사에 도전한다. 22일 병원에서 열린 개원 72주년 기념식에서 오경승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히고 “중환자실 증설, 응급의료센터 인프라 확충은 물론 EDC(에코델타시티, 부산 강서구) 스마트헬스클러스터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했다.…

나양원 교수, 췌장암 수술 새 접근법 제시

울산대병원 나양원 교수(외과)가 췌장암 완치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수술법을 제시했다. 췌장암은 한국인 암 발생 9위, 암 사망 5위, 5년 생존율 7.8%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쁘다. 췌장암세포는 췌장 주변의 림프절과 신경을 통해 퍼진다. 이에 암세포의 완전 절제가 쉽지 않다. 특히 췌장암 수술은 어디를 얼마나 잘라낼 지에 대한…

하홍구 교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천례

하홍구 부산대병원 교수(비뇨의학과)가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4년부터 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을 수술했다.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초기 전립선암은 대개 전립선을 잘라내는 수술을 한다. 방광 아래에 있는 전립선 전체를 제거한 후 끊어진 요도를 다시 이어주는 것. 하 교수는 “비뇨기관에는 많은 혈관과 신경이…

최소윤 교수, 유럽 소아학회 '젊은연구자'상

고신대병원 최소윤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 지난 5월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55차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그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들에게 자체 개발한 칼로리 계산기를 적용하여 소아 영양 집중 지원 전후의 영양 공급량과 성장 변화를…

남종길 양산부산대병원 교수, 방광적출술 400례

남종길 양산부산대병원 교수(비뇨의학과)가 근치적 방광적출설 400례를 달성했다. 방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비뇨기종양 중에서도 수술 범위가 넓고 수술 난도 역시 높다. 남 교수는 개복 수술과 로봇 수술을 함께 사용해 개인 400례에 도달했다. 병원 측은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 했다. 비뇨기종양학회…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마약 "NO EXIT" 캠페인

“마약은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은 2일,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러면서 “마약은 호기심이 곧 범죄가 될 수 있기에 많은 분이 ‘NO EXIT’ 캠페인에…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마약 "NO EXIT" 캠페인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이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는 마약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중독 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해왔다.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에게서 지목을 받은 정 병원장은 1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울산대병원이 지역…

전영지 울산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울산대병원 전영지 교수(가정의학과)가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시작했다. 그 이후 울산대병원 금연클리닉, 울산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를 운영하며 중증・고도 흡연자를 교육하고 치료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