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뇌종양 명의 이선일 교수, ‘뇌 연구소’ 만들었다

부산 해운대백병원 이선일 교수(신경외과)가 뇌 연구소를 세웠다. (사)‘건강한 뇌 항노화연구소’로 이름 붙였다.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백병원, 전남대병원 등 여러 병원 뇌 질환 전문가 60여 명이 모였다. 그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에서 연구소 창립 세미나를 열고, “미국 국립노화연구소는 지난해 6조 원을 투자했고…

당뇨병 권위자 박성우, 고신대복음병원에 새 둥지

우리나라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 치료 권위자 박성우 교수가 내달부터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당뇨 치료를 맡는다. 지난 2007년, 서울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대규모 당뇨병 전문센터(지상 6층, 지하 3층, 총면적 1500평)를 세우고 그 초대 소장을 내부 인사가 아닌 박 교수에 맡겼다. 당뇨병에 관한 한 국내외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던 존재였기…

울산의사회 새 회장에 김양국 원장

울산광역시의사회 제12대 회장에 김양국 원장(대복의원)이 당선됐다. 김 신임회장은 1993년 영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8년부터 울산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을 맡아왔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7년 3월말까지 3년. 취임식은 내달 27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고신대 의대생, 내-외과 SCI 학술지에 1저자 논문 발표

고신대 의대(학장 박무인) 본과 4학년 구형준 학생이 내과와 외과의 SCI 학술지에 각각 제 1저자 자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엔 내분비내과 김부경 교수를 교신저자로 《Endocrinol Metab》에 ‘Protective Effects of Melatonin in High-Fat Diet-Induced Hepatic…

대한신장학회 부울경지회, 15일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연수교육' 열어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뇌 글림파틱 시스템은?

대한신장학회 부울경지회(지회장 장세호·경상국립대병원)가 15일 오후 5:40부터 부산 서구 고신대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6동 5층)에서 ‘제110차 연수교육’을 연다. 부산백병원 김영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만성콩팥병 환자에서의 글림파틱 시스템(Glymphatic system)’(이지예· 해운대백병원) 등 4건의 특강을 이끈다. 나머지…

대동병원 서영은, '성충동 약물치료'로 장관 표창

대동병원 비뇨의학과 서영은 과장이 ‘성(性)충동 약물치료’ 업무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충동 약물치료’는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성도착증 환자로서 성폭력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 약물치료로 도착적인 성기능을 일정기간 약화 또는 정상화시키려는 것. 성폭력범죄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복귀를 촉진하려는 목적이다.…

보건복지부 '2023년 지역암센터 종합평가' 결과

부산대병원 암센터,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부산대병원 암센터가 ‘2023년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암환자 진료실적 및 관리 능력, 암 연구 전문인력 및 시설·장비, 암관리 사업 수행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이와 관련, 부산지역암센터는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필수 사업 외에도 ‘여성암 무료 검진비…

지난해부턴 '헌혈휴가제' 도입, 헌혈 참여한 직원들 격려

부산의료원, 전 직원 참여한 '생명나눔 헌혈'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 모든 직원이 7일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행사를 벌였다.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부산지역의 하루 평균 혈액 재고량은 적정 공급량인 5일분을 밑돌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줄고 있는데다 겨울철 독감 유행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이에 부산의료원은 이날 병원 정문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 트라우마 치유할 ‘마음건강센터’도 곧 개설

온종합병원,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대회

북한이탈주민 120명이 설날을 앞두고 한데 모여 큰 노래잔치를 벌였다. 북한에 두고 온 고향을 그리면서도, 동향인들끼리 정(情)을 듬뿍 나눌 수 있었던 자리였다. 부산 온종합병원과 의료전문방송 ONN닥터TV는 4일 오후 온종합병원 15층 ONN홀에서 부산 경남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슈퍼스타M-탈북민 편’을 진행했다. 지난달 15일부터 SK…

경남의사회 새 회장에 김민관 원장

제39대 경상남도의사회장에 김민관 원장(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이 당선됐다.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경남의사회 부회장, 의료자정위원장, 회원권익위원장 등을 지냈다. 경남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9~30일 이틀 동안 진행한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민관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함에 따라 31일, 그를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후보 등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