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부민병원, 전문의 4명 새로 영입

부산 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이 심혈관 등 순환기 분야를 비롯해 골다공증 등 부인과 질환, 그리고 인공관절수술과 응급의료 분야에 걸쳐 전문의 4명을 새로 영입했다. 먼저 순환기내과 김보원 과장은 부산의료원, 부산보훈병원을 거쳐 부민병원에 합류했다.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ANGIO(심혈관조영술)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부인과 박민혜…

부산보훈병원 옆에 부산요양병원 문 열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15일, 부산보훈병원 바로 옆에 부산요양병원을 개원했다. 복권기금 41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180병상 규모 세운, ‘공공’ 요양병원이다. 신경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한의사가 상주하여 환자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회복을 돕는다. 바로 옆 부산보훈병원과 함께 진료부터 재활, 요양을 유기적으로…

3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들의 의술 다룬 '태초의 의사들' 출간

"석기 시대에도 의사는 있었다"

무려 3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들이 사지절단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현대의 치과 수술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술 했다면? 심지어 그들은 두개골을 뚫는 뇌 수술도 했고, 그런 뇌수술을 받고 생존한 사람들도 있었다. 만일 그렇다면 그때부터 이미 떼우고 뚫고 할 것 다 했다는 얘기인데.... 어쩌면 '세계 최초의 산부인과'였을 지도 모를 ‘괴베클리 테페’…

미술관이 된 병원... "미술, 음악치료로 전인치유"

고신대복음병원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외래 환자들이 많이 드나드는 6병동 로비다. 복도엔 미술 작품들이 주기적으로 바뀌어 전시된다. 송호준 작가 ‘회복’을 시작으로 김도희 작가 ‘감정의 기억들’ 박보경 작가 ‘사랑을 심다’ 윤슬 작가 ‘보이지 않는 말들’과 같은 전시회를 시리즈로 열어왔다. 2022년 말에는 울산 전미옥 작가가 ‘아름다운 날들’이란…

부산시의사회장 선거 김태진 유종훈 2파전

제39대 부산시의사회장 선거가 김태진 현 회장과 유종훈 전 해운대구의사회장이 맞붙는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태진 후보(김태진내과의원 원장)는 인제대 의대 출신으로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 회장,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부산진구의사회 제27~28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에 맞서는 유종훈 후보(미소메디칼내과 원장)는 부산대 의대…

고신대병원, 몽골의학협회와 의료관광 MOU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몽골의학협회(대표회장 소그세섹 아유시)와 11일 보건의료 분야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협략(MOU)를 체결했다. 소그세섹 유시 회장은 몽골 보건부장관과 국립피부과병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장관으로 재직할 땐 몽골의료보험제도를 정착시켰다. 간이식, 신장이식, 혈액투석 등 중증질환 관리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펴 주목을…

대한진단면역학회, 4월 2일 춘계학술대회

대한진단면역학회(회장 강희정)가 내달 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식의 발전: 진단 면역학의 선구적 발견’(Advancing Knowledge: Pioneering Discoveries in Diagnostic Immunology)이란 주제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조윤정 회장과 전사일…

센텀종합병원, 9일 공식 개원

센텀종합병원(병원장 박남철, 부산 수영구)이 9일 공식 개원했다. 지난 2002년 관절 전문으로 출발한 이 병원은 작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인근에 지하 5층 지상 14층 건물을 증설하고 지난해 12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척추, 관절, 미세 접합수술 등에 강점이 있는 정형외과부터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심장내과, 간담췌외과, 산부인과,…

노인의료나눔재단과 MOU 통해 지원사업 지속

온종합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지난달,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져 입원한 김모(67) 환자는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 본 후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몇 년 동안 무릎 통증에 시달렸지만, 병원비 걱정으로 진통제로 버텨왔던 터. 하지만 경제 상황이 안 좋은 탓에 검사비조차 부담되어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무릎 인공관절은 양쪽 무릎을 다 하면 수술비가 1천만 원을…

“우리 아이 돌잔치보다 다른 아이들 치료부터…”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두 살짜리 ‘최연소 기부자’가 나왔다. 이재준·전도향 부부는 아들 이도현 군의 돌을 앞두고 고민했다. 더 의미 있는 일이 뭐 없을까…. 그러다 몸이 아픈, 다른 아이들을 생각했다. 의료계 종사자로 그런 아이들을 늘 보아온 것도 한 이유. 이들 부부는 “(형식적이고 번거로운) 돌잔치보다는 그 비용을 더 뜻깊은 일에 사용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