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극심한 피로 6개월 이상 지속 시 질환 가능성 높아

봄 되자 "피로하다" 병원 찾는 사람 많다는데...

웬일인지 하루 종일 나른하다. 의욕이 떨어지고, 아침엔 일어나기가 어렵고, 밤에 충분히 자도 낮에 졸립다. 특히 점심식사 후나 운전할 때는 더 그렇다. 집에 오자마자 잠을 청하고, 주말을 온통 잠으로 때운다. 출근하면 더 피곤하고 또 졸음이 몰려온다. 봄철, 따스한 날씨 탓이라고 넘기기엔 도저히 견디기 힘들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박태진…

경남에선 처음...세계적 췌장담도 '명의' 김명환 교수 유치 역할

대한췌장담도학회, 창원한마음병원에서 학술집담회

대한췌장담도학회(이사장 이진, 학회장 김재선)가 10일 오후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제92차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전국 100여 전문의들이 참석한 이날 학술집담회에서 삼성창원병원 성보람 전임의 등 7명이 췌장 및 담도 관련 진단과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창원한마음병원 김명환 교수와 인제대부산백병원 최정식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조재희 교수 등은 지정…

10일 부산대병원 지역암센터 들러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인력 양성 확대" 속내 비쳐

복지부 박민수 차관, "의료현안협의 재개 희망"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0일 부산대병원에 들러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인력의 적정한 양성을 위한 의료현안협의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형식적으론 부산의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 지역암센터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한다는 취지지만, 의대 정원 확대 등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인 숫자를 늘리려는 보건복지부로선 전국 병원을 돌며…

"골머리 지끈"...상급종합병원들 사활 걸린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고민

울산대병원, 멀리 인천 인하대병원과 손 잡은 이유가

울산대병원과 인천 인하대병원이 정부 '증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함께 준비하자는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이 상급종합병원들의 향후 경영전략 구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란 점에서 두 병원 고민이 깊다는 증거다. 두 병원은 9일 오후 울산대병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두 병원이 참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보 교류를 통해…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이어 해운대백병원 3위로 우뚝...양산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도 BIG5에

부울경 BIG5 병원은 어딜까?

전국에서 지명도 가장 높다는 BIG5를 꼽으라면 단연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이다. 여기에 분당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강남세브란스, 강북삼성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중앙대병원 등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뒤를 쫓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부산울산경남권의 BIG5는 어딜까? 부울경에선…

창원지역 최초...약물 치료에만 의존했던 환자들에 청신호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대동맥판막 TAVI 성공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 심장혈관센터가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에 성공했다. 창원 지역에선 처음이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8일 "일상적 호흡 곤란으로 고통을 받아온 환자에 지난달 20일 시술에 성공했고, 이 환자는 사흘 후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울경 의료혁신도시가 목표...비대면 의생명 기업 2곳 코스닥 상장할 가능성"

김해, 2026년까지 바이오헬스산업에 916억 투자

김해시가 2026년까지 바이오헬스산업에 916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부울경 의료혁신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다. 모두 13개 사업을 크게 세 갈래로 추진한다. 먼저, 김해시는 최근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368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120억원)과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기술 실용화…

"운동이나 육체노동으로 땀 많이 흘리거나 술, 담배, 비만 등과 관련 커"

봄철, 여자보다 남자 항문이 더 가려운 것은...

사무직 직장인 중년 남성 A씨(46)는 요즘 기온이 따뜻해지자 항문이 자주 가렵다. 일할 때도, 모임 자리에서도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려워 미칠 지경이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데 잠깐 나타나는 현상이라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다. 아무리 긁어도 며칠째 가려움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이전엔 없었던 항문 통증까지 생겨 난감하다.…

성장판 부분 유합술, 교정 효과는 좋지만 수술 이후 재발이나 과교정 위험 있어

오(O)다리 엑스(X)다리, 언제 수술하는 게 좋을까

길고 늘씬한 다리는 여자들만의 바람이 아니다. 요즘엔 남자들도 그렇다. 그런데 만일 무릎이 옆으로 벌어진 오(O)자 다리나 안쪽으로 쏠린 엑스(X)자 다리를 가졌다면? 어른들도 그렇겠지만, 사춘기 아이들이라면 자칫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열등감에 휩싸이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부모들 역시 "혹시 그것 때문에 성장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염려하기도…

창원한마음병원, 생체 간이식술 첫 성공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장기이식센터 개소 후 첫 생체 간이식술에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이뤄진 이번 수술은 주종우·김건국교수팀이 집도해 10시간 넘게 걸렸다. 주 교수는 간암 및 간이식술에 능한 의사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빅5’ 병원에서 항암 치료 후 수술 불가 판정을 받은 다발성 대장암 간전이암 환자에 ‘알프스 수술’을 국내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