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울산대병원 조재철 교수, 효능 임상시험 결과 SCI급 학술지 게재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오리지널과 효력 비슷"

글로벌 제약회사 로슈의 혈액암 치료제 '맙테라'의 복제약 '트룩시마' 효능이 오리지널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Rituximab)는 우리나라 셀트리온이 만든 항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다. 울산대병원 조재철 교수(혈액종양내과)는 14일 "국내 27개 센터 677명 환자들에 대한 임상 시험을 분석한 결과,…

부산 온종합병원, 최고령 95세 간암 환자 수술 성공

90세 이상 말기암, 수술 가능하다고?

부산 온종합병원이 95세 간암 환자와 4기 췌장암 환자에 대한 고난도 수술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13일 “하이테크서저리(High-tech Surgery)팀이 지난달 10일 올해 95세 간암 환자를 수술했다”면서 “이 환자는 일반 병실에서 별다른 통증 없이 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술을 받은 최모 씨(남)는…

삼성창원병원, '간 이식 명의' 조재원 교수 영입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이 우리나라 간 이식 수술 명의 조재원 교수(외과)를 영입했다. 대한이식학회 현 회장이기도 하다. 조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1982년)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2년 미국 존스홉킨스대병원과 버지니아대병원에서 장기 이식술을 익혔다.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돌아와 장기이식센터장…

극심한 피로 6개월 이상 지속 시 질환 가능성 높아

봄 되자 "피로하다" 병원 찾는 사람 많다는데...

웬일인지 하루 종일 나른하다. 의욕이 떨어지고, 아침엔 일어나기가 어렵고, 밤에 충분히 자도 낮에 졸립다. 특히 점심식사 후나 운전할 때는 더 그렇다. 집에 오자마자 잠을 청하고, 주말을 온통 잠으로 때운다. 출근하면 더 피곤하고 또 졸음이 몰려온다. 봄철, 따스한 날씨 탓이라고 넘기기엔 도저히 견디기 힘들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박태진…

경남에선 처음...세계적 췌장담도 '명의' 김명환 교수 유치 역할

대한췌장담도학회, 창원한마음병원에서 학술집담회

대한췌장담도학회(이사장 이진, 학회장 김재선)가 10일 오후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제92차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전국 100여 전문의들이 참석한 이날 학술집담회에서 삼성창원병원 성보람 전임의 등 7명이 췌장 및 담도 관련 진단과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창원한마음병원 김명환 교수와 인제대부산백병원 최정식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조재희 교수 등은 지정…

10일 부산대병원 지역암센터 들러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인력 양성 확대" 속내 비쳐

복지부 박민수 차관, "의료현안협의 재개 희망"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0일 부산대병원에 들러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인력의 적정한 양성을 위한 의료현안협의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형식적으론 부산의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 지역암센터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한다는 취지지만, 의대 정원 확대 등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인 숫자를 늘리려는 보건복지부로선 전국 병원을 돌며…

"골머리 지끈"...상급종합병원들 사활 걸린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고민

울산대병원, 멀리 인천 인하대병원과 손 잡은 이유가

울산대병원과 인천 인하대병원이 정부 '증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함께 준비하자는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이 상급종합병원들의 향후 경영전략 구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란 점에서 두 병원 고민이 깊다는 증거다. 두 병원은 9일 오후 울산대병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두 병원이 참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보 교류를 통해…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이어 해운대백병원 3위로 우뚝...양산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도 BIG5에

부울경 BIG5 병원은 어딜까?

전국에서 지명도 가장 높다는 BIG5를 꼽으라면 단연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이다. 여기에 분당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강남세브란스, 강북삼성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중앙대병원 등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뒤를 쫓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부산울산경남권의 BIG5는 어딜까? 부울경에선…

창원지역 최초...약물 치료에만 의존했던 환자들에 청신호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대동맥판막 TAVI 성공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 심장혈관센터가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에 성공했다. 창원 지역에선 처음이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8일 "일상적 호흡 곤란으로 고통을 받아온 환자에 지난달 20일 시술에 성공했고, 이 환자는 사흘 후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