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부산 대동병원 관절센터 서진혁 과장

신나는 트레킹...하지만 무릎 관절엔 주의보

따뜻한 봄 날씨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휴일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다.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등산이나 트래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대중적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울퉁불퉁하고 불규칙한 지형을 두 발로 오르고 내리다 보면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고 관절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범불안장애, 여성이 남성보다 많고 60대-50대-70대 순으로 고령층에 많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불안장애 이겨내려면

“최근 들어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려요. 마치 심장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도 같고…. 그렇다고 무슨 특별한 걱정거리가 있는 것도 아녜요.” 50대 주부 A 씨는 이리저리 궁리하다 하는 수 없이 근처 내과를 찾았다. 심전도 검사도 받고, 심장 초음파 검사도 받았다. 혈액검사까지 받았지만 “건강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그래도 안도감이…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원데이 세미나

치과가 주목하는 프롤로(Prolo)치료, 어떤 도움 되나

치과계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 의정부 TMD치과 원장)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지하 1층)에서 '2023 제3회 턱관절장애 원데이(One-Day) 세미나'를 연다. 그동안 정형외과 쪽에서 주로 사용해왔으나, 최근 치과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프롤로(Prolotherapy) 주사요법에 대한 이론과 임상…

연봉 3억6천만원 내과의 "근무 포기"... 채용 과정 원위치

산청의료원, "의사 구하기 이렇게 어렵다니…"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의 내과 의사 구하기가 다시 미궁에 빠졌다. 거의 1년을 끌어오다 지난달에야 60대 의사를 채용하긴 했으나, 그가 근무를 포기하면서 원점으로 되돌아온 것.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개인 의원을 하다 지난번 4차 공모에 응시해 합격했던 그 의사는 신변 정리를 마치는 대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부산 AI 솔루션 벤처 큐티티(주), '벤처창업 혁신조달상품' 지정에 탄력 받아

"구강관리 AI플랫폼 '이아포', 이젠 글로벌로"

구강관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 AI 솔루션 벤처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올해 공동조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노린다. 혁신적 프로그램이어서 개도국 등 해외시장에서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개인별 구강 체크 AI 서비스 ‘이아포 모바일’과 이를 공공기관 목적에 맞게 융합한 웹 솔루션 ‘이아포 퍼블릭’이 그 무기다.…

울산대병원,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

울산대병원에서 이뤄지는 조직검사는 이제 디지털 파일로 변환돼 더 빠르고, 더 정확한 진단이 나오게 된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도입한 때문이다. 지금까진 임상병리사가 검체를 떼내 슬라이드를 준비하고 분류 작업을 거쳐 판독의사들에 전달하면, 의사는 고배율 광학현미경으로 이를 판독한 후 슬라이드를 저장고에 옮기는 방식으로 병리 진단이 이뤄졌다.…

이종수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인터뷰

“실명 일으키는 안질환 쓰나미 몰려오는데…”

“2년 후엔 우리나라도 65세 이상이 국민 전체의 20%를 넘는 '초(超)고령사회'가 되잖아요? 그러면 다른 질병도 많아지지만,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환자도 빠르게 늘어납니다. 그런데, 자기한테 그런 병이 생겼는지 모르는 이가 태반이에요.” 이종수 부산대병원 교수. 대한안과학회 제22대 이사장이다. 대한안과학회 76년 역사상 부산대에서…

경남, 난임부부에 21번까지 시술 지원

경남 난임 부부는 21번까지 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체외 수정은 16회, 인공 수정은 5회까지다. 한해 동안 최대 110만원이다. 시술비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 90%와 배아동결비 30만 원, 착상유도제 20만 원, 유산방지제 20만 원 등이다. 경남은 24일 "올해 61억 원을 들여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면서 "지난해에는 8433건…

4월 25일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

더위와 함께 찾아온 모기...말라리아 주의보

벌써 날씨가 덥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탓이다. 밤에는 모기까지 기승을 부린다.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다양한 감염병 매개체다. 특히 말라리아는 해외보다 국내 발생이 더 많다.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국내 발생이 501명(2018년) 인 반면 해외 유입은 75명뿐이다. 발생빈도 역시 매년 늘고 있다. 주로…

세계적 노인의학 메카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동아대와 공동연구

'초고령사회' 일본과 부산, 제론테크 함께 키운다

이미 초고령사회인 일본과 초고령사회에 막 진입한 부산이 실버케어와 헬스케어테크를 공동 연구한다. 노인성 질환의 발병 원인 규명과 예방 및 치료법, 고령자 생활 개선방법 등을 함께 개발해보자는 것. 일본의 앞선 노인학(Gerontology)을 한국 실정에 맞게 응용하는 등 다양한 연계 개발도 가능하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센터장 시마다 히로유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