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난임 부부는 21번까지 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체외 수정은 16회, 인공 수정은 5회까지다. 한해 동안 최대 110만원이다. 시술비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 90%와 배아동결비 30만 원, 착상유도제 20만 원, 유산방지제 20만 원 등이다.
경남은 24일 "올해 61억 원을 들여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면서 "지난해에는 8433건…
벌써 날씨가 덥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탓이다. 밤에는 모기까지 기승을 부린다.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다양한 감염병 매개체다. 특히 말라리아는 해외보다 국내 발생이 더 많다.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국내 발생이 501명(2018년) 인 반면 해외 유입은 75명뿐이다.
발생빈도 역시 매년 늘고 있다. 주로…
이미 초고령사회인 일본과 초고령사회에 막 진입한 부산이 실버케어와 헬스케어테크를 공동 연구한다. 노인성 질환의 발병 원인 규명과 예방 및 치료법, 고령자 생활 개선방법 등을 함께 개발해보자는 것. 일본의 앞선 노인학(Gerontology)을 한국 실정에 맞게 응용하는 등 다양한 연계 개발도 가능하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센터장 시마다 히로유키)와…
대장항문 수술은 지금은 없어선 안 될 '필수진료'의 하나다. 가벼운 치질부터 난치성 치루, 고관절(엉덩뼈) 장애, 대장암, 직장암까지 다루는 영역도 다양하다. 최근엔 노령인구가 많아지며 요실금과 변실금 환자도 늘었다.
그래선지 세계 곳곳에 이 분야 전문가들이 많다. 부산에 본거지를 둔 SERAF(동남권대장항문포럼)가 그런 국내외 대가들을 불러 서로의…
급성 바이러스 간염 중 E형 간염이 있다. A, B, C 등 다른 간염보단 덜 알려져 있다. 발생률이나 치명률은 낮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2000만 명 이상이 감염된다. 그중 16.5% 정도는 급성으로 이어지고, 4만4000명이 사망(2015년)한다.
우리나라도 최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했다.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한…
출혈이 많은 엉덩뼈 골절엔 내장골 동맥결찰술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후 합병증도 그다지 없었다.
엉덩뼈 골절은 교통사고나 추락 등 큰 충격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중증 외상으로 분류된다. 다른 장기까지 손상되는 경우가 많고, 골절 부위나 골반 내 혈관 손상으로 복막 외 혈종이 동반되는 경우 2~3ℓ의 과다한 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도…
병원에서 나오는 ‘의료폐기물’은 잘못 관리하면 사람에게 병균을 옮길 수 있다. 법으로 정해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처럼 격리한 환자에게서 나오는 ‘격리의료폐기물’은 “병원에 7일까지만 보관”(폐기물관리법 13조 1항)할 수 있다. 그 전에 폐기물전문업체에 보내 소각하는 등 바로 처리해야 한다.
감염병 관리에…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여섯 명 중 한 명은 당뇨 환자(2020년 기준)다. 당뇨병은 이처럼 흔하지만 ‘사람이 죽는’ 병은 아니다.
당뇨병도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 올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성 고혈당 증후군, 그리고 저혈당이 있다.
몇 년 전,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당뇨병 환자가…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은 최근 3년 간 정말 진땀을 뺐다.
광풍처럼 몰아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루 3교대로 신속검사에 PCR증폭검사, 항원검사 등을 해야했다. 화장실 갈 틈도 없었다. 그렇게 확진자와 비(非)확진자를 가려냈다.
바이러스 대침공에 맞서 국민건강을 지켜야 하는 최일선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감염내과 , 호흡기내과 등과도 훨씬 더…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지원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지방 의료기관 중에선 유일하다.
이 병원은 11월까지 ICT 기반의 비대면 의료를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몽골에 알리게 된다.
해외환자가 한국을 방문하기 전 사전상담 서비슬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