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부산시, 지역 명망가들 모아 4일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유치 경쟁 뜨거운 국립치의학연구원, 어디로?

전국적으로 유치 경쟁이 뜨거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앞두고 부산시도 ‘유치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부산치과의사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산업계 인사들과 학계, 전문가, 언론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지난해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설립 근거가 만들어지자, 이번엔…

7,000억 부산대병원 리뉴얼, 정부 '예타' 심사에

사업비 7,000억 원이 넘는 프로젝트, 부산대병원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이 2027년 착공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갔다. 기획재정부가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이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기 때문. 부산대병원이 지난달 10일 예타 대상으로 심사해달라고 신청한 이후 61일 만이다. 전례가 드문, 초고속 진행…

45~55세 전후 나타나는 폐경, 갱년기 여성들에게 생기는 신체 변화들

"女인생에 생리 끝나니"...몸 곳곳 불청객들 다 찾아오네

# 워킹맘 경숙(49) 씨는 유방에 멍울이 만져져 한동안 불안감에 떨었다. 마침 병원에서 단순 ‘물혹’이라 해서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오랫동안 유방암으로 고생하시던 친정어머니 생각이 나서다. 여섯 살 많은 언니(55)도 유방 때문에 이런저런 치료를 받았고, 최근엔 질 건조증에다 요실금 증상까지 살짝 있다 했다. “갱년기,…

[송무호의 비건뉴스] 현미밥이 더 좋은 이유 5가지 ①

“밥이 보약이라고?”…더 특별한 무엇이 있다

환자: 원장님, 밥 좀 바꾸어 주세요. 필자: 왜요? 현미밥엔 영양분이 많아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환자: 소화가 잘 안 돼서 힘들어요. 필자: 오래 씹으면 괜찮을 텐데요. 환자: 이빨이 안 좋아 오래 씹질 못해요. 필자: …. 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몸에 좋은 식품을 통한 충분한 칼로리와 영양분 섭취가 필수다. 건강을…

채용 공고 나와도 응시율 50% 밑돌아…수도권에서 멀리 있는 진주 경상대는 전국 꼴찌

의사, 지방엔 국립대병원 교수로도 가지 않는다

의사 부족 현상은 지방 국립대병원들도 다르지 않다. 교수 요원을 모집해도 실제 채용률이 20%가 안 된다. 애초에 응시율부터 절반에 못 미친다.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그런 현상은 더 심하다.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병원은 의사직 응시율이 전국 꼴찌다. 국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국립대병원들에 최근 3년간 의사(전공의 제외)들이…

척추 변형 명의(名醫), 해운대부민병원 이종서 의무원장에 들어보니

“척추 측만증, 자세 나쁘다고 생기지 않는다. 다만…”

#1. 예원이(14)는 발레리나를 꿈꾸는 밝고 활기찬 소녀다. 하지만 최근 등과 허리선이 틀어지면서 곧고 쭉 뻗은 발레 동작은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다. 허리가 휘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젠 발레를 포기해야 하나” 우울해하고 있다. #2. 수능 준비하는 진서(17)는 요즘 성적이 곤두박질친다. 밤낮없이 공부해도 집중이 잘 되질 않고, 허리가 아파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첨단재생의료' 지정 받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재생의학을 연구하고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 지정됐다. 지난 2022년 식약처로부터 받은 ‘세포처리시설 인증’과 함께 첨단 의료기술을 더 발 빠르게 실험하고 또 임상에 적용할 기반들이 마련된 셈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학령기 아동의 0.2~6.0%에서 혈뇨 발견

“아이 소변에서 피가 나왔어요!"...어디 감염 된걸까?

우리 아이 소변에 살짝 붉은색이 비친다면? 아이도, 부모도 깜짝 놀랄 상황이다. 소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것 같기 때문. 아이 데리고 병원으로 곧장 달려가야 할지 망설여진다. 부모가 놀라는 건 그럴 때만이 아니다. 어느 날, 병원에서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으라“는 통지를 해올 때도 있다. 학생 건강검진 소변간이검사에서 ‘요잠혈(尿潛血) 양성’ 소견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간암 방사성 미립구 개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대 BK21사업단, 바이오벤처 에스앤비아(SNvia) 등이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간암 치료용 방사성 미립구(microsphere)를 본격 개발한다. 간암 환자들에 쓰는 방사선 색전술의 핵심 치료제다. 간암 환자의 경우, 재발 또는 전이된 상황이라면 방사성동위원소 쓰는 '방사선 색전술'이 항암제 쓰는 '화학 색전술'보다는…

스마트폰 시대, 현대인 괴롭히는 척추병들

아빠는 목 디스크, 아이는 거북목

"아빠, 나 목이 너무 아파. 밤에 잠도 못 자겠어." #1.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중3 딸, 수민이의 한숨이 깊다. 학교 공부는 물론이고, 친구들과의 연락, 취미 생활까지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필수품. 하지만 그런 편리함 뒤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2. 경남 창원의 고2 민수도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