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눈길 끄는 해운대부민병원의 변신...찬찬히 톺아보니

내리 3연속 '관절' 전문병원, 이 다음 행보는?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에 최근 새 인물들이 부쩍 늘었다. 내과 외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분야도 다양하다. 거기에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들까지 속속 합류하고 있는 게 특별하다. 그중 김정수 과장은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장과 혈관을 보는 순환기내과 전문의. 동맥과 정맥, 말초혈관을 뚫는 중재술에 밝아 심혈관센터장을 맡았다.…

대동병원,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병원과 ‘원격진료 플랫폼’ 시연

부산에서 2300km 떨어진 몽골 환자 치료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2일, 몽골 환자들도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몽골 현지에서 원격진료 플랫폼을 시연했다.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병원 안에 원격진료소를 개소한 대동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최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2024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원격진료센터 고도화 사업을 위한 플랫폼…

“나이 드는 것도 서러운데”…노령층 위협하는 눈 질환들

“백내장, 남자가 더 잘 걸린다?”

중년에 접어들며 가장 먼저 오는 몸의 변화는 눈이 침침해진다는 것.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고, 때때로 흐릿하게 보이기도 한다. 전형적인 노안(老眼) 현상. 우리 눈의 수정체는 사물 위치에 따라 수축 또는 이완하며 망막에 상(像)을 맺어주는데, 나이가 들어가며 피부처럼 수정체 탄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 전환도…

부산시, 병원 옆 주차장 부지 매각 공고...해백은 여기다 "800병상 중증질환센터 세운다"

해운대백병원, 지금보다 2배 커진다

해운대백병원이 숙원사업인 중증질환센터(800병상) 건립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부산시 소유인 병원 옆 대형 주차장 땅을 올해 안에 살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 그러면 해운대백병원은 병상수가 1600 전후로 많아지면서, 전체 규모가 지금의 2배 정도로 커진다. 당연히 의료진 등 직원 수도 크게 늘어난다. 지난해 8월, 서울 한복판에 있던…

부산 봉생기념병원, 개원 75주년 맞는다

부산 봉생기념병원이 5일, 개원 75주년을 맞는다. 부산뿐 아니라 부울경 통틀어서도 종합병원으로선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 중의 하나다. 게다가 신경외과 분야로 출발, 부울경 의료계에선 "우리 몸 신경계 치료에 일가를 이룬 병원"으로 꼽는다. 우리나라 신경외과학 초석을 놓은 봉생 김원묵 박사 그런 성장 궤적엔 설립자인 봉생(奉生) 김원묵 선생의 유지가…

부울경 척추내시경연구학회, 31일 부산에서 ‘AO spine Korea’와 합동학술대회 열어

척추 수술, 한국이 세계 흐름 이끈다는데...

“지난주 척추내시경 수술을 하는데, 그중 3명이 외국 환자였어요. 참석해 달라는 해외 학회의 초청도 잇따르고 있고요. (K-헬스케어에 이어) K-스파인(spine) 한류(韓流) 시대도 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정기 회장) 현재 우리나라 척추 수술의 주류(主流, main stream)는 내시경 수술. 1cm도 안 되는 피부…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⑨ 마르셀 프루스트, 그리고 '7완다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건강도 되찾는다면...

소설은 이야기다. 대개는 재미가 있고, 줄거리를 놓치지 않는 한 속도를 내어 읽을 수 있어 통독이 쉬웠다. 두꺼운 세계명작소설들도 학창시절에는 내달려 읽어냈다. 그러나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192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쉽게 읽히지 않았다. 작가 스스로 표현하듯 “고전적 소설과 전혀 닮은 데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8일 방사선비상진료 역량 강화 세미나

방사선 피폭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28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 초청세미나를 열었다. 전국 31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총괄하는 조 센터장은 이날 국내외 방사선 사고 사례와 최신 치료법을 강의했다. “방사선 피폭은 피폭선량에 따라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에 지나서도 증상이 발현되는 특징이 있다”며 “이전에는…

추석 앞두고 벌초, 성묘할 때 '이것' 조심!

9월로 접어들며 날씨가 선선해지면 등산이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이 늘어난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선산(先山)을 찾는 이들도 많아진다. 이럴 때 꼭 주의해야 할 병이 있다. 가을철 발열성 매개체 감염병들.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병’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을 조심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송무호의 비건뉴스] 44. 칼슘보충제

“우유 먹지 말라, 약 먹지 말라…그럼, 칼슘은 어디서?”

지난 칼럼들을 통해 우유도 못 마시게 하고, 칼슘보충제도 먹지 말라고 하면 “그럼, 칼슘은 어디에서 얻나?” 하며 칼슘 부족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것이다. 칼슘은 우유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케일 등 녹색 잎 채소나 콩, 김, 참깨, 아몬드 등 여러 음식물에 다양하게 들어있다. 우유가 칼슘의 대명사처럼 인식되어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