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이갈이 지나며 치아 파절 많아..."강아지 고양이 50%가 깨진 이빨 갖고 있다"

[펫클리닉] 내 강아지 유치가 영구치로 바뀔 때...조심해야 할 것들

"그 녀석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는, 이갈이 시기가 이제 막 끝났다. 강아지 이빨은 모두 42개. 호기심 많고, 아직 이빨이 근질근질한 녀석은 온종일 입을 가만히 두지 못한다. 소파부터 쿠션, 장난감은 물론 산책하러 나가선 벤치 쇠 받침에다 길가의 돌멩이까지 자꾸 깨물고 흔든다." 녀석들 이는 끝이 뾰족하다. 잘 깨지는 구조다. 양치질하며 살펴보니,…

경남 '달빛어린이병원' 6곳으로 늘어...25년까지 8개로

김해아동병원도 내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김해아동병원이 내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주말 시간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래진료가 가능한 곳.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를 진료한다. 인근 해맑은약국이 문을 열면서 처방약 조제도 가능하다. 김해아동병원이 합류하면서 경남엔 달빛어린이병원이 6곳으로…

아플 때 먹는, 병 빨리 낫게 하는 ‘환자 치료식’ ABC가 동영상으로 나왔다

병원 밥은 왜 그렇게 맛이 없을까?

치료식은 질병 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식사다. 아플 때 먹어야 하는, 또 병을 빨리 낫기 위해 먹어야 하지만, 환자들은 치료식의 효용을 잘 알지 못한다. 단지, “입에 안 맞는, 참 맛없는 식사”라는 정도다. 맛보단 영양, 영양보단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식약동원(食藥同源). 고루 잘 먹는 게 약 먹는 것처럼…

의사-병원-사회복지회관 연계한 원스톱 건강관리체계 만든다

부산시, 의료취약계층 사각지대 없애기

부산시가 병원을 잘 찾지 않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보강한다. 숨겨져 있는 사각(死角)지대를 없애 시민 건강관리 체계를 더 촘촘히 하려는 것이다. 빅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 김철 부산시병원협회장, 이상권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장과 ‘지역의료 자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박…

[유희은 의료소송 ABC]

척추 수술 후 뇌경색 왔다...뭐가 문제였지?

간혹 (미용)시술을 받는 경우 시술에 대한 설명을 의사가 아닌 간호사나 코디네이터 등이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시술에 대한 설명도 없이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요구하는 때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의료행위에 관한 설명의무 위반에 해당한다. 의료법은 의사가 수술이나 수혈, 전신마취 등을 하는 경우 환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설명하고 서면(書面)이나…

“노화 때문” 추정만… 발병 원인, 빈발 품종 아직은 ‘연구 중’

[펫클리닉] 강아지의 CDS, 사람 치매와 비슷

“노화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9살 넘은 강아지 14%에서 60%까지 발병한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 UC-Davis 수의대) 강아지 'CDS'(Cognitive Dysfunction Syndrome), 즉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사람 알츠하이머 치매와 매우 비슷하다. 나이 들어 뇌 기능이 퇴화하며 서서히 시작하지만, 병이 깊어질수록 내가 알던, 그…

패러다임 변하는 턱관절 관절염 치료...프롤로, PDRN 잠재력 커

재생치료, 치과계 블루오션될까

치과에서 턱관절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메디컬 분야 '재생의학' 기법들이 접목되면서 턱관절 치료가 차츰 새로운 반경으로 나아가고 있어서다. '프롤로치료법'(Prolotherapy)이나 'PDRN 주사' 등이 대표적. 먼저 프롤로는 척추 및 사지 관절의 통증 및 불안정성을 치유하기 위해 미국에서 195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대체의학적…

[이광미 웰에이징 스토리]

식욕 조절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법

“이럴 수가, 언제 체중이 이렇게나 늘었지?” 아침에 몸무게를 재보니 6개월 전보다 10kg이나 늘었다. 직장이 바뀌고 야간 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에 돌아와 야식을 배달해 먹었던 게 화근이었다. 어쩐지 요즘 배달 앱에서 주문한 비용이 너무 많다 했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에 3개월간 10kg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 계획을 짰다.…

사람도 걸리는 치주염…“강아지 고양이는 사람보다 5배 더 많다”

[펫클리닉] 강아지는 충치보다 치주염 더 무섭다

흔히 ‘풍치’(風齒)라 한다. 잇몸에 바람이 든 것처럼 시리고, 아프다. 잇몸은 물론 이빨을 받쳐주는 치조골에까지 염증이 퍼졌기 때문. 이빨에 생기는 충치(蟲齒)보다 훨씬 무섭다. 앞발로 자꾸 얼굴과 머리를 만지고, 보호자가 머리 만지는 걸 싫어한다. 역한 입 냄새도 문제지만, 염증 세균이 어디로 퍼질지 모른다. 만일 혈관을 타고 심장이나 간, 콩팥,…

주사 맞췄을 뿐인데…발병 후 6개월이면 피부 뚫고 나와

[펫클리닉] 고양이에 생기는 특이한 암 FISS

고양이는 주사 놓기가 쉽지 않다. 핏줄을 찾아 놓는 정맥주사도, 피부에 놓는 피하주사도 놓을 자리가 마땅찮다. 몸이 너무 작아서다. 털로 뒤덮여 있어 더 그렇다. 그래서 피하주사는 고양이 등 쪽, 특히 어깨뼈 부위에 주로 놓는다. 그런데 간혹 그 자리에 종양이 생기기도 한다. '고양이 주사 부위 육종'(FISS, Feline injection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