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위치가 절묘하다. 경남~부산~울산을 횡으로 연결하는 양산 요지에 있다.
2008년 11월 개원했으니 올해로 15년 됐다. 병원 역사로는 길다 할 수 없다. 하지만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 실적이 예사롭지 않다. 간부터 폐, 췌장, 심장까지 주요 장기 이식수술 등에서 새 기록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전국에 45곳, 부울경에 7곳 밖에 없는…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다. 비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고온 다습한 장마철엔 유해한 유독물질 및 미생물 때문에 생기는 감염성·독소형 질환 '식중독'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의 식중독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식중독 환자 수는 총 5160명이었으며 7월 식중독 환자가 1293명(25%)으로 가장 많았다.…
1929년, 독일 의사 베르너 포르스만은 자신의 심장 동맥에 길고 가느다란 카테터(catheter)를 직접 밀어 넣었다. 여기서부터 카테터에 스텐트(stent)를 연결해 혈관의 막힌 곳을 뚫거나, 반대로 혈관을 막아(색전, 塞栓) 출혈을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약을 쓰는 ‘내과’, 수술을 하는 ‘외과’ 중간에 중재술(仲裁術, intervention)이란 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부산의 대학병원들과 헬스케어, ICT 기업들이 만났다.
미래 핵심기술을 만들어가기 위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또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것.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나 스파크를 내며 획기적인 사업화 모델을 뽑아낼 멜팅팟(melting pot, 용광로)이 될 수도 있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코로 숨 쉬는 건 입으로 숨 쉬는 것보다 좋다. 다들 그러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구강구조가 나쁘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때도 있다. 특히 잠잘 때가 더 문제다.
물론 부정교합이 있더라도 평상시에 의식적으로 입을 다물 수는 있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다시 입을 벌린다. 자는 동안엔 입 주위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먼저, 돌출입.…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이 20일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재활 의료의 미래를 논하다’ 심포지엄을 열었다.
재활 의료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모든 치료를 마치고 기능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가 최대한 집과 가까운 지역에서 집중재활치료를 받아 하루빨리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 돕는 단계다. 전국 7대 대도시 중 가장 먼저…
부산이 외국인에 초점을 맞춘 ‘의료관광’과 ‘웰니스’(wellness)관광을 융합한 새출발을 선언했다.
"지금까지의 '의료관광' 개념을 뛰어넘어 글로벌 해양·휴양·치유도시라는 '웰니스 투어리즘(tourism)'으로 나아갈 토대"(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를 만들어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은 21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동아대대신병원(병원장 김기림)이 이번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간호관리료 차등제' 1등급도 받았다.
간호관리료 차등제란 입원 환자 대비 간호사 인력 확보에 따라 1~7등급으로 나눈다. 간호 서비스에 대한 평가 지표다.
500평 규모 재활치료실을 기반으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온…
불법개설기관, 즉 ‘사무장’ 병원 개설을 막고 또 근절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요양병원협회가 20일 손을 잡았다.
불법개설 의심기관에 대한 행정조사와 불법개설기관 근절 교육 및 홍보가 1차 목적.
공단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불법개설기관으로 적발한 부당이득금이 무려 3조 3400억 원에 달한다. 그중 요양병원쪽이 1조 7400억…
한국소비자협회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로)에서 ‘2023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을 열어 (주)자운(대표 박상호)의 ‘콜렌(Kohlen) 의료온열매트’를 소비자친화브랜드부문 대상에 선정했다.
전국의 한방병원, 요양병원은 물론 ㈜한미약품 쇼핑몰, 위드팜 등 전국 2만5000여 개 약국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안전성과 효용성이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