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송무호의 비건뉴스] 54. 현미밥이 좋은 이유 5가지 ④

심장병도, 대장암도 ‘이것’으로 막는다

심혈관계질환은 사망으로 이끄는 핵심 원인이다. 고혈압, 협심증,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심부전, 뇌졸중 등이 그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동맥경화증이 생기고, 혈액순환이 나빠지며 이런 질환들로 이어진다. 현미밥이 심장병을 예방한다 음식으로 들어온 콜레스테롤은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섬유질이 많으면 콜레스테롤을 붙잡아 배출시킨다. 십이지장으로…

아동의 언어, 행동, 감각, 사회성 발달지연의 진단과 치료

"말 서툴고 잘 못 놀아"...또래보다 늦는 우리 아이, 크면 나아질까?

# 1. "다른 아이들보다 말이 어눌한 것 같아요. 표현도 잘하지 못하고, 단어도 단순한 것 밖에 못해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고 싶을 텐데, 말이 서툴러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준수(4) 엄마 아빠는 요즘 고민이 많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조금 더 크면 나아진다"며 "걱정 말라"하시지만, 그래도 마음이 놓이질…

“노바티스는 방사성의약품으로 대박 났다는데"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해 대박이 났다. 전립선암 치료제(플루빅토) 하나만으로 1조4천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262%나 늘었다. 신경내분비암 치료제(루타테라)로도 8,2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주목하는 것은 ‘방사성의약품’이 이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공 단계에 들어갔다는 상징적 의미 덕분. "방사성의약품을 통한…

낫지 않는 변비, 그 속에 숨겨진 비밀

# 올 연말 임원 승진을 앞둔 회사원 김미영(56) 씨는 한편으론 기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걱정도 없지 않다. 거기엔 최근 나빠진 장(腸) 문제도 있다. 김씨는 이미 수년간 변비로 고생해왔다. 바쁜 일상 탓에 약국에서 변비약을 자주 사 먹고, 매일 물 2ℓ에다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들 골라 먹는 등 애를 썼지만, 변비 증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병원 뻔질나게 드나들어도, 정작 큰 병은 놓치기 쉽다는데…

# 부산에서 아들 내외와 같이 사는 문 할머니(86)는 나이 탓인지 병이 여럿이다. 당뇨에다 신부전, 빈혈과 파킨슨병까지. 거기다 초기 치매도 있다. 무릎, 발목 관절염 있는 것은 당연하고…. 온갖 약을 아침마다 한 움큼씩 먹는다. 그런데, 최근 예상치 못한 이유로 수술을 받게 됐다. 배가 아파 응급실에 갔더니 대장암 판정이 나온 것. 주변 장기에까지…

인근 지자체들 돈 모아 만드는 첫 모델 ‘심뇌혈관센터’, 내년 3월 문 연다

‘지방 의료 공백’, 비난만 하면 뭐하나…새로운 극복 모델 나와

부산과 울산이 함께 만드는 심뇌혈관질환 전문진료센터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이 50여억 원을 지원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에 세우는 것. 중앙정부 예산 없이 인접한 기초지자체들이 지역주민 위한 필수의료시설을 독자적으로 마련한 국내 첫 사례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심장마비, 뇌졸중 등 응급상황이면 멀리…

16일은 ‘세계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의 날’...겨울철 증상과 관리법은

숨 쉬기 어려운 COPD, 겨울이 더 위험한 이유

수능이 지나고 기온이 더 떨어지면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다. 스키, 스노보드 등 즐거운 겨울 스포츠도 기다리지만, 늦가을부터 한겨울까지 한반도에 몰아치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안 좋은 이들에겐 달갑지 않은 불청객.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에겐 이런 날씨가 더 위험할 수 있다. 세계만성폐질환기구(GOLD, Global…

경상국립대병원 현재석 교수, SCIE급 국제저널에서 '논문 최다 인용상'

전립선비대증 홀뮴레이저에 새로운 수술기법을

경상국립대병원 현재석 교수(비뇨의학과)가 SCIE급 남성의학저널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로부터 ‘2023년 최다 인용상(Most Cited Article Award)’을 받았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주제다. 제목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역 오메가 엔블록(Inverted Omega…

선배의 경륜-후배의 기발함이 시너지 높여...."간호사 구인난 숨통 트일까"

병원 현장 다시 돌아온 베테랑 간호사들

올해로 입사 3년차다. 새내기(?) A간호사는 지난 2022년 부산의 모 대학병원에서 정년 퇴직한 후 부산 온종합병원 내시경실에서 다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매일 이른 아침부터 검사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미소로 다가가 검사 전 주의사항들을 꼼꼼하게 설명해준다. 전날 밤부터 금식을 해서 공복인데다, 혹시 검사하면서 나쁜 병이라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 13일 부산에 공식 개원

췌장암 항체신약 개발에 한 걸음 더...

췌장암 항체 등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이 13일 부산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그동안 부산 강서구 명지연구개발(R&D) 지구 9천500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혁신신약연구원(IDC, 대표 고상석)을 만들어왔다. 지난해 9월엔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