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첨단재생의료' 지정 받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재생의학을 연구하고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 지정됐다. 지난 2022년 식약처로부터 받은 ‘세포처리시설 인증’과 함께 첨단 의료기술을 더 발 빠르게 실험하고 또 임상에 적용할 기반들이 마련된 셈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학령기 아동의 0.2~6.0%에서 혈뇨 발견

“아이 소변에서 피가 나왔어요!"...어디 감염 된걸까?

우리 아이 소변에 살짝 붉은색이 비친다면? 아이도, 부모도 깜짝 놀랄 상황이다. 소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것 같기 때문. 아이 데리고 병원으로 곧장 달려가야 할지 망설여진다. 부모가 놀라는 건 그럴 때만이 아니다. 어느 날, 병원에서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으라“는 통지를 해올 때도 있다. 학생 건강검진 소변간이검사에서 ‘요잠혈(尿潛血) 양성’ 소견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간암 방사성 미립구 개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대 BK21사업단, 바이오벤처 에스앤비아(SNvia) 등이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간암 치료용 방사성 미립구(microsphere)를 본격 개발한다. 간암 환자들에 쓰는 방사선 색전술의 핵심 치료제다. 간암 환자의 경우, 재발 또는 전이된 상황이라면 방사성동위원소 쓰는 '방사선 색전술'이 항암제 쓰는 '화학 색전술'보다는…

스마트폰 시대, 현대인 괴롭히는 척추병들

아빠는 목 디스크, 아이는 거북목

"아빠, 나 목이 너무 아파. 밤에 잠도 못 자겠어." #1.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중3 딸, 수민이의 한숨이 깊다. 학교 공부는 물론이고, 친구들과의 연락, 취미 생활까지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필수품. 하지만 그런 편리함 뒤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2. 경남 창원의 고2 민수도 비슷한…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⑬ 찰스 왕과 차(茶)

“찰스 2세, 영국을 ‘홍차의 나라’로 진입시키다”

지난 2022년 9월 8일, 찰스3세가 뒤늦게 영국 왕으로 즉위하자 ‘홍차의 나라’ 영국답게 대관식(Coronation) 기념행사에 맞춰 포트넘&매이슨과 트와이닝스 등 홍차 회사들이 대관식 특집 홍차를 출시하였다. 영국 동인도회사도 오랜 차 역사를 강조하면서 ‘코로네이션’ 기념 홍차를 내놨다. 그들은 찰스3세 아버지 필립공이 엘리자베스 여왕…

부산어린이병원, 2028년 개원에 청신호

부산시가 4년 후, 2028년에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온 부산어린이병원 건립사업이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보건복지부 내년 예산안에 국비 225억원이 편성된 것. 이에 12월 연말까지 국회가 예산심의를 통해 이 내용을 원안대로 확정해주면, 부산시는 내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후년부터 공사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25일…

[송무호의 비건뉴스] 의사가 말하지 않는 콜레스테롤의 숨겨진 진실 ⑥

그렇다면, 고지혈증 환자는 뭘 먹어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계란, 치킨, 소고기 등 동물성 식품은 줄이고, 현미밥, 채소, 과일, 콩, 고구마, 감자, 해조류 등 식물성 식품은 늘린다. 특히 식물성 식품은 콜레스테롤이 하나도 없을 뿐 아니라, 섬유질이 많아 몸속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이를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 여기다 중성지방은 모든 식품에 다 들어있는데, 동물성 식품에는 많이…

러닝(running)이 부르는 통증, 장경인대증후군...어떻게, 왜, 생기나

더 많이 달릴수록 더 많이 아프다

산을 오르거나 달리는 활동은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바깥쪽 무릎에 통증이나 뻐근한 느낌이 나타났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장경인대는 골반부터 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무릎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장골과 경골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고관절과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하체 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보람병원, 주말에도 야간에도 어린이 환자 받는다

내달 1일부터 울산에도 ‘달빛어린이병원’이 하나 더 생긴다. 남구 삼산동에 있는 ‘보람병원’이다. 1년 365일, 주말과 공휴일도 없이 야간에도 어린이 환자를 받겠다는 것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광역지자체가…

“35살 넘어 임신하면 그렇게나 위험해?"

둘째를 계획하고 있는 다혜씨(38)는 설렘과 동시에 걱정이 앞선다. 이미 ‘고령 임신’(WHO, 35세 이상) 범위에 들어간 상태. 임신중독증이나 당뇨 같은 산모 합병증도 그렇지만, 혹시나 아이에 문제가 생길까 더 불안하다. “첫아이 때는 몰랐어요. 이번엔 고령 임신이라 조산이나 태아 기형 같은 위험이 있을 수 있다 해서 정말 고민돼요.” 출산 연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