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장경수 의원, 2005년부터 올 상반기 자료 분석

헌혈 부작용 年 2500건이상 속출 '비상'

해마다 헌혈 감소로 혈액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헌혈에 따른 부작용은 매년 2500건 이상 보고되는 등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적십자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헌혈 후 부작용은 총 6400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2006년의 경우 전체 총…

복지부 '예방접종업무 위탁규정' 마련…"법적 세부 근거 마련"

일반 병·의원 무료 예방접종 실현성 진일보

내년부터는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 앞에서 오랜 시간 줄을 서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국가필수예방접종업무의 민간의료기관 위탁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 예방접종수가 결정 및 비용 상환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예방접종업무의 위탁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규정에 따르면 주민의 편의와 업무의 효율성 확보하기…

소보원, 곰팡이균 오염 조사…관리기준 마련 시급

'곰팡이 득실득실' 또 불량 한약재 논란

불량 한약재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약재에 곰팡이균 오염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승신)은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한약재 12종 96개 제품에 대한 곰팡이균 오염 정도를 시험한 결과 대부분의 한약재에서 곰팡이균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숙지황을 제외한 88개 제품에에서…

언제 어떤 형태로 가느냐가 관건

고대의료원 "시기가 문제일뿐 강남 진출"

익명의 제보자가 고대의료원에 400억원을 기부함에 따라 불거진 고대의료원 강남진출설이 이미 내부적으로 강남으로 진출하는 방향으로 대세가 기울어 진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고대의료원은 당연히 강남으로 진출할 것이다"며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떤 형태로 하느냐가 관건이다”며 “현 홍승길 의무부총장 집행부의…

대세는 인정하는 추세…자격증 남발 등 질적 문제 대두

'세부전문醫 제도' 비켜갈 수 없는 흐름

의료분야에서 학문과 지식이 확장되고 기술이 복합·정교해짐에 따라 전문분야의 세분화가 자연스럽고 또 불가피하게 일어나고 있다. 의료 이용자나 의료인들 역시 일반 전공의보다 특수 질환에 대한 전문가를 선별해 진료하는 추세로 세부전문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회에서 대한의학회의 인증 없이 세부전문의…

인선은 거의 확정적…내부 인사와 '투톱 체제'도 거론

삼성의 고민 '외국인 암센터 소장'

삼성이 ‘외국인 암센터장’ 선임을 놓고 현실적인 고민에 빠졌다. 마음 같아서는 ‘세계적 명의’를 당장이라도 데려오고 싶지만 한국행을 택했을 때 기회비용이 만만치 않고 이를 보상할 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 ‘아 이 사람이다’ 싶은 세계적인 암 전문의를 데려오고 싶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를…

복지부, 오늘부터 대구서 시범사업…2009년 확대

등록관리로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보건복지부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 병의원과 약국, 보건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지속치료율과…

정문헌 의원실, 04~06년 현황 분석…"미합의 포함하면 더 많을듯"

국립대병원 12곳, 의료사고 '8일에 한번'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이 최근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전국 국립대 병원 12곳에서 8일에 한번 꼴로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수치는 환자의 사망 등 공식 절차를 밟은 것을 집계한 결과로 병원 측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의료사고까지 감안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실이 서울대병원 등…

119구급대 검사 응급실에 전송…빠른 처치 통해 사고 위험 낮춰

분당서울대-성남시, 응급환자 원격진료 도입

뇌혈관 질환이나 급성 심근경색 등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가 이런 응급환자의 조속한 처치를 위해 원격진료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미 일부지역에서 응급환자 관리를 놓고 원격진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두고 논의를 진행한 바 있지만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가 발 빠르게…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내달 정기국회 상정

의료사고 입증책임 '환자→의사' 전환

앞으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사가 주의의무를 태만하지 않았다는 입증책임을 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는 29일 입증책임 전환, 임의(필요)적 조정전치주의, 형사처벌 특례 등을 골자로한 '의료사고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9월로 계획된 정기국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