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박경철 대변인, 'MBC 손석희 시선집중'서 밝혀

"의료계, 리베이트 관행 이젠 근절하겠다"

성분명처방 반대 이유 중 하나로 제기됐던 제약사 리베이트 관행에 대해 의료계가 이를 인정하고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2일 대한의사협회 박경철 대변인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의사들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자정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철 대변인에 따르면 약의…

노인요양병원?의대 부속병원 등 확장…"병원 미끼로 삼은 소문일 뿐"

설 끊이지 않은 삼성 "암센터 올인"

“모든 역량을 암센터에 쏟고 있다. 다른 사업을 추진할 여력이 없다.” ‘삼성서울병원이 어디에 진출한다’, ‘삼성이 병원을 확장한다’는 등 일련의 설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제는 지칠 정도”라는 입장을 토로했다. ‘삼성서울병원’이 특정 지역의 땅값을 올리거나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는데 이용되는데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는 바람이다.…

가톨릭의대 유건희 교수, 회복지연·장기이식 거부반응 등 경고

마취과 의사, 수술시 한약 주의보

인삼, 은행, 마늘 같은 건강식품과 한약 등이 수술과정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유건희 교수는 최근 대한마취과학회에 발표한 논문 ‘마취과 의사가 주의해야 하는 약제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반인들이 평소에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는…

병원감염관리학회, 인공관절 삽입 수술부위 조사

고관절은 낮고 '감염' 슬관절은 높아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고관절 수술 후 수술부위 감염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슬관절 수술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나 병원감염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이하 학회)는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2006년 7월부터 6개월간 인공관절 삽입술 후 수술부위 감염(SSI)여부를 조사했다.…

요금부담 적고 日 제외한 모든 국가 통화 가능 장점

'경희 월드폰' 해외서도 환자 케어 도움

경희의료원이 해외학회 참석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교수들을 위해 월드폰을 구입, 해외에서도 환자 케어가 가능하도록 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로밍으로 인해 과도한 요금 부담을 해소하는 동시에 환자들과의 대화 수단으로 10대의 월드폰을 구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수들은 그동안 해외학회 참가시 병원 및 사적인 연락 등을 위해 로밍…

분당서울대병원·해수소아정신과, 초·중학생 대상 공동 조사

모유수유시 모자 교감, 정서발달 도움

모유 수유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모유수유가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과 해수소아정신과(정동선 원장)는 정서 및 행동상의 문제로 인해 소아 정신과를 찾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 100명과 소아청소년정신과 진료이력이 없는 아동 174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태를…

복지부, 희귀난치성 질환 확대…총 111개 질환으로 늘어나

다제내성결핵 등 15개 질환, 의료비 지원

내달 1일부터 다제내성결핵 등 15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해서도 의료비가 지원된다. 복지부는 최근 2007 희귀난치성 의료비지원 대상질환 확대 목록을 발표하고 이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의료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질환은 △다제내성결핵 △쉬이한 증후군 △활동성 구루병 △인대사장애 △아급성…

세브란스병원 장진우 교수팀, "뇌심부 자극술 이용 80% 호전"

국내 연구진, 근긴장이상증 해결 단초 마련

지금까지 치료방법이 없었던 근긴장이상증을 국내 연구진이 기존의 뇌심부 자극술을 적용해 80% 이상 증상을 호전시켰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은 지난 3년간 두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 6명에게 뇌심부자극술을 시행, 호전효과가 80% 이상으로 정상인에 가까운 효과를 나타냈다고 최근 일본에서 열린 해외학회에 발표했다. 근긴장이상증은 얼굴…

의협, 성분명처방 저지 로드맵 윤곽…"의약분업 거부·원내조제 부활"

이달 31일 집단휴진…단계 높여 전면파업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또 정부가 제도를 강행하면 전면 휴업에 돌입하는가 하면 의약분업을 거부하고 원내 조제로 맞서는 등 초 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16일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분업 저지 투쟁 로드맵’을…

옥클랜드大, 메간 J 스펜스 박사

"과민성 장 증후군, 스트레스나 불안이 원인"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을 자주 경험한 사람들의 경우 과민성 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 IBS))에 걸릴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뉴질랜드의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오클랜드 대학 메간J 스펜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심리, 행동적 요인이 IBS의 원인이라는 기존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고 Gut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