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관련 협의체, 대통령직 인수위에 요양보험 개선 건의문 제출

위기직면 노인병원들, 'SOS'

오는 7월 노인요양보험제도 시행을 앞두고 요양병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에서 환자들과 함께 차기 정부에 구원 요청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노인병원협의회(회장 박인수)는 최근 대한노인회, 한국치매가족협회 등 관련단체들과 공동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문을 제출키로 하고 서명작업에 착수했다. 협의회의 이 같은 방침은…

한의학 간 손상 지적한 의협측 주장 조목조목 반박

"의협, 기본 역학개념도 모르나"

의료계와 한의계가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놓고 한 판 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언론현안 대책팀(팀장 김수범 부회장)은 최근 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의료일원화특위)의 ‘한약 간 손상 연구 결과’ 분석에 대해 17일 조목조목 비판했다. 대책팀은 “기본적인 수치도 잘못 계산하는 등 역학에 대한 개념도 모르면서 (의료일원화특위가)…

전년대비 8% 상승…연세의대 김혜원씨 수석합격 영예

08 의사국시 합격률 96.5%

이번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평년 수준을 되찾았다. 2008년도 제72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96.5%로, 지난해보다 8% 상승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은 오늘(18일) 오후 5시30분 2008년도 제72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4028명이 응시해 3887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6.5%. 수석…

과대광고로 의료법 위반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 벌금형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이 과대 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동식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원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10개월간 병원 홈페이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개발한 수술법”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광고했다. 개정 전…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발표…10건 중 7건은 의료인 부주의

내시경 시술 의료사고 매년 증가

내시경 시술이 확대되면서 시술 중 합병증이 발생해 재수술을 받는 등 의료사고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시경 시술 관련 소비자 피해 10건 중 7건은 합병증 발생에 의한 피해였으며 의료인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은 2002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접수된 내시경 시술 관련…

보사硏 최병호 팀장 "공단과 심평원 심사기능 일원화"

"심평원, 의료평가원으로 전환"

건강보험의 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의사결정의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건보공단과 심평원 심사기능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심평원의 평가기능은 그대로 살려 평가전문기관인 ‘의료평가원’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팀 최병호 팀장은 보건복지포럼 최근호에 실은 ‘국민 건강위험의 보장’이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조사, "규제 위주 의료정책 철폐 시급"

의원 절반은 '빚'

의원급의 절반 정도는 부채를 떠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부채금액은 3억2626만원이었고 이에 따른 월 평균 이자비용만도 231만원씩이었다. 특히 이들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진료시간을 늘려도 봤지만 효과가 없어 건강기능식품 등을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총 응시자 3067명 중 2975명 합격…흉부·피부·비뇨기과 등 100%

전문의자격시험 1차 합격률 97%

제51회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결과, 전체 응시자 3067명 중 2975명이 합격, 97.0%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10일 치러진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결과를 오늘(17일) 발표했다. 전체 응시자 중 이중면제자는 42명, 결시자 18명이었다. 과목별로 보면, 흉부외과와 피부과,…

한의계와 대립·공단 노조 고소 등 잇따라…해결 시급한 현안 산적

의료계, 새해벽두부터 '가시밭'

의료계가 무자년 새해 벽두부터 유관단체와 대립각을 세우고, 공단으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순탄찮은 한 해를 예고하고 있다. 각 직능의 상생을 다짐했던 의료계 신년하례식 다음 날인 지난 4일 의협은 한의협으로부터 "이제 정신 좀 차리라'는 강도 높은 비난을 받았다. 문제의 발단은 의협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건양대 안상윤 교수 "직원들 일반적 인식-기업가적 역할 필요"

"병원장 경영 점수 낮아"

“병원장들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병원장들의 경영 능력 개발을 통해 경영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 요구된다.” 건양대학교 병원관리학과 안상윤 교수는 최근 대한경영학회지에서 ‘우리나라 병원장의 경영자 역할과 조직유효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병원 경영자의 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