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국립국어원 발표, 醫 "근본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여의사-남간호사 성차별적 표현?

최근 국립국어원이 성차별적 표현을 5개 유형으로 나눠 5000여 개를 발표한 가운데 ‘여의사’, ‘남자간호사’란 표현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예전부터 의료계 내에서는 알게 모르게 성차별이 존재해 왔지만 의식하지 못하고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현이 성차별적 표현이라고 간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이 같은…

韓·佛·英 등 9개국 조사, 국내 환자 치료 순응도 최저 수준

천식환자 넷 중 한명 '처방무시'

국내 천식환자 4명 중 1명은 의사 처방을 전혀 따르지 않는 '내 멋대로 환자'이며 천식에 대한 인지도 역시 가장 낮아, 다른 나라에 비해 치료 순응도 성적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제10회 세계천식의 날을 맞아 국제호흡기 1차 진료의 단체(IPCRG)와 세계가정의협회(Wonca)가 주최하고 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하는…

이르면 6, 7일 발표

의협, 광우병 가이드라인 만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광우병 파동과 관련, 최종상 학술부회장을 책임자로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팀은 이번 광우병 파동과 쇠고기 식용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규명한다. 최 부회장은 “일체의 정치적 논리나 정책적 이슈를 떠나 과학자의 시각에서 내 자녀에게 과연 미국산 쇠고기를 먹일 수 있는지부터 따지겠다”며 “이밖에…

백승완 병원장, JCI 인증·어린이병원·해외환자 유치 등 시동

부산대병원 2000병상 재탄생

“2010년에는 전체 운영 병상이 1800병상에 달하는 메머드급 병원으로 탄생할 것이다. ‘최상의 의료로 신뢰받는 병원’, ‘의생명 연구를 주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 동남권 메디클러스터를 구축, 지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을 노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새 단장을 위해 한창 분주한 가운데 첫 수장으로 올라선 신임…

2일 창립 100주년 기념 32차 종합학술대회

의사협회 100살 생일잔치

대한의사협회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2008년 올해는 한국 의료발전 100주년인 동시에 국민건강증진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해인 셈이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수호 대회장, 김건상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는 2일~4일 3일간 일정으로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막을…

인제대 김철환 교수 "정부·국민·의사 모두 자발적 참여 시스템 구축"

"주치의제 활성화 인센티브 줘야"

일차의료 전달체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주치의 제도의 당위성을 주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정부, 국민, 의사 모두 동의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진료와 상담, 교육 등의 인센티브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제대학원…

政, 10월부터 아동 대상 성범죄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전자발찌차고 진료하는 의사?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가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차고 진료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30일 중앙청사에서 '아동·여성 보호대책 추진 점검단' 회의를 열어 오는 10월부터 예정대로 전자 위치추적(일명 전자발찌)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관련 법에 따르면 13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2차례…

심평원, 올 7~9월 진료분 토대로 평가 수행

요양병원 입원급여 평가지표 확정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지표가 최종적으로 확정, 올 7월~9월까지의 진료분(건강보험과 의료급여 포함)을 토대로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가 수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08년도 신규평가 대상인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의 평가지표가 현황(구조)부문, 임상 질(과정과 결과)으로 구분,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취업난 근본적 원인…"모든 채널 동원해 국회 주시"

의료산업화 달갑지 않은 의료기사들

정부의 잇따른 의료산업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의료기사들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의료법 개정안에 이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에 외국 의료기사가 종사할 수 있도록 한 정부 방침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1일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연합회장 송운흥/이하 의기총)에 따르면 산하 8개 단체 협회장들이…

亞 대표적 메디컬 콤플렉스 구축…産·學·硏 삼각시스템 완비

서울아산,외래진료 1만명 시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2일 신관 오픈으로 임상 진료의 질적 향상은 물론 산·학·연 협동연구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아시아 지역 최대아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로 거듭나게 됨으로써 서울아산병원은 진료나 임상은 물론 연구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