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복지부 입법예고안 의견서 제출…의료전달체계 규정 마련 강조

의협 "의료법 개정 반대"

환자에 대한 유인·알선행위를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처방전 대리수령 근거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지난 17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마련된 각종 유인책이 국내 환자 유치수단으로 악용되는 편법 행태와…

의사단체도 허용 부작용에 우려감…복지부 "의료관광 등 황금시장"

야당, 반대 의료법 개정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가 최근 입법예고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국회 등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진보 성향의 야당들이 일제히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해외환자의 유인·알선을 허용하는 조항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강한 반대…

의료법 개정안 4개월째 입법예고중…일러야 7월에나 공포될 듯

병원장례식장 4개월째 입법예고중

병원계의 완승으로 귀결점을 찍은 줄 알았던 주거지역내 병원 장례식장 문제가 당국의 늦깎이 행정으로 송사에 휘말리는 병원들이 늘어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월 18일 복지부는 주거지역내 병원 장례시설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개정안에서 주거지역내에 병원 장례식장을…

복지부, 17일자 임명…암연구·진료발전 기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진수 박사

한국이 낳은 세계적 폐암 권위자인 이진수 박사가 제4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취임한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오는 17일자로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제4대 원장에 현 국립암센터 암연구소 소장인 이진수(李振洙, 57) 박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진수 원장은 폐암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78년…

복지부, 공중위생관리법 개정령 공포…칸막이 설치도 허용

정신질환자도 피부미용사 될수있다

앞으로 정신질환자들도 피부미용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지난 13일자로 공포(관보게재)됨에 따라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서는 정신질환자의 결격사유를 완화해 정신질환자라 하더라도 이용사나 미용사로 적합하다고 전문의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병원 윤재일 교수팀

“얼굴 크기로 피부병 진단”

전체 얼굴 면적 중에서 코나 귀가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사람의 얼굴 면적은 얼마나 될까? 이같은 궁금증은 흥미 차원에 머물 수도 있지만, 피부과 의사에게는 얼굴 피부병의 경중도를 판정할 때 알아야할 학문적 궁금증이기도 하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팀이 전체 얼굴 면적에서 각 부위가 차지하는 면적의 평균값으로 안면…

복지용구·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 5개 콘텐츠 제공

복지용구 정보제공 서비스' 가동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진수)은 이달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대상 복지용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복지용구 정보마당'을 개설하고, 복지용구·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고령친화우수제품 등 5개 메인메뉴의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복지용구에 대한…

복지부, 16일부터 남자 중학생 대상

청소년 인터넷중독 치료학교 운영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6일부터 청소년 인터넷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기숙형 치료학교를 무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 중독 기숙형 치료학교는 개인과 집단 상담, 수련활동, 자치활동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전문의와 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1기(6월16~27일), 2기(6월30~7월11일),…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취임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6월 9일자로 ▲ 정형외과 정진엽(鄭鎭燁)교수를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 신경정신과 권준수(權俊壽)교수를 홍보실장 ▲ 소아청소년과 김기중(金基仲)교수를 소아진료지원실장에 각각 발령했다. 출처 : 분당서울대병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림의대 조정진 교수팀

적당한 비만, 정신건강에 좋아

적당하게 살이 찌는 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의대 가정의학교실 조정진 교수팀이 전국 20~60세 직장인 8121명(남자 5231명, 여자 2890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 지수(BMI) 25~29.9의 가벼운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군과 비교했을 때 우울증 위험이 30%정도 낮은…